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은 개인 성적에 비해 이상할 정도로 승률 좋았던 해

개막 일주일전에 선수가 저따위로 뒷통수치면 쌍욕해도 인정

난 이거 좀 잘 생각해 봐야 한다고 보는데? 이용규는 자기 fa를 위해서 fa 권리도 1년 미룰만큼 자기가 처한 상황이나 신변에 대해 잘 파악하고 머리를 굴릴줄 아는 사람이었는데 시즌 개막 일주일 남겨놓고 갑자기 이런다는게 너무 이상하지 않음?

그럴수도 있지 용규 이야기도 들어봐야하는데

용규만 바보만드는준

이용규가 숨기는게 없고 대외적으로 알려진게 끝이면 이용규잘못이지뭐. 한용독이 프런트얘기해서 2년계약할거 2+1계약도 해줬다는데...

첫째, 한용덕 구상에 이용규는 주전 좌익수 9번에 배치되어있었음. 인터뷰로 계속 얘기함.

둘째, 중견수로는 처음이라 말할수있는 정근우를 이용규와 호잉이 양 날개에서 받쳐줄 수 있을거라 기대했으며 그 정근우도 시범경기 동안에는 중견수 주전으로 나오지 않음.

셋째, 계속 떨어지는 역량에 옵션을 오바해서 잡진 않았을테니 9번을 치더라도 이용규가 정근우처럼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준다면 옵션달성이 큰 문제는 아닐것으로 예상함.

이런 상황에서 현 이용규의 작태는 '나 경쟁하기 싫소!' 이며 본인이 잘하면 처녀중견수 정근우에게 다시 중견수 주전을 가져올수도있는거임.

이용규를 웃음거리로 만드는 기삿거리밖에 안나오는 이유는 이용규가 와전되지않으면 침묵을 지키겠다고 했으며, 실제 침묵을 지키는 중임.

팬 입장에서 현재 이용규의 작태는 권혁을 놓아준 선례를 통해 구단을 호구로 보았기 때문이며 개막 몇 주 전에 이런다는거는 구단을 엿멋이는 것이고 후배외야수들 입장에서는 본인들의 기회가 날라간거임.

위 내용을 갈아엎을라면 이용규가 실제 어떤 이유로 이런 무책임한 행동을 했는지 납득할만한 상황이 뇌피셜이아닌 팩트로 나와야함. 뇌피셜로 이용규 응원하려면 나도 뇌피셜로 이용규가 타 구단이랑 물밑작업을 해놓고 저러는거라고 말할수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