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대비는 했었어, 다만 왜군이 상상이상의 규모로 침공해와서 문제였을 뿐이지

명종때인가 을묘왜변이 났었기 때문에 당시 사람들도 바보는 아니라서 당쟁여부랑 상관없이 왜구막을 준비는 어느정도 했다더라

왜구가 아니라 대규모 원정군이 쳐들어와서 그렇게 된듯

님들 장난함? 어서옵세요만 안하면 대비한거?? 20만군을 2만군으로 예측했으니까 그 꼴난거 아니여 예상이랑 2~3배차이나도 크게 실패한건데 스타로치면 마린1부대랑 10부대가 같음? 당시 대립제 방군수포제가 얼마나 성행했는데

이순신장군이랑 명나라 없었으면 진작 흔적도 없을나라였음

20만이 확실하게 올줄 알았으면 백성들 죽어나가도 축성하고 군량미 쌓아놓고 했겠지ㅇㅇ 근데 왜란 얼마전까지 전국시대라서

통신사보내도 누가 죽인지도 모르게 죽어나가고 그래서 눈치는 깠어도 정확히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수 없었음

막말로 내전중인 소말리아에 통통배타고 스파이로 갔다가 다시 통통배타고 와서 보고하라는 꼴인데 어케함?

통통배같은 소리ㄴㄴ.. 통신사가 그런규모 인줄암? 글고 전쟁이 뭐 원래 어디 확실히 예상가능하고 그래서 나던거였음?

당시 충무공께서 제독 기함으로 쓰시던 판옥선도 전장 20~30m짜리 통통배엿는데 통신사는 뭘타고 갔길래? 더욱이 축성은

거중기니 뭐니 나오기 전까진 진짜 쌩 노가다로 산에서 돌 캐와가지고 쌓아야되는 중노동이였는데다가 그거 하라고 불러놓으면 농사도

못지어서 꿂던지 빚쟁이되는 농민들한테 확실하지도 않은 정보로 몇년동안 성쌓으라고 할수 있겠냐 세금도 문제였겠지만 백성들 진짜

죽어나감

너같으면 몇년뒤에 일본이 쳐들어올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일단 가능성은 있으니까 오늘부터 예비군으로 출퇴근없이 영내에 10년

있으면서 개같이 진지공사 노가다 시킨다고하면 군말없이 할수 있음?

이 양반아 님 같은 사고방식이면 아무것도 추진 못함 그런식이면 국가의 존재이유 자체가 의문이 되는데? 글고 통신사의 의미나 규모를 얘기하니까 배 스펙적고 앉았네 그러면 그거 파악하라고 보낸 통신사는 일 제대로 했다는건가? 그리고 백성이나 국민은 언제 안죽어나간적이 있었나? 참 의미없는 소리다 거기다가 아무리 조선시대라 해도 쌀 한톨 안받고 근무서는것도 아님ㅇㅇ 찾아보셈 당장 왜란터지고 훈련도감 만들때도 삼수미로 급료받으면서 일했어 예비군출퇴 10년 그딴개념이 아니다 이말임ㅇㅋ? 그러니까 예상치보다 10배이상의 규모를 몰랐다?? 이건 최소한의 준비도 안되있었던거지

자 그때보다 농사기술도 훨씬 열악하고 축조기술도 부족했고 인구도 더 적었던 고려시대에도 백성부려서 거란여진 대비한답시고 개경에 나성축조하고 국경지대에 천리장성 쌓았다 불가능한 일이었겠네?

아니 생업을 포기하고 죽을지도 모르는 중노동하는건데 예비군은 오히려 순화시켜 말한거지 니말대로 찾아봤더니 삼수미는 군인

훈련비용으로 농민한테 '걷는'것이고 선조 35년(1602)에 실시했다는데 임진왜란 개전은 1592년이다 전쟁전에 노역하러간 농민한테

무슨 급료를 줘 그리고 배 스펙을 왜말하긴 의미가 크고 규모가 크면 파도가 안뒤집고 피해가냐? 통통배 한 3000척쯤 타고 태평양가면

수가 많으니까 파도가 감히 못뒤집어? 아니면 큰일하러가니까 파도가 알아모시고 안뒤집냐? 물리적으로 힘든 일을 말했더니 이상적인

것만 이야기하네 게다가 20만 대군이면 현대기준으로도 많은건데 감이 안잡히면 우리나라 국방부가 5천만명중에 60만 병력 유지하는것도

지금 대상자 중에 93%를 징집해가면서 거의 어거지로 하는 중이란걸 생각해봐 1600년대 조선 인구가 천 백만정도였거든 수양제처럼 병신이

아닌이상 통상적으로 원정군은 전 병력중에 1/10정도를 보낸다는 점, 불과 십수년전에 간신히 전국통일한 도요토미가 뒷통수 맞을수도 있는걸

깡으로 무시하고 20만이나 쳐보낼수 있을거란 생각 자체를 하기 힘들건데 당시 사정은 생각안하고 당연히 대비했어야 한다고 우기고있네 ㅋㅋ

더욱이 고려랑 다르게 조선은 성리학을 기반으로 세워진 나라기 때문에 이유가 확실하지 않은데 백성을 잡아다 중노동시키면

나라뒤집어진다 맹자가 말한 역성혁명이 일어나서 왕이 탄핵당함 실제로 정변나서 성공한적도 몇번 있었잖아

정리해주자면

1. 축성은 힘들고 천역중에 천역이라 왜군이 쳐들어오는 경상 좌우도를 모조리 특어막을 수준으로 쌓게 시키려면 확실한 명분이 있었어야된다

2. 당시에 일본은 1580년대에 간신히 전국통일을 했기때문에 혼란하고 치안이 존나게 막장인 내전상황에서 바다건너 통신사를 보트 태워

보내던 스파이를 보내던 왜군이 20만명이나 쳐들어올수 있을 것이란건 조선입장에서 알아내기 힘들었다

3. 그래도 조선은 을미왜변때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이미있는 성을 개보축하는등 노력을 하긴 했다

니말대로 선조가 무슨 예지몽이라도 꿔서 큰~전쟁이 날거라고 예상했다 하더라도 대신들이 납득할 증거나 명분 없이 20만 대군을 틀어막을 수준으로 백성을 노역시키긴 힘들었겠지 하여간 임진년에 조상님들이 한동안 무기력하게 쳐맞게된건 왜놈들이 대단한 씨발놈들이였기 때문이지 조선사람 다 병신이라서가 아니다

앞뒤 생각안하고는 니 뇌피셜이냐?? 난 앞뒤따져보고 하는말인데?? 내가 까는건 왜란 터지기 전부터 낌새가 이상했음을 제대로 인지 못한까는거다 심지어 왜란 직전에도 황윤길이가 전쟁난다고 보고했는데도 선조는 안들었었지 이것도 니 기준에선 상식적인부분? 사후 선조도 황윤길말 안들은거 크게 후회했었다고 인정한걸. 그래서 저정도면 대비잘했다 생각한다고? 통상적인 수준으로 안 쳐들어온걸 조또모르고 통상적으로 대비 했으니까 제대로 준비를 못했단거잖아 저딴 사고방식이니 최선이었겠지? 아니 최선이었으면 선조가 왜 존나 후회했을까 글고 삼수미는 예비군비유에 대한 예시인거지 내가 요역에 대한 대가라하디? 니말대로 백성이 뒤지게힘들겠지 요역하는데 농사도못짓고 받는것도없어서 손해가크니까. 결국 현실적으로 대비책을 제대로했으면 거기에 대한 보상책이나 구제책을 냈을거 아녀 애초부터 저런 사고방식이었는데 저만하면 현실적인거고 대비를 잘한거라고? 좆같은소리일세...

깨달았다면 명분은 만들어내는건 충분히 가능하지 당장 왜란터지기 1년전에도 김성일말 듣고 응ㄱㅊ한거부터가 글러 쳐먹었다고. 그리고 왜란터지고 나서도 조정에서 온갖 정치질로 이순신 숙청 할라한거부터가 이미 내부부터 대단히 썩어있었다는 증거다...

대비를 잘~한건 아니지 되는선에선 했다는 말이야 그리고 기습공격당한게 죄임? 미국도 진주만 공습당해서 배 다 날아갔었는데 미국이 잘못한거임?? 왜놈들이 비열한거지

조선 조정에서 왜를 그냥 해적질 하던 놈이라서 그냥 몇명 오고 끝나겠지하고 생각했다가 개작살난거지.

두 명 보냈다가 서로 치고 받고 싸우니까 그냥 전쟁은 없다라고 했지만 사실 조정에서도 나름 전쟁 준비는 했음.

근데 문제는 전쟁초기에는 제승방략이 작동하지 않았고 조정에서 보낸 장군들이란 작자들이

죄다 삽질하고 방어선도 못세우고 줄줄이 개작살났던거였지.

특히 신립 이새끼는 패장이라고 자살을 했는데 자살하는게 아니라 적어도 왜군이 무슨 전술과 무슨 무기를 썼는지에 대해서

장계라도 올렸어야 했는데 그런것도 없어서 원균보다도 더 대차게 까야한다고 생각한다.

중반가서는 의병들 게릴라 활동에 전투경험 쌓여서 교전수칙도 만들어지면서 고니시를 평양에 묶어버리는데 성공했음.

게다가 명은 오히려 전쟁 후반에 조선 빼놓고 외교질 해서 오히려 조선 병력이 군사를 못움직이게 할정도로 방해했음.

실제로 구원와서 왜군한테 깨져서 외교질 한거였고.

글쎄 명군없이 평양성 탈환이 가능했을까하면 그건 아니라고 보는데

벽제관에서 명군이 깨지고 쫄아서 평양성에서 버로우탄 건 맞는데 명군이 지원 안했으면 평양성 탈환도 못했을 거고 자연스레 행주대첩도 없었을테니 한양도 뺏긴 채로 선조는 의주에서 요동으로 망명가지 않았을까 싶다

빠른 일제강점기 시즌 1쯤 됐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