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레오 타입들 이야기. 지겹다.

 

 

 

 

1. 지역이기주의로 한국이 "분열"되기 때문.

 

 

그런데 이 논리로 보면 모든 분열이 다 나쁘다.

성별 분열, 계급 분열, 세대 분열.

 

또 분열이 나쁘기 때문에

지역대변정당, 

성별대변정당,

계급대변정당,

세대대변정당은 나쁘다.

 

이익대변은 나쁜 것.

 

왜 이렇게 흘러가냐고?

한국의 현실에서 지역이익대변정당은 삼김시대 회귀로밖에 안받아들여지고,

그러면 지역이기주의가 되는 거잖아.

 

그러면 노동이익대변정당은 한국 현실에서 노동자이기주의가 되는거네.

맞지?

 

한국 현실은 다르다, 한국 현실은 다르다..

그래 한국이 저랬던 적이 있지.

대통령제로 인해서.

 

여기다 지역분열은 나쁜분열, 

계급분열은 착한분열 이러지 마라.

 

 

 

 

 

 

2. 지역이기주의로 분리독립될 우려가 있으므로.

 

분리독립 할정도로 정치적인 조정 못하면 분리독립 하는게 낫지.

 

 

 

 

 

 

 

3. 싸우면 안되니까

 

안싸우는 집단이 어딨냐?

 

 

 

 

 

 

 

 

4. 지역정당 따위는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 이게 더 정확한 말이지만,

지역주의가 나쁜 이유는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지역주의 정당만 표방하면 자연도태된다 봐야지.

 

말하잖아. 지역분리 될 정도로 정치가 조율을 못하면

진짜 분리되어도 할말 없는 것.

그러니 지역분리 정당이 정당하지 못하면 곧 반역이 되는거고.

 

그러기보다는 지역 이익 대변 정당도

그냥 같은 특정 정치적 선호 이슈로 서로 뭉치면서 둥글게 둥글게 커지는게 정권잡는데 유리하니까 그걸 택하는거지.

왜? 지역 이익 대변도 겸하면서 같은 이슈에 대응할 수 있으니까.

 

소선거구제하에서 지역대표는 왜 뽑습니까?

지역대표에서 특정 당의 선호는 왜 존재하지?

그 지역 이익에 따른거 아닌가?

 

그 지역 이익에 따라서 당을 선호하지.

그 지역 이익에 반하는 당이 선호될 수 가 있는가 생각해보면

 

지역주의가 현실적으로 없는게 아니고

지역정당'만' 표방할 필요는 없는거지.

지역주의 자체가 사라지는게 아님.

 

 

 

 

 

 

5. 한국의 현실

 

한국 현실에서 지역이기주의 정당이 사라진것은 한국인들도 그 폐해가 얼마나 큰 지 실감했기 때문.

 

즉 지역 갈등이 대통령제 하에서 증폭되었지.

보스의 계파 싸움이 도구가 정당이 되고.

 

하.. 이럴때 지역주의가 까여야할까, 대통령제가 까여야 할까?

대통령제가 까이지 지역주의가 어떻게 까여.

 

지역주의 없는 국가가 어딨어.

마찬가지로 이기주의 없는 국가가 어딨어.

조율하는거지.

 

민족적으로 지지정당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인 영국은 어떻고.

연방제 하면 뭐 지역주의 끝판왕이네.

 

한국 현실 운운하면서 지역주의가 나쁜거다 이상하게 생각하지좀 말라고.

대통령제가 나쁜거니까.

 

 

 

 

 

 

6. 지역주의가 나쁜게 아니고 지역이기주의가 나쁜거다.

 

 

이기주의랑 이익대변이랑 어디까지 구분할래?

이기주의는 win - lose 게임을 주장하면 모두 이기주의인가?

모두가 win - win 해야 하니까.

 

모두가 win-win 하면 누구나 그걸 선택해.

안되니 갈등이 있지.

 

지금 무슨 천상계 정치 이야기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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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 주장은

지역주의 정당'도' 필요하다라는 말이, 현재 정당들 사이에 지역정당만이 성립되어야만 한다는 것도 아님.

이해가 안되나?

다양한 정당이 있는게 국민의 대표성 문제에서 유리한거라고.

 

게다가 현재 지역주의 정당이 없는것도 아니잖아.

사실 민평당 같은거 지역주의 정당 아니냐.

 

 

지역주의 필요도 없는데 왜 필요하냐고?

지역주의가 필요가 없는건 네 생각일수 있고,

지역주의가 필요한 건 내 생각이든 남의 생각일수도 있다고.

 

다들 똑같은 이익대변 단체로서의 정당 다양성을 강조하고 있는거라고.

 

다 양당제로 귀결되더라 이러는데 양당제로 국민이 귀결하니 그런거지.

 

점점 한국도 지방분권이 완벽히 가속화되면

지역대변 정당 필요성이 점차 없어지겠지.

 

왜? 자치에 준하는 분권을 보장받으니.

 

하지만 아무리 자치를 원하는 분권을 해도

지역이든 자신의 이익대변 집단이든 

 

국가적인 지원을 끌어오는데

야당이 유리할까 여당이 유리할까

 

이 권력다툼 때문에 결국 양당제로 귀결되는걸,

이게 지역주의가 나쁘기 때문에 양당제로 귀결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