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전기관리자인데  점심먹고 노가리깔라고 변전실들어왔는데  존나 배터리 액? 냄새진동해서 어디 뭐 터졌나 찾다가 보니까

  역률보상용 콘덴서 하나가 잔뜩 화가나서 당장이라도 터질것처럼 준비하고있더라 ..

오씨발뭐시여 하고 차단기 내리니까 계속올라가대?

띠용? 시발 뭐고 조졌누벌써 ..

옆에 작은 콘덴서먼저내리고 타이머 끄니까 꺼지더라

암튼 화난콘덴서 어르고 달래서 살살꺼내보니 이미 젖어있누..

이미터짐 재작년에 갈은건데 시발 암튼 자재신청하고 1주일뒤인 오늘갈았음

갈고나서 차단기 딱 올리니까 부붑ㅂ브북-!! 북!! 하더니 시발

RST 중이 S선이 불타드라 ... 워우씨팔 하면서 한 3초동안고민함..

이걸 잡으면 감젼되지않으까 살짝 잡고내리면되지않느까..

하다가 에이씨발하고 탁하고 내리니까 다시올라감ㅅㅂㅋㅋㅋㅋㅋ

더이상지체하면 선이홀라당타버리고 차단기도 열먹어서 큰일나겠다싶어서 확 내려버림 ...

다행히 내려갔고 차단기는 전사..  병신같이 1차쪽 먼저내렸으면이런일없는데 막상터지니까 존나 패닉왔음ㄹㅇ..

엄지 따끔해서 보니 이렇게되있음 운이좋아서 숨참고백탭해서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