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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쫓지 마라

6d34a769 2019.04.24 580

선배들이 귀에 못이 박히도록 했던 얘기다.

 

기술보다 돈을 쫓으면 망한다고.

 

그래서 돈을 안쫓았더니

 

이제는 돈에 쫓긴다.

 

묵묵히 몇년동안 연봉욕심 안내고 기술만 배웠더니

 

이젠 현실이 나를 옥죈다.

 

어떡해야되냐 대체..

31개의 댓글

a3826ea2
2019.04.24

너가 배운 기술은 돈이 안되냐?

0
6d34a769
2019.04.24
@a3826ea2

아냐 안되진 않아

그냥 쫌팽이 사장새끼 밑에 있을뿐이지

기술자체는 페이가 낮진 않다..

다만 이직하면 포지션이 애매할뿐 ㅠㅠ

0
a3826ea2
2019.04.24
@6d34a769

너한테 돈쫓지말라는 말을 한 거에 선배들이 너 견제할려는 의도도 없진 않았으리라고 본다 ㅋㅋ

동종업계에서 후배한테 정말로 도움되는 말은 잘 안하잖어

자기가 굴러가며 힘들게 배운 교훈을 바로 알려주면 그대로 치고올라와서 힘드니까

0
6d34a769
2019.04.24
@a3826ea2

지금 형말이 어느정도 맞다

어느정도 알려주고 그 다음 단계 갈때도 된거같은데

최종단계만 남았는데

밥그릇때문인지

마저배우면 나갈거같아서 그런건지

그뒤로는 진도를 못빼고있다.

근데 지금 회사에서 연봉을 좀 땡겨놔야 이직도 수월한데

회사가 사옥 이전으로 돈없다는 핑계만 대고

퇴사한 내 사수보다 연봉이 600이 낮은데 같은일 하는중..

 

0
6d066119
2019.04.24

기술을 인정받는곳으로 가라

0
6d34a769
2019.04.24
@6d066119

너무 딜레마다

기술이 100이다 치면

70정도 배웠는데

마저 배우고 주말 알바를 뛰어야할지..

연봉은 좀 높지만 비슷한 업종의 다른곳으로 가야할지..

0
30f265ca
2019.04.24

돈이 널 쫓을 만큼 아직 덜 잘나가나보지

0
6d34a769
2019.04.24
@30f265ca

뜨끔

0
32f494ca
2019.04.24

배운기술이 돈이 덜되면 우선 다른걸로 갈아타자보다 현상유지하면서 씀씀이 줄이는게 더 커. 현상유지 지금 하는일 하면서 다른걸 익히는 시간을 둬야함. 이직준비를 하던지 말이야.

 

난 불필요한 인터넷비 통신비부터 보험비 등등 만기이후에 전부 재가입이나 등록안했음.

인터넷 22000 부모님집으로 다시 들어와 살면서 내가 내고 핸드폰비 3300원만내고 중고차부터 보험비 다 없앴음 카드는 쓰는거 딱 두개만 놔두고 혜택 생각 안하고 다 해지하고. 보험도 요즘 우리나라 보험제 잘되어있어서 믿고 다 털어냄.

 

한달에 22300원에 국민연금 ㅡㅡ 9만원빼고 안나감

설문조사알바라고 일할때 틈날때마다 해주면서 걸으면 돈주는 어플로 터니까 한달에 약 10만원빼고 모임..

 

진짜 다 털어내고 줄이니까 마음이 편해서 직장 지금 그만두고 알바 하면서 자격증이랑 내꿈찾아 뛴다.

형도 너무 조급해하지말고 줄일수 있는것들 먼저 줄이면서 안도와 여유를 먼저 찾아봐

아 물론 내가 하는 방법만이 옳은게 아니니 형에게 맞게 시도해봐

0
6d34a769
2019.04.24
@32f494ca

그냥...

육가공 쪽에 있는데

100중에 70은 배운상태다

팀장 바로 밑임

근데 회사는 쪼잔하고..이직을 하자니 지금 자릴 그대로 가면서 연봉을 높이긴 쉽지않고

정육으로가면 일하는 시간은 길지만 페이는 1.5배이상 뛰고

다만 기술을 다 못배고나온다는게 흠이고

마누라 뱃속엔 애가있고..

0
32f494ca
2019.04.24
@6d34a769

형 힘내. 나는 뭐 쏠로된지 오래되서 이렇게 내가 하고싶은일 전향해보려고 이런거라 형처럼 결혼하고 내 2세도 있는데.. 진짜 고생이겠어

예전에 와우같이하던 형님한분도 육가공 일시작하면서 힘들어서 게임도 접고 매일 술한잔 하던데..

내 전문분야도 아니고 힘내라는 말밖에 할수 없네.

 

 

0
6d34a769
2019.04.24
@32f494ca

내정신은 어릴적 그대론데

몸만 컸는데

책임감은 더커졌다.

0
9d758178
2019.04.24
@6d34a769

돈을 쫓아

0
6d34a769
2019.04.24
@9d758178

4월안에 언질 준댔으니 잠자코 기다리는척은 하는데 너무 초조하다..

0
9d758178
2019.04.24

니 혼자면 기술이네 꿈이네 개소리해도 상관없는데

마누라에 애가 있다고?

다 필요없고 돈이야 현실이고

이제 너는 없어 아버지만 남았어

0
6d34a769
2019.04.24
@9d758178

그래 가정이 우선이겠지??

0
9d758178
2019.04.24
@6d34a769

나는 그렇다고 생각함

0
6d34a769
2019.04.24
@9d758178

너무 힘들다

오늘 고게에 좋은형들만 있는거 같아서

더 힘들다

0
32f494ca
2019.04.24
@6d34a769

우선 와이프랑 잘 이야기해봐. 옛날이야 다들 못배우고 잘모르니 이야기해도 정말 큰수아님 일이없었지. 허심탄회하게 형수님이랑 이야기하면서 풀어봐. 꼭 이러저러하게 풀어지겠지라기보다 내 동반자랑 이야기 하는것 만으로도 마음한켠이 시원해지니까.

 

나 이뻐해주시던 큰형님도 해경직에서 이런저런 애로사항 있었는데 형수님과 사랑의 한잔 하고 곤쥬님생겨서 매일 봐드리러 가서

엎어줬는데

0
6d34a769
2019.04.24
@32f494ca

얘기는 끝난 상태

내뜻대로 하라는데

나가서 개처럼 돈벌어와!!하는게 차라리.속편하겠다 ㅋㅋ

0
32f494ca
2019.04.24
@6d34a769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 이궁..

0
6d34a769
2019.04.24
@32f494ca

헤헤헤 넋두리 들어줘서 고마워

0
32f494ca
2019.04.24
@6d34a769

웅~~ 형 한잔 맛깔나게하고 쉬어

0
6d34a769
2019.04.24
@32f494ca

진탕먹고 하소연하는거지 ㅋㅋ

고마워

0
32f494ca
2019.04.24
@6d34a769

응응ㅋㅋ

0
ff76f816
2019.04.24

100에 70배운거면 고지가 눈앞이네... 요식업이나 그 가공업체나 배우는단계에선 ㄹㅇ 돈안되지... 자기가 직접해야 돈됨..

0
6d34a769
2019.04.24
@ff76f816

돈벌방법은 분명히 있는데

지금하는거 마저배우던가 (연봉을 잘 처주는 상태로)

정육쪽으로 이직하던가..

 

며칠간 고민끝네 내린 결론인데

전자가 가장 좋은 방법인데

연봉이 안맞으몬 더이상 버틸 재간이 없다 ㅠㅠ

0
ff76f816
2019.04.24
@6d34a769

흠... 거 주변에 동종업계 사장님들이랑 인맥관계좀 있으면

사람좀 괜찮다고 느끼는 곳으로 이직문의넣어도 좋겠는데..

0
6d34a769
2019.04.24
@ff76f816

몇군데 아는데 사정이야 뻔히 보이니...

진짜 사람 부품취급 말고 인격체 대우해주는 곳으로 가고싶다

0
ff76f816
2019.04.24
@6d34a769

발골하는 친구있는데 갸도 삼촌이 사장인 업체에서 일하고있는데 힘들다 하긴함. 지 일하는 만큼 돈은 안되는거 같다고.

사장 잘만나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음... 그런곳이 ㅈ같은게 발발 안기면 알려주지도 않고... 툭하면 사람 힘들다고 나가거나 다 배웟다고 나가니 알려주려고 하지도 않고 좀... 많이 팍팍하긴 한거 같음.

0
6d34a769
2019.04.24
@ff76f816

십분 이해가 간다...

하고픈말이 많은데

안그라도 오타 많이 나는데

술먹고 칠라니 너무 힘들어서

오래걸려서 포기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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