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욕먹겠지만 그래도 글씀.
걍 무작정 욕하는건 대응 안할게요.
이번에는 단순히 어느종교냐를 떠나서 신이 있냐? 없냐?의 논지임.
사실 나도 신이 있다고 증명 못함.
신이라면 신이 인간에게 본인을 드러내셔야 함. 내가 신이다!! 이런 느낌으로 (이런 체험에 대해서는 주요 논지가 아니니 패스!)
그럼 난 신을 왜 믿나?
때는 고등학교 때 과학시간에 우주를 배우면서
빅뱅을 통해 우주가 탄생하고 별들이 퍼져나가면서 무수히 희소한 확률의 조합으로 태양계가 생기고 지구가 생기고 생명체가 생기고 지금 내가 살고 있다.
(참고로 빅뱅이론 확률이 비행기 만들 수 있는 재료가 다 있는 비행기 공장에서 아무도 모르는 우연한 폭발이 일어나 비행기가 만들어져서 날아가는데 지금도 날아가고 있는 확률이라고 과학 쌤이 그랬음)
저걸 듣고나니 그럼 난 왜살지? 살아갈 이유가 없네? 라는 우울한 생각에 빠지게 됨.
살아야 하는 데 필요한건 알고, 그걸 위해서 공부도하고, 나중에 돈도 벌어야 하는건 알겠는데 삶의 이유? 목적? 이런게 너무 없더라
그래서 신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그러면 인간이 동물과 다른 존재고, 삶의 이유와 목적이 설명되는 부분이 많거든.
근데 만들어놓고 방치하는 신? 은 또 싫더라고.
어느 우주영화에서 그랬어. '외계인이 있어도 만나지 못한다면 없는거랑 다를바 없다.'
저 말처럼 있어도 아무런 개입도 안하는 신이라면 없는거랑 다를 거 없다.
그래서 관심을 가지고 개입하고 인간의 소리를 듣고 반응하는 종교에서 말하는 신을 찾게 됨.
개붕이들도 신이 없는것보다 있는게 조금은 더 낫다고 생각하지 않아?
4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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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티노
응 없어
년째생존중
응 아냐
닼린이
짤도없이 이딴글을 유게에써?
ㅂㅁ이나 먹어러
버찌
캔디
바라는 대로 욕 드셈
퍼피마스터
멍청한 소리하네. 어디 어디 한군데 모자르게 태어난 사람이 아니고서야 사람들이 왜 스스로 멍청해지길 원하겠냐?
육0수보직군영
사람들은 전부 어디 한구데 모자란게 맞고 스스로 멍청해지길 원하는거도 맞다
퍼피마스터
스스로 멍청해지길 원해서 내 위아래로 마구간 콜걸을 찾냐?ㅋ 넌 니네 멀티버스로 돌아가ㅋ
육0수보직군영
음...니 말에 반론했다고 너랑 반대편인건 아니야.
퍼피마스터
반대건 뭐건 '전부'라는 전제를 달았다는게 너의 낮은 지능을 증명해.ㅋ 불결해 더러워 꺼져 ㅄ.
ITER
응 예수애미 마구간콜걸~
D스마일
니 수준이 그거지
눈크게뜨고보세영
결국 자판기네 ㅋㅋㅋ
개드립날리는개드리퍼
데우스 엑스 마키나 웹툰 한번 보셈.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뭔가가 있긴하겠지. 인간의 사고와 언어는 불완전하니까 그걸 제대로 표현 못하는거고 제대로 증명되지 못하는거에 대해 직설적으로 내뱉는 사람들이 무신론자고 그들 또한 무언가가 있지 않다는 걸 믿고 있지 않단거에 의지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 종교가 될 수 있겠지. 조직된 아나키스트랑 비슷한 논리
성찰하는뱁새
책 안읽은 티가 나네
금나방
읽판에쓰던가
주관적인요정
종교에서 정의하는 신은 없는게 맞지
세상의 룰을 관장하는 신같은 절대자가 있을 수 는 있지
신이 없다고는 증명 못하지만 종교에서 말하는 신이 없다는건 이미 증명됨
VitaB
응 없어
대천사
신이없다는 것도 증명못함. 그렇다고 신이 있다는것도 증명못함.
신이 없다고 하는 사람이나 신이 있다고 하는 사람이나 똑같은거 아님?
셲쓰
있다고 생각하는 게 더 행복할 거 같음.
근데, 있는 건 있는거고, 없는 건 없는거고, 모르는 건 모르는거라고 생각한다.
내 생각엔 모르는 거라면, 없는 거에 더 가깝지 있는 거에 더 가깝다고 생각안함. 그래서 여지는 남겨두지만 일단은 없지 않을까, 혹은 있어도 실천엔 도움이 안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fill
소담소담
신이 있다고 생각하면 무슨이 되고싶니 난 천둥의 신 토르.. 크큭
블랙말랑카우
신이 있으면 뭐가 좋다는 건지는 모르겠는디
강아지고양이개괭이
강간 살인하고 속죄하면 용서받는거
강아지고양이개괭이
아들이애미창년 사막잡신이라 있어도 자살할듯
Rtygf
그냥 없어도 믿는게 있음
으라차차고모부
지구에서 종교가 존속될 수 있었던건
어쩜 세상의 아들내미, 딸내미들
때문일지도 모른다
누구든 붙들고 그들의 안녕과 행복을 빌고픈
부모들때문일지도 모른다
세상의 모든 엄마아빠들과
그들의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하나님과 부처님과 알라신, 그리고
산타할아버지는 반드시 있어야만 한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7회'
주관적인요정
본인이 파괴할 수 없는 물질을 창조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서 전지전능정리 가능
피자맨
없지만 있다고 믿으므로서 이득인게 있으니깐 있다고하는거임
근데 없는건 없는거임 어디가서 있으니깐 믿으라는소리 하지마
눈쌀찌푸려짐
가저우크
있다고 생각해도 행복해지지 않는 이유
신이 있는가? (Yes)
신은 선한가? 악한가? (행복해지려면 선하다고 하겠지?)
그럼 인간은 신이 만든 존재인가?(Yes)
신은 전지전능한가?(Yes)
‘악’ 또한 신이 만들었는가?
그렇다면 선한 신은 악을 왜 만들었는가?
실수로 만든 것인가? 그렇다면 신은 전지전능한 것이 맞는가?
의도적으로 만든 것인가? 그렇다면 신은 선한 것이 맞는가?
선하지 않거나 전지전능하지 않다면 신을 섬길 이유가 있는가?
CatDrip.Net
없어 돌아가
년째방구석여포
아니
아버지 원래 무교였는데
하늘가시기 3달전에 중증환자 전용 요양병원감
그 요양병원이 기독교엿음
무교였던 아버지가 삶과 죽음 경계에서 믿을곳이 없어서
기독교를 믿는거 같더라 근데 몸이아프니깐
옆에서 아버지 돌보는 엄마를 그렇게 못살게 굴더라
엄마는 옆에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치매직전까지 온거같고
엄마는 그렇게 못살게 굴면서
거기직원사람들 아픈사람들한테는 신사적인척 하더라
걍 종교는 친목질 하거나 믿을곳이 없어서 믿는거 같다
베노움
이미 일어난 일에 확률을 따지는 건 의미가 없다. 빅뱅의 확률이 아무리 낮아도 이미 일어나버렸잖아?
애초에 인간의 모든 행위는 뇌속 전기신호의 번쩍임이다. 여기엔 신도 자유의지도 없어.
kikk
과학 자체는 중립적인데 거기다가 하나님의 없음을 집어넣은거아님?
kikk
윗댓글도 말햇듯이 과학은 아직 갈길이멀었음 불안전 한걸 가지고 왼전한겅 설명 하지 못하는건 아닐까?
안유진
구리톡
본인의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신을 믿는다는건 누구도 뭐라할수 없고 본인의 자유임.
대다수의 무신론자들이 욕하는건
어불성설식으로 신의 존재를 주장하면서 신을 믿지 않는다고 지옥 간다느니 저주를 하고
본인의 종교관을 남에게 강요하고
신을 믿는다면서 범죄를 더 많이 저지르는 행태를 욕하는것
우울함
있다고 생각하면 행복하지만 사실은 없다.
쯔바이
믿는건 자기 마음이니까 ㅋㅋ
신을 믿건 안믿건 아들러 심리학에 대해서 한번 알아봐라.
이런 질문에 대해 어느정도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삶에 용기를 갖게 만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