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후방주의)마하바라따 속 이야기 -비슈마(3)-

-인도의 서사시 마하바라따 -

 

마하바라따는 위대한 바라따족의 이야기라는 뜻으로

 

인도대륙에 있었던 국가인 히스나뿌라의 왕족중 사촌형제지간인 판두(빤두) 5형제와 카우라바(까우라바) 100형제간에

 

쿠룩셰트라에서 벌어진 18일간의 내전을 다룬 서사시입니다.

 

1. 만남

 

강가와 함께 아들을 떠나보낸 샨따누는 어느날 사냥을 하다 강가 강(갠지스 강)변을 가게 되었다. 물줄기가 이상해 강을 따라 걸어가보니 

 

강물이 말라있는게 아닌가? 강의 이상을 보고 걱정되어 강을 따라 걷다보니 그의 눈에 한 소년의 모습이 보였다.

 

아름답게 차려입은 미소년이 화살을 마구 쏘아 흐르는 강물을 막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 기이한 모습을 본  샨따누는 범상치 않음을 느꼈다.

 

소년에게 다가가려는 찰나 소년이 기이한 힘을 발휘해 샨따누 왕을 혼란스럽게 하더니 사라져버렸다.

 

기억에도 남지 않은 아이였지만 샨따누 왕은 방금 그 소년이 자신의 아들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왕이 강을 향해 소리쳤다.

 

"나의 아들을 보여주시오!!"

 

The_scene_from_the_Mahabharata_of_the_presentation_by_Ganga_of_her_son_Devavrata_(the_future_Bhisma)_to_his_father,_Santanu.jpg

아들과 만나게 된 샨따누

 

그러자 강가 강에서 강의 여신 강가와 방금 본 아름다운 모습의 소년이 나타났다.

 

강가가 말했다.

 

"이 아이가 우리의 여덟번째 아들이랍니다. 아이는 베다와 모든 무기를 익혔습니다. 이제 데려가시지요."

 

강가의 허락을 받은 왕은 소년을 데리고 궁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4년이 흘렀다.

 

2. 사띠야와티

 

Ravi_Varma-Shantanu_and_Satyavati.jpg

사띠야와띠를 보고 한눈에 반해버린 샨따누

 

샨따누 왕은 대신들과 함께 야무나 강변을 이동하다가 강한 향기를 맡게 되었다.

 

그 향기를 쫓아가보니 나룻배를 저으며 여행객들을 강 건너로 보내주고 있는 한 여성을 보게 되었다.

 

사띠야와띠라는 여성을 보고 한눈에 반한 샨따누는 그 사띠야와티를 아내로 취하고 싶어졌다.

 

당장에 사띠야와띠의 아비인 어부에게 아내로 삼게 딸을 달라고 청했다.

 

"그럼 한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내 딸이 낳은 아들을 황태자로 삼아주십시오."

 

샨따누는 어부가 내건 조건에 가슴이 먹먹해졌다. 이미 장남인 아들 강게야가 있는데 새부인의 아들에게 왕의 자리를 주게 되면

 

내분이 일어날 것이 뻔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샨따누는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3. 비슈마

 

샨따누의 아들 강게야는 근심 가득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대신들에게 이유를 물었다.

 

대신들은 야무나 강변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마음에 두고 있는 여자를 얻지 못해 시름에 빠져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왕의 근심을 안 강게야는 나이 든 크샤트리아들과 함게 어부를 찾아갔다.

 

어부에게 다시 딸을 아버지에게 줄 수 없냐고 물었지만 어부의 요구는 똑같았다.

 

한동안 생각에 빠진 강게야가 어부에게 말했다.

 

250px-Bheeshma_oath_by_RRV.jpg

사람들 앞에서 서약하는 강게야

 

"아버지를 위해 서약하겠소. 나는 국가를 갖지 않을 것이오. 또 나의 후손에 대한 서약을 하겠소. 나는 평생 여자를 멀리하고 평생 공부에 매진하며 살것이오."

 

강게야의 서약에 어부가 전율하며 "딸을 주겠다." 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놀라워하며 놀라게 하라는 자 라는 뜻의 비슈마라고 외쳤다.

 

이리하여 강게야는 비슈마라고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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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작성하다 보니 텍본을 작성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될 수잇으면 간략하게 작성합니다.

 

마하바라따 완역판 9~10권은 5월쯤에 나온다고합니다.

10개의 댓글

MWL
11 일 전

갸꿀잼

11 일 전

음 재미있게 보고있다. 근데 어디가 ㅎㅂ?

11 일 전
@삐리리

샨따누와 사띠야와티가 만나는 그림을잘 보셈....

자식을 남한테 그냥 막 주는 문화였나보네

11 일 전
@상쾌하게기분드럽게

앞에 읽어보면 강게야는 샨따누의 아들이 맞고 사티야와띠는 왕권을 대가로 팔았다고 보면될듯.

10 일 전

후방붙어서 얼른 들어와봤더니 이게 뭐야 시발

9 일 전

후방어디

8 일 전

어부 따위가 건방지네 ㄷㄷ

근데 어부면 뒷배경 하나도 없을텐데 기존 황태자 지지하는 귀족들이 저걸 가만히 두고 보나?

아니면 신분이 낮으니 딸이 안좋은 취급 당할까봐 당연히 거절할 조건 내걸어서 돌려서 거절한거 였을라나

ll
8 일 전

후방붙여서 설레였는데 이게뭐야

5 일 전
@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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