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을 혐오하는 수준이 아닌 이상 어지간하면 알 수 밖에 없는 내용이라고 개인적으론 생각한다;

저 상세한 사건은 모르더라도 알고 있는데서 조금만 추론해도 알기 쉬운 내용들이고  

내가 우주에가서 지구가 둥근걸 보지 못했으니까 지구 둥글다는거 스포임 빼에에에엑 거리는 느낌이 든다

인적이 드문 촌에서 자라지 않은 이상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던지 tv 만 봐도 지나가면서라도 한번씩 무의식중에라도 (*관심은 안 뒀겠지만) 흘려서라도

살면서, 우연으로라도 '한번'은 들을 법한 이야기들이라 본다;

그렇다고 모르는 사람 문제있다거나 무식하다고 까자는 이야기는 아니니 오해 말아줬음 한다.

소설 원작 혹은 팩션 같은 경우 영화제작자의 의도또한 그 결말을 드러내면서 관객에게 카타르시스를 주려는게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얼마나 더 설득력 있게 영화라는 매체에 맞춰서 재미있게 전달하려는게 더 큰 장르

오히려 알면 알수록 보는게 더 재미있는 장르가 팩션임;

저기 나와 있는 지명인 덩케르크가 생소하다 하더라도 세계대전의 결말에 대해서 지금 자기가 한국 국민으로 살아있네? 거기서

생각 조금만 해도 결말을 모른다고 하기가 민망한건 맞다

저런 스포가 질이 나쁘다고 하기엔 이미 결과가 나온 역사적 사실이 있는데 가벼운 조크 수준의 이야기라 보는게 맞다 생각하고

저걸 모른다는 사람도 기왕 안거 애초에 영화제작자의 의도 또한 결말에 집중되어 있지 않으니

이번 기회에 대충이나마 어떤 사건이 있었고 어떤 일들이 있었나 한번쯤 보고 그런 부분들을 어떻게 살렸나 확인하는 식으로 감상에

초점을 맞추는게 더 좋아보인다 그게 제작자의 의도와도 일치하고 영화 재미를 더 살리는 방법이니 

거기에 반전의 묘미나 결말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싶다면 팩션 이외의 장르의 영화를 보는게 어떨까싶다

저게 스포면 얼마나 무식한거냐

걍 인생에 있어서 공부라곤 영화 결말밖에 모르는 무식한새끼들인거같은데

제2차세계대전 결말도 모르고 스포라고 하면;;

본인이 몰랐더라도 검색 한방에 그게 뭔지 다 뜨는 세상에

역사영화 스포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영화 사도에서 유아인 죽는게 스포라고 하지 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