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즈를 합병 중에 노섬브리아의 우호요청이 들어왔다. 지금은 남북 어디를 주적으로 삼을지 결정을 못했다. 따라서 패스.
하아.. 킨프리스 이새끼... 들인 돈이 아까워서 대화를 선택해본다. 녀석한테만 2000골이 깨졌다고!
일단 급한 불은 껐다. 암살하기에는 돈이 아깝고 ...
더군다나 공질도 깎이는 이벤트도 받았다.
두번째 우호 선언 요청도 거절. 아직 외교 줄타기를 할때가 아니다. 머시아는 아직도 뒤통수 웨섹스와 북쪽 노섬 사이를 잘 선택해야 한다. 외교 기본은 강한적과 화친하고 약한적을 때려먹는것.
강경하게 나가자. 킨프리스와 왠지 라이벌 플래그가 섰다.
아일랜드는 항상 저렇게 이벤트가 뜨면서 더블린의 종속국으로 들어간다.
만골이나 달라고 요구하지만 이제 귀족의 금전이 급할 시기는 지났다. 차분히 내정 타임을 가진다.
왕이 호구인가. 일단 돈으로 막자. 영향력 너프를 감당하기에는 영지 숫자가 (6개) 충분치 않다.
노섬의 끈질긴 구애. 나라가 반쪽이 나 있어서 별로 흥미가 안느껴진다.
슬슬 웨섹스와 이스트 앵글리아의 알력에 낀 지방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웨일즈를 끝까지 정복하기 보다는 머시아 남동부 상황을 봐야할 거 같다.
계속 엮이는 킨프리스. 돈으로 다시 받아친다.
도끼병 해금했으면 군사기술은 다 끝났다. 공성이 뚫렸다면 공성을 연구하겠지만, 아직 공성전을 그만큼 치루지 않아 해금이 안되었다. 기병도 마찬가지. 머시아는 웨섹스와 달리 정예 궁병 해금이 없고 대신 마치 창병이라는 병종이 있어 창병이 웨섹스보다 조금 더 우세한데, 창병이 소중한 팩션은 주로 웨일즈 팩션을 상대로 할 뿐. 돈이나 벌게 농업 산업 기술로 선회한다.
아일랜드 소식은 계속 들려온다.
돈을 뿌렸더니 영향력이 올라가고 부패도가 급격히 상승했다.
머시아 동부 상황. 웨섹스가 이스트 앵글리아를 분단시킬 기세로 치고 올라가고 있다. 머시아 동쪽이 완전 비었다.
이 콩고물을 놓칠 필욘 없지. 곧바로 선전포고를 들어간다.
빈땅을 향해 모든 군단을 나누어진격시킨다. 내정에 치중하면서 갑옷 업글을 충실히 한 부대들이다. 저 붉은 땅들을 모조리 밀어내서 꿀꺽 삼켜버린 뒤에 이스트 앵글리아 적당히 평협을 하는게 목적이다. 스노팅검 스티엔코드 노섬턴의 주도로 국경 경계를 삼으면 꽤 단단한 방어선이 구축된다.
머시아에 활쟁이는 필요없다.
노섬턴에 공성 돌입
스노팅검에 공성 돌입
수스 머시아의 모든 마을을 뺏고 이제 세금을 옳게 걷을 수 있게 되었다.
또 발목을 잡는 충성심. 돈으로 사자.
다행히 말빨로 끝난다.
다시 한번 받는 외교 패널티
노섬턴의 공성 준비가 끝났다.
비가 최고시다
공성을 할 성벽 전경. 강을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쌓은 도시. 도시에는 물이 들어와야 한다는 것을 잘 반영한 디자인이다.
머시아 고유 병종. 마치 창병. 설명에는 주로 변경에 복무하였던 병사들로 묘사된다. 하는 일은 읽어보면 로마의 리미네타이와 비슷한 모양.
테인들이 모조리 업그레이드 되서 사슬갑옷(쇄갑, 체인메일)을 모두 장착하고 라운드 쉴드를 버리고 카이트 쉴드를 든 모습이다. 좀 더 문명화 한건가..?
지원군과 합류하여 공성장비를 성벽 앞으로 이동시킨다.
공성 시작
성벽 위로 난입시켜준다. 공성추는 일부러 쓰지 않았다. 인공지능이 애꿏은 성문으로 몰려들어가서 끓는 물에 몰살당한다.
적 궁병이 투창병을 일점사하니 도망가게 만들자.
차분히 진입하는 병사들. 공성이 주로 왜 여기서 끊기냐면 예전엔 꼭 병력 하나가 추장 관저 (점령 포인트)에서 놀았는데, 패치가 되면서 그냥 모두 성벽을 지키게 바뀌었고, 성벽에 붙어있는 병사들을 전멸시키면 공성이 끝나기 때문이다. 이 점은 캐쥬얼 해짐.
노섬턴의 성문을 넘었다. 좀 궁금하긴 하다. 왜 적 색슨과 테인들의 킬수가 저것밖에 안나는지. 저건 AI 공성전 설정이 뭔가 잘못된게 아닐까. 물론 갑옷과 정예병 차이가 있긴 하다 하지만.. 어쨌건 이번 공성은 빡세다고 생각해서 꽤 많은 병력을 데려왔던건데. (이 와중에 퓌르드 농민 도끼병의 킬수가 ㅎㄷㄷ 하다 이건 뭐 종자건 다 썰어버렸구만..)
스노팅검도 공성준비가 끝났다. 공성탑 3개라서 불안불안 하지만.. 적 병력 숫자도 적다.
14060M
브리타니아 사가 재밌음?? 토탈워 시리즈 좋아해서 다 샀는데, 이건 별로래서 안샀거든.....
Miracle31792
글쎄.. 재미는 다 취향차이 아닐까. 난 사실.. 햄탈워보단 재밌어.. 햄탈워는 공성전이 별로고.. 제국 외에는 그닥 재밌는 팩션이 없어서.. 요원도 없고 캐주얼해서 내 취향이야.
14060M
롬2랑 아틸라 재밌게 했었는데
Miracle31792
그럼 1만 7천원짜리 DLC 값은 충분히 할 거 같은데.. 4만원에 사는건 아깝지만
서로사랑합시다
Miracle31792
ㅇㅇ 그런점이 없잖아 있긴함. 마법도 별로 내 취향이 아니구 해서.
워햄이 컨이 재미있는지는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