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마

주말 없는 직업이랑 롱디하는거 아니다 ㅋㅋ

간호사 남자는몰라도 여자는 남친이 뭐사줬네 이런얘기 많이한다던데

간호사도 케바케가 너무 심해서..대학병원이나 좀 큰데면 교대식으로 돌아갈테고 작은병원이면 그냥저냥할만하고

연애 시작할 때 기피해야 하는 것 중 대표적인게

상대가 바쁘거나 내가 바빠서 시간이 별로 안나는 거랑

상대와 내가 거리가 먼 거다.

시작하고 초기에 사랑을 쌓고 나서 위의 두 조건은 그래도 버티는데

사랑을 쌓기도 전에 위 제약조건이 있다? 백퍼 오래 못 감.

그냥 외로워서 짧게라도 연애하고 싶으면 해도 되는데 오래 갈 거란 생각은 버려

간호사만나지마라 ㅋㅋ

대학병원 간호사 말하는거지? 연애상대로 별로 좋은 직업은 아님

여초+스트레스심함+낮밤바뀜+주말없음

외국에서 간호사다 = 만나도 된다

한국 일본 중국에서 간호사한다 = 거르면 된다.

초년생일땐 지옥이지만

내친구는 지금 7년차인데 밑에 사람도 많고 1~2주에 한번은 주말쉬더라(토요일이나 일요일)

이정도되야 그래도 사람사는것같더라..

내가볼땐 간호사를 여자친구로 둘려면

자주못봐도 괜찮고 집오면 잠만 자서 같이 놀시간이 없어도 괜찮다면 만나봐도 됨

케바케지만

내가 들었던 태움중에 가장 심했던걸 기준으로 얘기해줌

2시간 일찍 강제 출근+일과+추가근무하는 거에다가 일하는 내내 옆에서 갈구는거였음

이걸 버티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너를 만났는데 너가 마음에 안드는 행동을 하면 바로 짜증을 내겠지

만약 너도 일을해서 컨디션이 안 좋은 상황이라면? 서로 짜증내다가 결국 헤어지는거임

결국 추억을 떠올리면 짜증낸 일밖에 없겠지..

결론적으론 너가 그 사람이 힘들어할때 그늘, 쉼터가 되어 옆자리를 지켜줘야됨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너가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는지 생각해보길 바람

감정의 쓰레기통을 원한다면 ㅊㅊ

간호사라는 직업만 놓고보자면

대학병원 근무하는 내 여친 직업이기도 한데,

위에 말한거 일반화 오짐

감정쓰레기통?, 걸러라?, 뭐 사줬다는 얘기?

난 30살 10명정도 연애했고,

살면서 주위 여친 얘기도 듣고 보기도 많이 봤지만

단언코 얘보다 쿨하고 성격상 깔끔한 사람 못 봄

주말없을텐데 어떻게 만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