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부모썰좀 풀면

b910c041 2019.05.26 191

아빠.

무조건 본인이 옳고 남들이 틀렸고 자기는 피흘려가며 노력했는데 주위에서 조금도 안도와준다고 생각하는 그런사람임

그래서 중매결혼이였던 엄마랑 결국 헤어졌고 내가 초5때

내가봤을땐 지금 우울증 중증이고 삶의 이유가 없어서 지금도 죽지못해서 사는데 아마 할아버지 죽으면 자살할거같음

할아버지 유산받으면 그거 정리해서 나한테 넘기고 자살하던가 혼자 시골가서 살던가 둘중하난데 내 생각에는 자살할거같음 그럴거같아

지금은 따로 사는데 가끔보니까 관계개선되서 좀 편해졌음

고마운점 몇개있음 태어나게 해준거.물려받을 재산있게 해준거.재혼안해서 유산분할걱정 없는거.

 

엄마.

엄마도 불쌍했음 대학다니다가 동생들 대학비때문에 다니던 인서울대학 자퇴했다고 좀 한이 있었고

중매로 만난 아빠랑 결혼하고 아빠 일다닐때는 부부싸움 있긴했지만 그래도 적당선에서 싸웠는데

아빠가 일그만두고 할아버지 건물에서 살면서 가게시작하니까 결국 이혼했음 정확히는 친정가서 1년있다가 다시 합치는듯 하다가 몇달뒤에 합의이혼

근데 욕할수는 없는게 내 위로 유산만 3번하고 나도 미숙사아로 간신히 태어남. 그래서 자궁망가지고 고생했음

장남이라는 허울만좋고 할일많은 집땜시 맨날끌려다니느라 자유로운 예술가 성격에 괴로워했음 그림그리고 미술관 다니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집안일만하고 큰집이라고 챙길게 많으니

이사전에는 할아버지집이랑 거리있어서 한두달에 한번보던게 한달에 서너번은 보게되니까 할일은 많고 아빠는 돈도 잘못벌고 하니까 원래 부부 사이가 좋던것도 아니고

근데 8년정도 안보다 보니까 지금은 만나고 연락도 하는데도 어릴적 엄마라기보단 친척아줌마느낌이 강함 정이 안들음

고마운건 태어나게 해준거랑 초등학생까진 괜찮은 엄마였다는거정도?

 

아빠랑 초5부터 고3까지 7,8년?정도 둘이서 살았는데 이때 우울증걸리고 가난했음 아빠 자존심이 너무강해서 가게는 적자나는데 손안벌리려고해서 매일 라면만먹고 요리같은것도 안하고 세일하던 참치캔이나 스팸같은거만 슈퍼에서 사먹었음 이때 정신,육체적으로 성장기에 안좋았던듯 그래서 지금 내가 성인되고 육체,정신적으로 평균미달인듯

 

할아버지가 부자인데 아빠랑 성격이 극과극이라 안맞아서 아빠가 일그만두고 집이랑 가게주고 신경끄고 아빠랑은 잘 안만났음 보면 성질만 난다고 

나한테는 용돈주고 학원비 과외비대주고  핸드폰사주고 요금내주고

근데 아빠때문이랑 여러이유로 자주는 안보고 한달에 한두번정도 봤음

 

뭐 어쨋든 부모가 중요하긴한데 성인되니까 이해는가더라 

부모라는게 처음하는거라 초보고 애초에 사람으로써도 평균이하인사람이 부모로 평균이상을 한다는게 말이안되는거라고 납득가면서

8개의 댓글

3fb445c4
2019.05.26

그런 부모용태가 심각한거 알면서도 여러이유로 정당화 하지마셈 니 부모는 평생 니부모임 니가 죽어도 수발 들어야 되는 상대임 제발 후회 하지말고 다시 생각하셈

0
b910c041
2019.05.26
@3fb445c4

왜 수발을듬 책임질생각없는데ㅋㅋ

지금도 따로살면서 편해졌는데

0
3fb445c4
2019.05.26
@b910c041

에효 그려

0
a752a239
2019.05.26

그럼 그냥 할배랑 살던가

0
b910c041
2019.05.26
@a752a239

성인되고 재정적으로 도움많이 받았음 등록금이나 집등 기타등등해서

지금도 자주만나서 편하게 대화함ㅋㅋ 가족중에서 제일친함

0
a4aabd69
2019.05.26

그래도 작성자는 꽤

삶에는 긍정적이네

 

나는 삶에도 회의감이

들긴 한다만

 

힘내라 누군들

태어나고 싶었겠니

0
b910c041
2019.05.26
@a4aabd69

여러가지 포기하고 사니까 편해졌음ㅋㅋ

그리고 성인되고나니까 물질적으로도 많이 풍요로워져서 편해지고

0
a4aabd69
2019.05.26
@b910c041

니말대로 부모자격도 없이

덜컥 시작해서 여럿

불행해지는게 많지 ㅎㅎ

 

힘내거라 ㅎㅅ

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성인용 컨텐츠, 단어가 포함 된 게시글/댓글은 제재 대상입니다 c99f2646 2015.02.14 73998
공지 고민 상담 판 공지입니다 bfff21a4 2015.02.10 76022
263035 휴대폰 바꾸려는데 질문좀... e4ef7ae1 5 분 전 7
263034 연말정산 7 4ddddc0d 14 분 전 35
263033 개발자되기 왤케 힘드냐고요..ㅅㅂ 15 ec0f6c58 18 분 전 94
263032 존나슬프당.. 4e7a88c6 22 분 전 26
263031 전입신고 질문좀.. 10 350b717b 37 분 전 61
263030 여친이 남사친이랑 단둘이 술자리 33 08a0c5e8 37 분 전 281
263029 연애할때 사람을 잘 못 믿고, 마음을 잘 못 여는게 고민 15 59a08f8e 1 시간 전 133
263028 법잘알있습니까...? 10 e7c0b8a2 1 시간 전 83
263027 내일 조기퇴소 가능하냐 6 e58de85e 1 시간 전 98
263026 rotc가 그렇게 좋은거야? 9 5db1d9de 1 시간 전 116
263025 갑자기 왼쪽 발바닥 아파서 걷기 힘든데 허리 문제임? 1 744fb6fd 1 시간 전 29
263024 풀업이랑 푸쉬업 맨날 하는데 1년전이랑 똑같은게 고민 7 76d66346 1 시간 전 210
263023 본인 머리카락이 관리하기 어려운편이다 싶은 게이 없냐 4 f5944e54 1 시간 전 36
263022 나만 그런건가 궁금함 072f3a39 1 시간 전 11
263021 시험칠때 테크닉같은게 있을까? 1 45f1e41d 1 시간 전 16
263020 버거킹추천좀 ㅠ 3 cd56d02e 1 시간 전 44
263019 BHC치킨 괜찮음? 3 b11433d2 1 시간 전 34
263018 지금 아이폰 제일 최신기종이 뭐야?? 5 338dcd34 1 시간 전 62
263017 전세대출 질문 3 4b6ae8a4 1 시간 전 52
263016 서울 용달 비용 어느정도야? 5 380307ca 2 시간 전 72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