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에 열심히 사는 아재다.

 

이번 대림 사건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라.

과거 페미니즘이 이슈화 되기 전이라면 이렇게까지 떠들썩했을까 생각 들더라.

처음 여경의 대처 문제가 나중에는 버닝썬부터 보여준 경찰의 신뢰도 하락으로 연장되고

심지어는 공중파 언론사마저 편집된 조작 방송을 내보내는 실정이니...ㅉㅉ

 

어제 대림동 사건때문에 와이프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나 : 개붕이 아재 / 부 : 개붕이 부인)

 

나 : 현실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육체적(근력이나 체력등을 말함)으로 뒤쳐진다.

 

부 : 인정한다. 그럼 현실적으로 봤을때 여경은 힘쓸일이 적은 사무직으로 배치하는게 맞지 않을까?

 

나 : 말도 안된다. 승진에 이롭고 근무여건도 좋은 내근직, 사무직을 여경들이 독차지 하면

     남경들만 위험하고 힘들고 한 일로 몰리지 않냐? 형평성에 어긋난다.

 

부 : 대신 안전한 내근직만 하는 여경에 대해서 급여에 차등 적용을 하면 안되냐?

 

나 : 기본적으로 공무원은 직급이나 호봉에 따라 급여가 책정된다. 차등 적용할 경우 여경 및 여성단체의

     반발이 매우 거셀것이다. 물론 위험한 일을 하는 직책은 위험 수당이나 생명수당이 조금 붙지만,

     목숨을 걸고 일하는것에 비해 그 대우가 미비 하다.

     선발된 인원에 대해 능력에 따른 차등 대우가 아니라 선발부터 문제가 있다.

 

부 : 무슨 문제가 있나?

 

나 : 기본적으로 선발 과정에서 체력 검정에서 부터 차이가 있다.

     기본적으로 여자는 남자에 비해 점정 기준치가 낯게 잡혀있고 심지어 팔굽혀펴기는 무릎을 땅에 대고 한다.

 

부 : 정말인가?

 

나 : 정말이다. 심지어 어떤 경찰 공무원 준비하는 여성 유투버는 남성 기준으로 처력검정 준비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많은 여성들에게 욕을 먹기까지 한다.

 

부 : 몰랐는데 정말 놀랍다. 그렇지만 이번 사건같은 경우가 특이한 케이스 아닌가? 일 잘하는 여경도 많을 것이다.

 

나 : 내 생각에는 반대다. 물론 가끔 뉴스에 나오는 대단한 여경도 있다. 조직 폭력배와 싸워서 제압한 여경이나,

     특전사 출신에 공인 무도 단증이 여려개있는 여경,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등 대단한 분들도 있다.

     그러나 그런분들이 특이한 케이스이며 일반적으로 여경의 육체적 능력은 남경에 비해 낮은게 현실이다.

     게다가 일반 시민이 산행중 조난을 당해 동사할 위기에 있었는데 입고있던 잠바를 벗어줬다는 이유만으로

     얼마뒤 특진한 경우가 있다. SNS담당업무를 하는 여경은 2년연속 특진을 하기도 했다.

 

부 : 그건 여경이 잘못이라기보단 윗사람들 잘못 아닌가?

 

나 : 그렇게 볼 수도 있다. 시스템 자체가 잘못 돌아가는 느낌도 없지않다.

     강력계 형사들은 범인들과 싸우다 맞고 다치고 차에 치이기도 하고 심지어는 칼에나 총에 맞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남경같은 경우 사망에 이르지 않을 경우 업무로 인한 특진은 기대하기 힘든실정이다.

     그런데 여경같은 경우 선행을 벌였다는 이유많으로 특진이 가능한 실정이다 보니,

     근무시간에 SNS질이나 하는 경우도 많다. 민중의 지팡이라면 당연히 해야할 선행을 하면서

     그 모습을 사진찍어 SNS에 올리는등 말그대로 어이없는 행위를 하는경우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부 : 제도적으로 많이 잘못된것 같다.

 

나 : 경찰뿐만 아니라 군인, 소방공무원, 교정직 공무원등도 같은 실정이다.

     여러 단체에서 여성의 비율을 늘리라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했을때 나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위 언급한 공무원 같은 경우 업무의 순환이 매우 중요하다.

     누구는 현장만 뛰고 누구는 사무실만 있는게 아니다.

     일정한 주기로 순환업무를 실행해야 한다. 여성만 내근직을 하면 남성만 위험한 현장에서 계속 일해야 하지 않나?

     소방공무원이 공무원중 평균 수명이 제일 짧은거 알고있나?

     아무리 완벽히 보호장비를 착용했다 하더라도 화재 현장에 출동하면 수많은 위험 요소로부터 공격을 받는다.

     본인이 소방관이라 생각해보라. 20키로가 넘는 장비를 차고 화재 현장에 들어가서 의식을 잃은 요구조자를 들처업고 나올 수 있겠는가?

     아니면 같이 화재진압에 투입된 동료가 작업중 의식을 잃을 경우 그 동료를 구해낼 수 있겠는가?

     이미 본인 몸에는 20키로가 넘는 장비가 착용되어있고 그 동료또한 건장한 남자라면 80키로가 넘는 체중에 그의 장비 또한 20키로가 넘는다.

     그 동료를 구할 수 있겠는가? 그럼 그 동료는 화재현장에서 누구를 밑고 진입한단 말인가?

 

     본인의 집에 강도가 들었는데 SNS좋아하는 여경 두명이 왔으면 좋겠는가?

     본인의 집에 불이났는데 20키로 장비도 버거워하는 여소방관이 왔으면 좋겠는가?

 

     간단히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오는거다.

 

     일반적인 행정, 사무직 인원 선별이라면 성별에 차별을 두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업무 특성상 국민과 당사자 모두의 생명과 안전에 관여가 되어있는거라면 다르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 의견은 경찰, 군인, 소방관등의 직군에서 여성을 뽑지 말자는게 아니다.

     모두에게 균등하게 기회를 줘야하며, 그 동일한 기회라 함은 동일한 검정기준또한 적용되어야 한다는거다.

 

 

 

 

 

대충 이런 이야기를 나눴다.

일단 와이프가 본인 관심분야가 아니다 보니 잘 모르고 있긴 하더라고.

본문은 지금 생각나는대로 간략히 적었는데, 실제 대화에서는

약간씩 여성들 특유의 유대감이나 동질의식등의 의견을 내더라고.

그나마 다행인게 침착하게 잘 설명하면 받아들이긴 함.

 

뷔페미니즘을 하는 애들한테 묻고싶다. 니들 집에 강도 들면 언냐들 출동시키면 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