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부모썰좀 풀면

b910c041 2019.05.26 202

아빠.

무조건 본인이 옳고 남들이 틀렸고 자기는 피흘려가며 노력했는데 주위에서 조금도 안도와준다고 생각하는 그런사람임

그래서 중매결혼이였던 엄마랑 결국 헤어졌고 내가 초5때

내가봤을땐 지금 우울증 중증이고 삶의 이유가 없어서 지금도 죽지못해서 사는데 아마 할아버지 죽으면 자살할거같음

할아버지 유산받으면 그거 정리해서 나한테 넘기고 자살하던가 혼자 시골가서 살던가 둘중하난데 내 생각에는 자살할거같음 그럴거같아

지금은 따로 사는데 가끔보니까 관계개선되서 좀 편해졌음

고마운점 몇개있음 태어나게 해준거.물려받을 재산있게 해준거.재혼안해서 유산분할걱정 없는거.

 

엄마.

엄마도 불쌍했음 대학다니다가 동생들 대학비때문에 다니던 인서울대학 자퇴했다고 좀 한이 있었고

중매로 만난 아빠랑 결혼하고 아빠 일다닐때는 부부싸움 있긴했지만 그래도 적당선에서 싸웠는데

아빠가 일그만두고 할아버지 건물에서 살면서 가게시작하니까 결국 이혼했음 정확히는 친정가서 1년있다가 다시 합치는듯 하다가 몇달뒤에 합의이혼

근데 욕할수는 없는게 내 위로 유산만 3번하고 나도 미숙사아로 간신히 태어남. 그래서 자궁망가지고 고생했음

장남이라는 허울만좋고 할일많은 집땜시 맨날끌려다니느라 자유로운 예술가 성격에 괴로워했음 그림그리고 미술관 다니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집안일만하고 큰집이라고 챙길게 많으니

이사전에는 할아버지집이랑 거리있어서 한두달에 한번보던게 한달에 서너번은 보게되니까 할일은 많고 아빠는 돈도 잘못벌고 하니까 원래 부부 사이가 좋던것도 아니고

근데 8년정도 안보다 보니까 지금은 만나고 연락도 하는데도 어릴적 엄마라기보단 친척아줌마느낌이 강함 정이 안들음

고마운건 태어나게 해준거랑 초등학생까진 괜찮은 엄마였다는거정도?

 

아빠랑 초5부터 고3까지 7,8년?정도 둘이서 살았는데 이때 우울증걸리고 가난했음 아빠 자존심이 너무강해서 가게는 적자나는데 손안벌리려고해서 매일 라면만먹고 요리같은것도 안하고 세일하던 참치캔이나 스팸같은거만 슈퍼에서 사먹었음 이때 정신,육체적으로 성장기에 안좋았던듯 그래서 지금 내가 성인되고 육체,정신적으로 평균미달인듯

 

할아버지가 부자인데 아빠랑 성격이 극과극이라 안맞아서 아빠가 일그만두고 집이랑 가게주고 신경끄고 아빠랑은 잘 안만났음 보면 성질만 난다고 

나한테는 용돈주고 학원비 과외비대주고  핸드폰사주고 요금내주고

근데 아빠때문이랑 여러이유로 자주는 안보고 한달에 한두번정도 봤음

 

뭐 어쨋든 부모가 중요하긴한데 성인되니까 이해는가더라 

부모라는게 처음하는거라 초보고 애초에 사람으로써도 평균이하인사람이 부모로 평균이상을 한다는게 말이안되는거라고 납득가면서

8개의 댓글

3fb445c4
2019.05.26

그런 부모용태가 심각한거 알면서도 여러이유로 정당화 하지마셈 니 부모는 평생 니부모임 니가 죽어도 수발 들어야 되는 상대임 제발 후회 하지말고 다시 생각하셈

0
b910c041
2019.05.26
@3fb445c4

왜 수발을듬 책임질생각없는데ㅋㅋ

지금도 따로살면서 편해졌는데

0
3fb445c4
2019.05.26
@b910c041

에효 그려

0
a752a239
2019.05.26

그럼 그냥 할배랑 살던가

0
b910c041
2019.05.26
@a752a239

성인되고 재정적으로 도움많이 받았음 등록금이나 집등 기타등등해서

지금도 자주만나서 편하게 대화함ㅋㅋ 가족중에서 제일친함

0
a4aabd69
2019.05.26

그래도 작성자는 꽤

삶에는 긍정적이네

 

나는 삶에도 회의감이

들긴 한다만

 

힘내라 누군들

태어나고 싶었겠니

0
b910c041
2019.05.26
@a4aabd69

여러가지 포기하고 사니까 편해졌음ㅋㅋ

그리고 성인되고나니까 물질적으로도 많이 풍요로워져서 편해지고

0
a4aabd69
2019.05.26
@b910c041

니말대로 부모자격도 없이

덜컥 시작해서 여럿

불행해지는게 많지 ㅎㅎ

 

힘내거라 ㅎㅅ

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성인용 컨텐츠, 단어가 포함 된 게시글/댓글은 제재 대상입니다 c99f2646 2015.02.14 75984
공지 고민 상담 판 공지입니다 bfff21a4 2015.02.10 78051
271806 친구 아내가 자꾸 좋아지려고 해요.. 1 c0bc3995 15 분 전 32
271805 수학,물리 문제풀이 질문좀요 1 e08985fa 20 분 전 15
271804 이거 썸임? 2 2eeedb32 37 분 전 31
271803 속이너무쓰리다.... 2 bfe503fd 45 분 전 8
271802 아니 근데 생각해보니깐 좆같네 왜 내탓만 하고지랄 3 46220b31 2 시간 전 60
271801 사회생활 어렵당 5 b8bd651f 2 시간 전 84
271800 할머니가 아프신데 병원을 안가신다 6 21fc6773 4 시간 전 121
271799 이직시 문제가 될 사항인지 고민이네요.. 4 2c49b47e 5 시간 전 94
271798 얼굴살 빼려면 뭐 해야하냐 27 24fd4294 5 시간 전 201
271797 부모를 원망하는게 잘못됐냐? 21 445e5ef8 5 시간 전 192
271796 나도 관심받으면서 살고싶다 3 b8bd651f 5 시간 전 79
271795 세상이 왜이리무섭지 5 3ba1cd56 5 시간 전 69
271794 남자 둘이서 저녁먹고 뭘 할수있냐? 6 1f3b0e52 5 시간 전 111
271793 게임업계나 CS쪽 종사자 있나요? 8 0d53e670 5 시간 전 134
271792 여자들이 벌레보듯 쳐다봄 8 ae467697 6 시간 전 328
271791 그림그릴건데 뭐그릴지 고민중임 니네가 생각하는 최고로 잘... 13 e984c24e 6 시간 전 141
271790 예전에 떨어진 회사 다시 지원서 넣는데 3 2f113bc1 7 시간 전 197
271789 21살에 현역 vs 22+살에 공익 28 a999a0f8 7 시간 전 262
271788 일본에서 일하는 개붕이 있냐 8 ae75fa98 7 시간 전 109
271787 관광청은 국가소속이야? 여기직원들 공무원인거? 4 458423cf 7 시간 전 118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