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스트페이스~~~~~~

신교대때 화생방이..

내 뒤에 놈이 갑자기 뛰어나가서 우리조 한번 더 들어갔는데 내가 딥빡쳐서 너 한번 더 뛰어나가면 방독면으로 쳐맞는다고 씨발씨발 거렸던

개같은 추억

얼마전에 시골길 지나가다가 익숙한 비린내가 나길레 뭔가 봤더니 누가 예초기 돌려놨더라...

딴거는 ㄱㅊ은데 3번째 짤보고 뇌절함

관물대가 왜 나때 쓰던거냐

요즘거였으면 이입 안됐을텐데

감정이입 해버렸다 씁...

벌초 했을 때 나는 그 풀내음에 살짝 취해 기분좋아지는 거 그거

동물로 치환해서 생각해보면 살아있던 동물들을 다진 고기로 만든 다음에 피 냄새에 취하는 거랑 다를 게 없네

훈련소때 화생방하다가 방독면 끈 묶는거 잘못 묶었다가 뒈질뻔한거 생각하면 PTSD온다 ㅂㄷㅂㄷ

빠쓰트 뻬이쓰!!!!

예초 일바쁘단 핑계로 피해다녀서 크게 공감가진 않음

저긴 예초기 돌릴때 예초기 앞에서 저걸 걷어가냐 위험하게스리

아무리 컨셉샷이라도 존나 멍청한새끼가 찍으라 했겠네

짐싸는거 귀찮아서 월급도 올랐겠다 양말은 짬받고 수건, 세면도구, 휴지, 속옷, 내의 전부 사고 짬받은 b급 전투화 꽂아넣어서 군복만 넣으면 완료되는 상태로 둠.

그래서 화스트페이스 훈련 걸리면 항상 내가 제일 먼저 상황전파받고 선임들한테 외워야할거, 대검 다 갖다줌

시발; 말년에 예초기만 ㅈㄴ 돌려봐서 글에서 풀비린내 나네

후후 아 현시각부 화스트페이스 화스트페이스

오대기는 없냐 그것도 좆같았는데 시발

한여름에 전투복입고 땀뻘뻘 개지랄존나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