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이며 휴전국이다.

 

언제든지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 오직 "남자"만 군대를 간다.

 

"남자"는 군대에서 전쟁 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익힌다.

 

개인화기 사용법, 공용화기 사용법, 돌발 상황 시 대처법, 화생방 교육 등...

 

이런 다양한 교육들은 전쟁 발생 시 생존률을 높여주며 

 

스스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여자"는 어떠한가.

 

전쟁이 나면 오로지 자신들의 목숨을 "남자"에게 맡기고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전시 상황에서 민간인은 군인의 통제에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막상 적군이 눈 앞에 있고, 손에 총이 쥐어져 있어도 "여자"는

 

반항 한 번 하지 못하고 당해야 한다.

 

그 것이 포로 생활이든, 모욕이든, 강간이든, 죽음이든...

 

지난 수 세기 동안 "여성"에게 강요되었던 전리품의 역할이 21세기에 강요되는 것이다.

 

"여자"는, 21세기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국민의 기본권리인 교육권과 생존권을 박탈당했다.

 

"남자"들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적당히 사회의 눈치를 보며 '폭력'을 통한 지배를 꾀하는 것이다.

 

실소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이런 상황이 법에 의거해 시행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당연시 여겨진다는 것이다.

 

헌법 제 39조 1항에서는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방의 의무를 진다." 라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병역법 제3조 1항에서는 "대한민국 국민인 남성은 헌법과 이 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여야 한다. 여성은 지원에 의하여 현역 및 예비역으로만 복무할 수 있다." 로 명시하여 징병의 대상을 남성으로 제한하고 있다.

 

막상 여성이 자원하여 군 입대를 하여도 비 전투 보직으로 발령하여 실제 전투와는 관련없는 업무를 담당한다.

 

여론과 시대의 흐름에 못이겨 명목 상 "여자"들의 입대 여지를 남겨 놓았지만, 

 

정작 군 내에서의 실제 권력인 '전투'에 대해서는 문을 굳게 닫아놓은 것이다.

 

대한민국은 왜 "여자"들을 억압하는 것인가.

 

왜 '여자는 남자보다 약하다. 여자는 남자에게 지켜져야 한다.' 는 선입관에 사로잡혀 "여자"들을 무시하는 것인가.

 

왜 시대를 역행하여, 휴전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전쟁'을 볼모로 "여자"들의 '생존'을 위협하는가.

 

이제는 바뀌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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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대한민국은 휴전국이다

2. 군대는 "남자"만 간다

3. 대한민국 "여자"는 생존권과 교육권을 침해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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