오자서 열전<1>의 도입부를 요약해 봤어요.                   

                원전번역의 사기열전史記列傳이 네이버문학동네 카페에 연재중인데,

                매주 화요일ㆍ목요일 새 글이 올라와요. 누구나 읽을 수 있어요.

                 송도진의 <사기열전>원전번역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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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서伍子胥는 초나라 사람으로 대략 기원전 500년경을 전후로 살았던 인물이다.

초평왕楚平王을 보필하던 비무기費無忌는 태자 건建의 아내를 맞이하러 갔다가 용

모가 아름다운 것을 보고서는, 초평왕이 직접 아내로 맞아들이게 조언하였고, 이후

초평왕은 아들 진軫을 얻는다.

비무기는 훗날 태자 건으로부터의 보복을 염려하여 태자 건을 헐뜯었고, 초평왕은

태자를 초나라의 변방으로 내보낸다. 얼마 후 비무기는 다시 태자가 도성으로 돌아

와 반란을 일으키려 한다고 참언讒言한다.

이 말을 들은 초평왕은 태자의 교육을 담당했던 오사伍奢(오자서의 아버지)를 구금

하였다. 그러나 태자 건은 주변의 도움으로 송宋나라로 달아난다. 

비무기는 오사의 두 아들 모두 재능이 있어 죽이지 않으면 근심이 된다라고 말하자
초평왕은 사람을 보내 오사의 두 아들(오상과 오자서)에게 돌아오지 않으면 네 애비를
즉시 죽이겠다라고 전한다.

오상은 자신이 지금 가지 않았다가 아버지의 원수를 갚지 못하여 천하의 웃음거리가

되느니 아버지에게 돌아가 함께 죽겠다고 말하면서도, 오자서에게는 아버지의 원수를

갚을 능력이 되니 달아나도록 했다.

                      이하는 원전번역 읽기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