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사랑니 어디서 뽑아야할지 망설여진다면

주의: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내경험에 의해서 쓰여졌다.

 

 

 

 

일단 집 가까운 치과에 간다.

방사선 사진을 찍기전에 사랑니 발치하냐고 물어본다.

 

 

 

" 저희 치과는 사랑니는 안 뽑아요. 오신 김에 검진하고 가세요" -> 네 안녕히계세요

 

" 이 정도면 저희병원에서 발치가 가능하겠네요" -> 그 병원에서 뽑으면 됨. 불안하면 걍 나오셈.

 

" 사랑니가 너무 누워서 신경을 지나갈 우려가 있어요. 큰병원이나 대학병원가서 뽑으세요" ->솔직하게 못한다고 하는 정직한 의사다.

 

 

사실 사랑니발치는 보통 구강악안면외과라는 과에서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다.

쉬운 사랑니발치는 다른과의사들도 하겠지만 많이 누워있거나 신경이 가까이 지나가는 위험한 발치는 구강악안면외과 출신 의사에게 하는게 좋다.

(보통 줄여서 구강외과라고 부른다)

 

 

그렇다고 굳이 대학병원에 갈 필요는 없다.

왜냐면 대학병원 치과는 사랑니 발치 예약이 보통 오래 차있기 때문. 그리고 좀 더 비쌈.

가면 3개월동안 기다려야하는데, 아프다고 난리쳐도 바로 뽑아주는게 아니라

3개월동안 참으라고 약을 준다;;

 

그렇게 3개월동안 참아서 체어에 앉아도

잘뽑는 레지가 있고 잘 못뽑는 레지가 있다.

 

굳이 대학병원을 기다려서 당신이 체어에 앉았다면...

 

 

잘뽑는 레지던트 선생님은 어려운 발치도 슈슈슉 몇십분만에 금새 뽑고

잘 못뽑는 레지던트 선생님은 낑낑낑 대면서 오랜시간이 걸려도 잘 못뽑아서

환자가 턱 아파하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아무리 마취를 한다해도 입벌리느랴 썩션하느랴 지쳐버리는 경우를 옆에서 꽤나 봤다.

 

혹시 경험적은 인턴이 뽑을까 걱정된다면 그러지않아도된다. 

보통 인턴선생님은 마취주사만 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실 가장 좋은 병원은 구강악안면외과 출신 선생이 차린 개인의원이다.

당일발치해줘서 안 기다려도되고 대학병원보다 가격도 좋고.

하지만 사실 구강외과가 당신 주변에 별로 없을것이다.

구강외과 자체는 돈이 잘 안되기 때문에 임플란트 전문병원을 표방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리고 구강외과 출신이라고해서 다 잘뽑는것도 아니다( ㅠㅠ

아까 말했던 잘 못 뽑는 편이신.. 레지던트 선생이 짬채우고 나와서 구강외과를 차리기 때문이다.

얼마전에 지식인질 하다가 그 잘 못뽑던 레지던트 선생의 글을 발견하고 화들짝 놀랐다.

이제 서울 모지역의 원장님이더라.... 아니 당신이 이제 원장이라니...

 

 

그래서 제일 추천해주는 병원은

 

대학병원 구강외과 '과장님' 출신이 차리시는 치과이다..

대학병원 구강외과에서 제일 잘 뽑는사람은 과장님(=교수님)이다.

짬이 몇년뿐이겠냐? ... 진짜 손놀림이 예술이다.

그 분이 나와서 차리신 치과에서 몇몇 내 동기들이 사랑니를 발치 한뒤 기적을 맛보았노라며 극찬하였다.

5분만에 발치가 완료되는 쾌거..

 

뽑아본 사람은 알겠지만

발치 수술동안의 시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붓기도 덜하고 고생도 덜한다.

 

혹시 인천사는 사람 중에 대학병원 발치대기 3개월을 기다리기 힘든 사람은 저 병원을 추천해주겠다...댓달아보라..

 

 

 

 

일반 병원들도 뭐 내과 안과 성형외과 신경외과 등등 과가 여러개있듯이

치과도 과가 여러개이다.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치주과, 소아치과, 구강내과, 치과보존과 등..

치과에 갈 때 좀 더 전문적 진료를 받고싶다면 거기 나와있는 원장님의 전문과목이 뭔지 잘 읽어보길 바란다.

 

치과에 대해서 일반인들의 인지나 지식이 좀 더 늘었으면 좋겠으면 하는 바램이다. ㅎㅎ

 

 

 

결론

구강악안면외과 과장님 출신이 차린 치과의원 ★★★★★★

대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

구강악안면외과 레지던트 출신이 차린 치과의원 ★★★★★

 

89개의 댓글

18 일 전

사실 군대치과가 최고다 군대서 윗사랑니 두개다 뽑았는데 뽑는다 하나둘 하고 뽑으시더라 심지어 얼굴 붓지도 않음 그후로 친구들에게 사랑니는 군대서 뽑으라고 말하고 다님 진짜 잘뽑으시더라

17 일 전
@검은색

왜냐면 군의관 보통 레지는 수료하고 가거든 ㅋㅋㅋ 대학 병원에서는 레지던트가 뽑고

15 일 전
@검은색

운빨임 군대는 문제가 나오고 나면 f/u 안되서 문제 생기면 골치아파짐.

14 일 전
@검은색

개운빨이야 내친구는 군병원에서 손가락 근육 잘못연결해서 재수술받고 아직도 손가락 끝까지 못핀다 수술 수준으로 보면 대학병원>국군수도>일반>지역군병원>무당>군의관>한의사정도 된다

18 일 전

위쪽 2개랑 오른쪽 아래 1개를 하루에 싹 다 뽑았는데 위쪽 1개는 각각 30초 걸렸고 아래쪽 하나는 29분 걸렸다. 시발 존나 누워있어서 치아를 아주 개 박살을 내뒀더라. 위쪽은 발치하고 2일 만에 바로 아물고 붓기도 없었는데 아래쪽은 거의 1주일동안 날 괴롭힌거 같음 ㅅㅂ

18 일 전

제일 쓰레기 병원은 전화 상담 시 사랑니 발치 가능하다고 오라고 해놓고 가면 신경이 가까이 있거나 해서 어려우니

대학병원 가라고 하면서 교정이나 다른 시술 권하는 병원

18 일 전

치아 교정은 어느치과가 잘함?

18 일 전

나 사랑니 군대에서 뺐는데 오른쪽 2개는 항의원, 왼쪽 2개는 사단 의무대 ....

18 일 전

강남 사랑이 아프니 치과 겁나 잘함

다른데서 한시간 걸린다는거 10분도 안되서 두개 다뽑음

17 일 전

연ㅅ공ㄱ치과 여기 씹강추 신경닿아있는 매복사랑니 양쪽 발치했는데 진짜 구라안치고 다 아물고 실밥뽑는게 제일 아팠음

17 일 전
@씹덕스텝

빨리말해줘

17 일 전
@접영매우잘함

세감

17 일 전
@씹덕스텝

ㅇㅋ 연세공감

16 일 전
@접영매우잘함

참고로 난 서울대입구역쪽 가서 뽑음 즐뽑

17 일 전

신경관 지나가는건 구강외과 과장부장사장이 와도

 

부작용 똑같다.

 

머리 자르면 운 좋게 몇달 뒤 신경관이랑 멀어지는 경우 있다

 

그것도 안되면 천운에 맡겨라.

17 일 전

사랑니 안뽑은애들 댓글보고 또 오줌 지리고있겠네

뽑고나서 아픈애들은 이랬다 저랬다 말을 하고 아무렇지 않았던애들은 아무말을 안하니깐 더 부작용이 심해보이는데...

뒤질수있다 신경이랑 닿아있다 이거 사랑니 뽑으면서 다들 듣는소리고 별거없는 사람도 많으니 너무 걱정ㄴㄴ

17 일 전

나도 시발 괜히 두달ㄱㅣ다려서 전대치대서 뽑음

첨단에 설대 도서관같은 치과가니까 바러 뽑아주드라

두달 동안 치간칫솔 쓰면서 개불편했는데

참 왜그랫는지 머든지 모르면 고생이다

17 일 전

난 국군고양병원에서 뽑았다... 근데 2년지난지금 깔끔하고 아픈거하나없는줄알았는데 남아있던 이빨조각이 잇몸뚫고 나온적한번있음

17 일 전

요즈음은 사랑니로 어금니 임플란트 하는 경우가 있어서 발치 안하는 곳도 있음.

@나혼자선다

원래 있던건데 잘 안하는 이유는 조건에 맞는 사랑니를 찾기 드물고, 불안정해서 자리 제대로 못잡고 흔들리는 경우 뽑고 다시 임플란트 해야함. 그래도 이득이였던건 임플란트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거였는데, 요새 임플란트가 많이 저렴해져서 애매한 케이스임..

17 일 전

나는 교정하느라 뺀건데 아래어금니가 완전 누운거

그냥 교정치과 위에 치외과에서 뽑음

신논현쪽이라 경험 많을것같아서 다른곳 갈생각은 안듬

17 일 전

짬많은곳(의원포함)>>>>>>>>>넘사벽>>>>>>>>>치과,대학병원, 치과의원

다른 치료들 보다 사랑니 발치하는건 무적권 경험많은 원장이 잘뽑을수밖에없음

무슨 대학병원을 치,의원이랑 비교하냐 할수있는데, 예를들면 같은 5년동안 대학병원에서 사랑니 발치한 경험이 더적음, 개복 수술 위주니까

화려한 경력같은거 다 집어치우고 치과터 가 오래된곳 말고 '원장'이나 '의사'가 한 자리에서 묵직~하게 하고있는 치과를 가라이말이야

 

 

17 일 전

난 대학병원 가니 기다리는거 없이 교수가 뽑아줬는데 운 좋은놈이라 하더라 ㅋㅋ

17 일 전

제발 일반병원가라... 대학병원갈꺼면 꼭 교수로 예약하고... 시발 레지가 뽑다 마취도 똑바로 못해서 개지랄 한거 생각하면 아직도 이가 갈린다

17 일 전

와드다 ㅅㅂ

17 일 전

대학병원 갓갓갓이더라.

매복 누운 사랑니 2개 위아래로 뽑는데

뽑는지도 모르게 순식간에 스무스하게 뽑더라

뽑고 나서 금방 아물기도 하고..

그 전에 동네병원에서 하나 뽑을 땐

이빨을 뽑는건지 광물을 캐는건지 드릴로 다 뽀개고

생난리를 치르라 겁나 아프고 통증도 오래갔는데

17 일 전

게이들아ㅏㅏㅏ 수원 사랑니 잘뽑는곳 추천좀 해조

15 일 전

군대에서 뽑았은데 잘뽑드라

14 일 전

뽑는 가격에 비해 리스트가 넘커서 개인병원은 잘안하도러

@오흐르

그건 일반의원인데 구강외과출신이 사랑니못뽑는다그러면 쫀심상하지 자기 영역인데

14 일 전
@그사람과잘될거야

존심이 문제냐 5만원 벌자고 자칫하면 리스크 존나 큰데.. 아 이거 도전해볼만대 나의 도전정신이 불타오르는걸?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거다..

@오흐르

뭔소리야 구강외과출신이라 얘기했잖아 ㅋㅋㅋㅋ 구강외과출신이 거절할리가 ㅋㅋㅋ 자기전공이고 대학병원에서 레지할때 하루에 괴상망측하게 난 사랑니를 얼마나 많이 뽑는데, 그거못뽑으면 실력없단얘기나 다름없는데ㅋㅋㅋㅋㅋ

14 일 전
@그사람과잘될거야

내가 말하는 요점은 그게 아닌데..

개인병원이 사랑니 발치 안하는 이유가 실력없어서가 아니라 하이리턴 로우리스크라서 대학병원으로 넘긴다는 말이얌.. 구지 치료안해도 잘버는데 돈안되고 위험부담 큰걸 하겠냐 쉽게 돈벌지.. 뭐 내가 의사가 아니라 모르겠는데 나같아도 사랑니 정자세아니면 다 토스할거임. 뭐 너가 의사라면 너말이맞겟고 ㅎㅎ

@오흐르

그래 그게 의원급이 대학병원으로 넘기는 이유는 자신이 없어서잖어- 그 분들 전공이 다르기때문이야ㅡ자기영역이 아니니까. 일반 개인병원의사들도 거의 다 자기 전공이 있어. 위에 언급했던것처럼 보철 치주 등등.. 미국에는 레진전공도 있다고들었는데 여튼. 구강외과가 전공인 사람은 그걸 토스할 이유가없어 자기 전공이니까. ...내가 쓴글에 구강외과 개인의원가라는게 결론인데 ㅠ.ㅠ

14 일 전

난 걍 대학병원가서 1~2달정도해서 4개연속으로 다뽑았는데

 

어릴때 교정으로 단련되어서 그런가 크게 아프지는 않았음

 

근데 뽑으면서도 느끼는게 4개 전부다 매복사랑니 였는데

 

여의사가 하기는 좀 힘들거 같다는 느낌이였음 단순히 실력

 

경력을 떠나서 거의 중노동 수준의 치료같은 느낌이더라

 

M.D
14 일 전

그 사랑니 명장 선생 팔뚝이 허벅지만하더만

나 인천사는 사랑니개붕인데 어디서 뽑아야ㅕ함?

@박소담이울고불며메달린남자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7155180

 

여기

12 일 전

매복사랑니 웬만하면 대학병원에서 뽑아라. 갑자기 응급상황이 생겼을때 대처가 빠름 만에하나를 위해. 사실 내가 갑자기 뽑다가 진통제 부작용으로 신발이 안들어갈만큼 퉁퉁붓고 호흡곤란왔었음 근데 대학병원이라 바로 입원하고 침대에눕고 피검사하고 일사천리로 진행할수있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공지 [게임] 게임 연재, 게임 정보는 게임 연재 판을 이용 해주시기 바랍니다 91 overflow 5 2017.04.18
공지 [기타 지식] 후기, 리뷰, 감상문은 허용 하지 않습니다 overflow 2 2016.07.29
공지 [기타 지식] 글 작성 금지 항목들 overflow 2 2014.04.06
공지 [기타 지식] 연속적인 글과 제목에 대하여 28 overflow 2 2013.08.11
공지 [기타 지식] 읽을 거리 판 입니다. 44 애드립 2 2012.07.25
9205 [기묘한 이야기] (유튭주의) 2ch - 산길의 괴담 7 woog 4 9 시간 전
9204 [기타 지식] 우울증 앓는 사람들의 26가지 습관과 정신과 의사들의 조언 27 쌈아치 3 13 시간 전
9203 [기타 지식] 대학생활 동안 깨달은 "공부법".txt 15 절망꾼 9 14 시간 전
9202 [기타 지식] 공부할 때 쓰면 좋은 어플리케이션jpg 31 절망꾼 4 15 시간 전
9201 [기타 지식] 번역- 그림 초보자도 일취월장하는 이미지 연습법 9 그사람과잘될거야 3 18 시간 전
9200 [호러 괴담] 미국판 살인의 추억 '조디악 킬러' 7 그그그그 2 1 일 전
9199 [기타 지식] 수능만점자 공부법 30 말보루하이브리드 3 2 일 전
9198 [기타 지식] [펌-밀리터리] 전설이 되다 - Supermarine Spitfire 17 유기분자합성특론 14 3 일 전
9197 [호러 괴담] 데이트 게임 살인마 로드니 알칼라 14 그그그그 1 3 일 전
9196 [기타 지식] 마크 리피토:중량초보는 컨디셔닝 인터벌 하지마라 37 씨발좆같은개새끼 3 3 일 전
9195 [기타 지식] 영어 잘하는법 요약본 76 웃음주머니 17 5 일 전
9194 [호러 괴담] 대구 양궁선수 살해사건 | 해결된 미제사건 28 그그그그 17 5 일 전
9193 [기타 지식] 국가(의료보험)가 생각하는 국민의 가격은 얼마나 될까...? 61 잉여스러운 2 6 일 전
9192 [호러 괴담] 검은문 ( 계속 반복되는 꿈 ) 17 woog 3 6 일 전
9191 [기타 지식] 오토체스로 배우는 인생론 38 금나방 4 6 일 전
9190 [호러 괴담] 시마네 여대생 시체 유기 사건 | 해결된 미제사건 28 그그그그 9 6 일 전
9189 [기묘한 이야기] 어디선가 읽었던 일본 괴담 속의 존재들에 대한 고찰 10 Tarks 4 7 일 전
9188 [역사] 전간기 폴란드의 무기 개발사 23 스압따위안붙임 9 7 일 전
9187 [호러 괴담] 일본괴담 오쿠리이누 만화 9 퉤퉤퉤에엣 2 7 일 전
9186 [호러 괴담] D.C. 스나이퍼 킬러 | 살인자 이야기 17 그그그그 6 7 일 전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