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가해자가 사람들을 위로하는 노래로 사랑을 받고 있는데? 모순이잖아

경제만 살리면 쿠데타든 성접대든 상관없다는 지지자랑 다를 게 뭐냐?

그 가해자인지 뭔지는 보컬 아니고 기타셔틀인데요? 사람들을 위로하는 노래를 부르는건 다른사람임.

그리고 쿠데타는 좀 그렇지만 경제 살리면 성접대정도는 문제될거 별로 없어보이는데.. 클린턴도 존나 추했지만 어찌됐든 성공적으로 정권 마무리함.

1. 가해자가 작사작곡 많이 함. 탈퇴해도 저작권료 다 받아감.

2. 클린턴은 성접대가 아니라 불륜임.

3. 니 말이 다 맞다고 쳐도, 과정이 공정하지 못하면 결과는 비판을 받아 마땅함. 대가도 치러야 함. (문제인 지지자 아님)

니 인생관을 바꾸고 싶지는 않지만. 잔나비 불매하는 애들 이해 못하는 건 지능 문제임.

1. 그곡 안부르게 하면 그만

2. 불륜이든 성접대든 별것도 아닌거는 같음.

3. 정확히는 이해는 가는데 공감이 안감. 유독 우리나라는 a랑 b를 구분 안하고 싸그리 묶어서 처리하는 경향이 강한것도 사실.

애초에 이런거 터졌다고 안듣는다 어쩌구 하는애들은 음악을 감상하는 방법 자체를 모르는듯. 이런애들이 꼭 미당 작품까지 형편없다고 까내리는것 같은 미개한 소리 함.

길게 쓰다가 그냥 다 지우고 짧게 쓴다.

음악은 감성이고, 감성은 무 자르듯 잘라지는 게 아니야.

사람들은 기억할 거고, 잔나비 음악은 더 이상 예전처럼 아름답게 들리지 않을 거야.

애당초 불륜이든 성접대든 별 거 아니라는 애한테 무슨 얘길 하겠냐.

그래. 난 이수노래나 마이클잭슨 노래도 좋으니 걍 들을란다.

잔나비라는 밴드 그리고 멤버 개개인의 이미지까지도 하나의 상품으로 소비되는거니까. 남양도 우유엔 문제 없는데 불매당하는 거 생각하면 쉬울 듯.

상품과 브랜드를 분리시켜서 생각하는 건 요즘 메타가 아닌 듯 하요.

ㅇㅇ 요즘 메타는 아닌거 아는데, 그런거 구분 안하는거 보면 못배웠다는 느낌 드는건 사실.

길게 쓰다 날아갔네.

컨텐츠 산업에서 한국 소비경향이 창작물보다 브랜드를 선호하는 건 어쩔 수 없는거 같아유.

다만 실연주자와 작곡자가 구분되는 음악쪽 저작개념에서 그 두가지를 다 하고 있는 잔나비같은 인디밴드의 경우,

곡과 밴드를 완전히 분리해서 소비하기란 사실상 어렵다고 봅니다. 인디밴드는 라이브가 차지하는 비중도 크니까 더욱 그렇슴다.

흔한 아이도루 음악 같이 실연주자 작곡 편곡 등 이해당사자가 다 나뉘어있다면 이 경우엔 좀 분리시켜 보는 게 가능하겠지만.

이런 거 보면 요즘 자신의 치부에 대한 생각이 자주 든다. 당사자 간의 이야기는 당사자끼리 해결하는 게 좋고, 우리는 매듭지어지지 않은 결과에 대해서만 언급하는 게 공인과 일반인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좋은 거리가 아닐까 싶다.

평소 자주 가던 단골 식당이 있는데

그 집 아들이 동네에서 유명한 일진이라는 게 알려진다면 거기 또 가고 싶겠음?

너처럼 '자식이 범죄자인 건 음식 외적인 일이지~' 하면서 계속 가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마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 식당은 거르게 될걸

??? 아들이 일진인게 뭔 상관이냐

뭐 예시가 마음에 안 들면 사장이나 요리사가 어찌어찌 해서 개좆같은 새끼라는 게 알려졌다 정도로 생각하셈

아들이 일진인거랑 식당이랑 뭔상관? 요리사나 서버가 뭔생각을 하든 음식 맛이랑 퀄리티, 서비스만 좋으면 아무 상관 없는거지.

마찬가지로 가수도 노래만 좋으면 그만임.

무슨 성인군자만 가수 하고 음식점 하고 그래야되나?

해도 된다 하면 안된다의 얘기가 아닌데

넌 그런 이유들로 거르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 된다면서요

걍 멍청한 건지 아님 쿨찐인 건지는 모르겠다만

쿨찐이라기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엄청 많을것같다 내 생각엔

'나는 음악 외적인 문제는 신경 안 씀. 노래만 좋으면 됨' => 개인 성향 차이

'음악 외적인 문제로 가수 거르겠다는 사람들 이해를 못하겠다. 못배웠다는 느낌' => 쿨찐 병신

이해가 감?

아. ㅇㅇ

걍 그걸로 돈을 버니까 보이콧 한다는 거 같은데 나름 뭐 이해는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