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지고있는 불만을 얘기 못하는게 고민이다
일을 할때도 그렇고 연애할때도 그런다
특히 연애할때 내 불만을 잘 얘기하지 못하고 혼자 삯히고 삯히다 혼자서 관계를 정리할 때가 많아
그래서 연애하다 싸우는 경우에도 내 불만을 얘기하지 못해서 답답하다는 소리도 정말 많이 듣고있어
화도 잘 못내고 그래
내가 틀린게 아닐까 내가 잘못한게 아닌데 혼자 이러는거 아닌가 혹은 내가 불만을 표현해서 그 관계가 끝나버리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불만도 못내고 항상 혼자 삯히고 있어
그리고 정말 못참아서 불만을 표현해도 제대로 말도 못하고 어버버버 거려서 오히려 더 불편해진 적도 많았ㄱ느
이런게 누적되고 누적되니 마음병이 좀 심해졌어
우울증도 생기고 괜히 모든게 다 짜증나고 그런게 잦다
나도 그냥 말하고싶은데 이상하게 불만을 표현하려 하면 머릿속이 하얘지고 말도 잘 못하게 된다
남들도 답답해하고 나도 답답해서 정말로 꼭 고치고 싶다
정신과도 가봤는데 상담도 별로 도움이 되질 못했고 약먹으라고만 하니 괜히 더 안좋아진것 같다
일상생활이 너무 힘들고 우울하다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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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걸 잘할려고, 돠도록 이쁨받을려고, 상처주고싶지않은 그 성격부터 글러먹음. 그러니까 뭔가 틀린게 아날까 걱정하고 잘못한게 아닌데 뭐라해서 서운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그러니까 저지랄 난거임.
과감하게 포기해야되. 이쁨받는것도 포기하고 남들에게 마움받아도 "어쩌라고" 라고 말해야됨.
내가 모든걸 잘하냐? 틀릴수도있지 라는 마인드로 밀고가야할때도있음.
42e69df3
제일 중요한건 포기하는거임. 저 좆같은 가식을 포기하는거 ㅇㅇ 괜히 좋은척 잘보이는척 . 상대할때도 개빡치는 스타일
소고기 먹으러가자는 이야기에 수긍하길래 기분좋게 고기먹으러갔는데 막상가니 불만섞인 표정에 3시간동안 고기 한 점도 안먹고, 말도 별로 안하다가 나~중에 고기 다 먹고, 자기는 충분히 참았다는둥 불만을 토로하면 ㄹㅇ 대가리 야구방망이로 존나 패고싶음 . 에미 씨발년아 내가 억지로 데리고왔냐. 씨발 처음부터 고기말고 다른거 먹자고 하던가. 왜 씨발 맛있게 먹고싶은 내기분까지 잡치는지. 내가 니새끼랑 다시 밥먹나봐라
6f4c6ed1
와 소고기 비유 보니까 내가 지금 뭔지랄하고 있는지 확 알겠네요 감사합니다
42e69df3
그때는 웃으며 끝났지만 속으론 이 아드득빠드득갈면서 두번다사 그 암걸리는 소심한 개새끼랑 안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