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타이어xx에서 눈탱이를 절반정도 맞은 호갱임을 밝힌다.

일단 밑에 링크 한번만 클릭해보길 추천

 

정말 중립적인 검색어로 찾아봤다. 타이어xx 후기. 서비스가 좋다면 후기가 좋을것이고, 서비스가 나쁘다면 후기가 나쁠 것이고,

좋은 사장님과 나쁜 사장님이 같이 있는 곳이라면 좋은 후기도 있고 나쁜 후기도 있을 것이다.

https://www.google.com/search?q=%ED%83%80%EC%9D%B4%EC%96%B4%EB%B1%85%ED%81%AC+%ED%9B%84%EA%B8%B0&sa=X&ved=2ahUKEwjDoOev75XhAhUSGKYKHS4oAxcQ1QIoAHoECA4QAQ&biw=1151&bih=526

 

내가 검색하기로는 죄다 안좋은 후기들 뿐이고, 연관검색어가 눈에 띈다. '눈탱이'

이색기들의 사기수법은 다음과 같다.

 

1. 전화해서 가격을 문의할 시 가장 싼 가격을 부른다 - 중고차에서 흔히 말하는 미끼매물 같은거임-

 

2. 방문할 경우 일단 차를 들어올리고 타이어를 좆문가처럼 지켜본다음 말한다. '타이어 4짝 갈으셔야겠는데요' 니 타이어가 얼마나 쌩쌩한지,

   얼마나 낡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간지 반년밖에 안된 타이어도 어떤 충격으로 인해 펑크나기 직전의 상태라고 설명한다.

 

3. 타이어 설명을 해준다고 한다. 이때 아까 말해줬던 가격의 타이어는 설명 대상에서 생략되며 그걸 물어볼 경우 '아 그건 좃나 기본형인데,

  비추에요; 터키에서 생산되서 들어온거에요' 뭐 이딴식으로 쓰레기라고 한다. 

 

4. 100이면 90은 넥센타이어, 특히 지들이랑 협약해서 만든 '오페라' 라는 타이어를 사라고 한다. 가격은 다 다르겠지만 해당 타이어 급을 고려하면

   창렬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임. 궁금하면 '타이어xx 오페라' 라고 검색해보시길.

 

5. 싫다고 하면 더 상위의 수입타이어를 추천해줌. 국산은 이놈들이 절대 추천 안해줌. 지들 남는게 별로 없으니까

 

6. 그 와중에 끊임없이 말을 해서 외부와의 연결을 차단하고 정보를 찾아보려는 움직임을 막으며 이윤이 존나 안남는다는 강한 어필을 한다.

 

7. 나처럼 타이어 ㅈ도 모르고 얼렁뚱땅 간 호갱들은 홀린듯이 비싼 타이어를 4짝 사게 된다(싼 타이어=쓰레기, 비싼 타이어=존나 좋음 이걸 세뇌함)

 

8. 타이어를 갈기 시작하면 이색기들이 고개를 갸웃갸웃 하더니 쫄래쫄래 찾아온다. 사장님 휠도 망가져서 가셔야겠는데요?

 

9. 휠도 네짝이 다 걸레가 됐으니 갈아라. 대신 3+1을 해주겠다 라는 말로 현혹한다. 결국 견적은 100만원 가까운 가격으로 불어나게 됨

 

10. 여기서 좋소! 1000달라! 를 외치면 씹 호갱이 되는거고, 나도 여기서 개 씹호갱이 될뻔 했지만 마침 걸려온 친구의 전화로 휠지옥에서는 벗어남

 

11. 너 이미 좆 호갱이라는 친구의 말에 휠+타이어 도합 120을 불렀던 새끼들은 남는거 없지만 나를 위해서라며 100까지 가격을 내려준다.

    이 시발롬이 아까도 남는거 없다더니 벌써 20 빼고도 남는게 존나 많다는 소리다.

 

12. 다행히 좆까를 시전하고 타이어도 제일 싼 6만원짜리로 갈겠다고 했지만 이미 타이어를 갈았으니 그건 곤란하다고 한다.

     이부분은 말빨에 넘어가 장착해달라고 한 나의 잘못이므로 어쩔수 없이 오케이를 함. 그러면 계속 휠도 갈라고 회유를 한다 시발럼들 

     이게 다 사장님을 위해서~~~ 저희가 개당 만원밖에 안되는 마진으로~~ 오늘 처음보는 사람한테 존나게 친절한 척은 다 함

 

13. 다행히 여기서는 일관적으로 좆까를 시전해서  창렬타이어만 장착된 상태로 빤스런함. 눈탱이를 절반 맞은건 타이어 눈탱이+휠

    눈탱이 2단 콤보에서 타이어 눈탱이 1단만 맞았기 때문.

 

14. 이 과정이 존나 속전속결로 진행되며 계속되는 말빨과 탈착된 타이어를 보며 너는 존나 타이어를 여기서 무조건 갈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사로잡히게 된다.

 

15. 내가 알아본 결과 위의 과정은 본사 차원에서 일괄적으로 교육을 시킨게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유사하며, 니 타이어 상태가

     어떻건간에 같은 결론으로 귀결된다. '님 타이어 4짝 그리고 휠 4짝 다 교환하셔야 됩니다.'

     왜냐면 자기들이 봤을때 교환이 필요한 상태였다고 둘러대면 그만이니까.

 

평소에 중고차 매장에서 눈탱이 쓰는 호구들 보면서 나는 안저러지~~ 했었는데 막상 당해보니까 장난이 아니다. 특히 초년생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눈탱이 맞기 쉬우니 정말 주의하기 바란다..

 

다음은 오늘 눈탱이 맞고 타이어 고수한테 배운 타이어 싸게 사는법

 

1. 니가 타는 차 타이어가 뭔지 확인한다. 타이어 옆을 보면 사이즈/인치 같은 정보가 나와있으므로 동일한 것으로 교환해도 괜찮고, 

   검색을 통해 어떤 게 니 차에 맞는지 추천을 받아도 괜찮다

 

2. 해당 규격에 맞는 타이어를 인터넷에서 찾아서, 최저가로 물건을 산다. 물론 타이어 종류는 많고 특화된 기능또한 있으므로 뭐를 고를지는

    니가 선택하면 되고, 그 선택한 타이어 안에서 최저가를 사면 된다.

 

3. 타이어 장착업체에 가져가서 장착해달라고 한다.

 

물론 차에 펑크가 나서 긴급하게 교환을 요한다거나, 당장 장거리 뛰어야하는데 타이어 상태가 최악인 경우는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정비소에서 정비하다가 우연치않게 곧 타이어 교환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경우 이대로 해라

타이어 전문점, 특히 타이어xx는 굉장히 양아치들만 모인 회사라는걸 오늘 제대로 깨달았다.

내가 맞은 눈탱이로 개붕이들이 눈탱이 맞지 말고

저 양아치색기들 소고기 회식 시켜줄 돈으로 부모님께 선물하나 사드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