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고 밋있게 먹었습니다

저것도 맨정신으론 힘들텐데... 대단한 사람이네

이젠 예수도 실직시키려하네

정들고 그런것도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아픈개를 키우는거 존나 빡셈..

울집개중 한마리도 탈구가 치료 안돼서 쌩돈만 존나 날리고 앞다리도 좀 맛탱가서 현재 못걷는데

오줌 눌때마다 낑낑 거리면 화장실 델코가서

오줌 누키고 엉덩이 씻겨주고(오줌 눌때마다 씻겨야함)

또 낑낑 거리면 물 떠다 맥여주고 이거 환장함

아픈건 아픈건데 잘 생각하고 입양해야함

단순히 그때 불쌍하다고 델코 왔다가 병원비 폭탄 터질수도 있음

병들고 늙은 개 돈도 많이들고 신경도 많이 써야할텐데 정도 없는 늙은 개한테 그리 한다는게 나는 믿기 힘들다

그렇게 천국가서도 7마리 산책시키고 똥치워주고.... 수와아악

유기견 보호소에 늙은 개 많냐?

그 정도 기르면 정들어서라도 못버릴거 같은데;;

평생혼자살아야겠네

그거 뭐더라 자기가 돌봐주거나 남이 자기에게 의지하는거에 중독? 돼서 환자 조지고 다니는 간호사 있었지 않나? 그런건줄 ㄷㄷ

주말마다 유기견 봉사다니고 있지만 저런분들은 정말 대단한것같다 커피마시며 얘기 나눠보고싶음

우리집도 유기견 데려다가 17년 키웠는데 제작년에 보내고 이젠 개 키울 엄두가 안나는데 저 친구는 정말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