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아냐?
1800년까지 이탈리아 반도가 유럽 일대의 식량 수급률 5할을 책임졌다는 거.
이탈리아가 농업에 적합한 땅이라는 점도 있지만, 그만큼 인구가 적었다는 소리도 된다.
그에 반면 아시아는 거의 매년, 수만명 단위로 싸우는 전쟁이 어느 지역에서든 일어났는데
그럼에도 인구는 계속 불어남.
이것도 다 기온만 잘 맞으면 4모작도 가능하고, 북방 툰드라 지역에서도 재배 가능한 슈퍼 작물 '벼' 덕분이다.
다만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건 결국 충돌도 늘어난다는 소리니까.
벼가 아시아인들에게 마냥 은혜만 가져온 건 아니라는 거지.
1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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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오스
그래서 황충님들이 정신차리라고 벼 다 갉아먹어주자너
Krzticzsirznisz
귀큰 아이에게 치욕 받으신 황충님 그립습니다...
쥬니
헤일하이드라
만주평야가 곡창지대로 제대로 돌아가기 시작한 건 근대 들어와서 아님?
알렉시오스
과거에는 아님. 명청기만 해도 만주 좁밥 땅이었음.
국정치사연구
강남이지...
decoy
고것은 화남의 3모작
코인을 보면 짖는 개
쌀이 단위면적에서 가장 많은 산출이 난다고 하던데...중국과 일본은 내전으로 인구를 조절했는데 한반도는 그걸 안해서마지막에 크게 망했다고 얼핏 수업시간에 들은적 있음
Abemaria
난 그런 병신 수업 안 들어서 다행이네
국정치사연구
10개소리
부들67
교수님 성함이 혹시 티노스 아님? ㅇㅇ
헤일하이드라
예전에 유튜브에서 한국은 유럽에 비해 외세와 충돌이 적었던 운좋고 평화로운 나라였다고 말하는 서양인 글 봤었는데 굵직굵직한 고수 고당 나당 여요 같은 전쟁들만 그 예로 늘어놓는 거 보고 어이가 없었음ㅋㅋ
지들 유럽역사에서 치고박던 전쟁수준은 동아시아에서 국소전으로 이름도 남기기 힘든 수준도 많았는데 알야
Abemaria
라는 드립은 17세기 이전 딸딸이용.
거시기경제학
decoy
십자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