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글 간 구라썰 https://www.dogdrip.net/203803375

 

오늘 새벽에

 

익게이 한 명이 알바 끝나고 내성발톱때문에 발톱뽑으러 가는데

 

저번에 마취없이 뽑고 고름 짜내다가 뒤지는줄 알았다고 글 썼더라

 

그래서 내가 마취하면 이런짓도 가능하다고 외부사이트에 이미지 업로드해서 저 붕대짤을 링크 걸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까 내 사진가지고 지 썰마냥 소설을 써놨네??

 

처음에는 지나가던 익게이가 짤줍해서 쓴건줄 알았는데

 

 

원글 삭제된거 보니까 원 글쓴이가 디씨에 싸지른게 맞는거 같고

 

 

이 시발럼아 내가 니 소설쓰라고 사진 보여준줄 아나

 

아침에 눈뜨자마자 개드립켰는데 내 발짤 올라와있으면 얼마나 족팔리는지 아냐

 

하다못해 각색해서 써도 되냐고 물어보기나 하던가 물론 "응, 꺼져" 했겠지만

 

상도덕이 없는 새끼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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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붕대짤이 작년 추석때 찍은거고

(사진은 붕대짤인데 저장기간 만료로 안 보임)

 

냉찜질 받기 전에 찍어서 올렸을때 사진

 

 

예전에도 오른쪽,왼쪽 순으로 뽑았는데 재발해서

 

저때 양쪽 좀 많이 잘라달라고 했었는데

 

마취해도 양쪽 한꺼번에 뽑는건 할게 못 되더라 

 

마취하고, 뽑고, 꿰매는것까진 사랑니 뽑는거마냥 별거 없었는데

 

일어서서 체중이 실리니까 진짜 못 걷겠더라

 

나중에 냉찜질 끝나고 처방받고, 택시타러 승강장까지 가는데 300m정도 되는 거리 10분은 간 것 같다

 

그러고 한 3일은 화장실 가는것도 엄청 느릿느릿 갔었는데 

 

연휴 끝날때쯤 되니까 신발신고 걸어댕길 수준까진 괜찮아지더라

 

 

근데 나중에 왼쪽 발가락은 문제 없이 자랐는데, 오른쪽 발가락은 또 파고들더라 ㅅㅂ ㅋㅋ

 

뽑기 전이었으면 파고드는거 뿌리쪽으로 최대한 가깝게 손톱깎이로 잘랐을텐데

 

저때는 뽑은 후라 어차피 잘라봤자 또 파고들거 발톱이 살 끝까지 자라서 뚫고 나가면 오히려 괜찮지 않을까 이딴 생각하면서

 

소독약만 발라주면서 걍 지냈는데

 

 

 

다행히 2달정도 지나니까 괜찮아 짐 ㅋㅋㅋ

 

그 뒤로 발톱 존나 조심 조심 깎음

 

 

 

여튼 주작썰 쓴 놈은

 

오늘 뽑는다고 했으니 벌써 뽑았겠는데, 넌 분명 재발할거다. 다시 파고들어서 피고름 나옴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