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었다. 처음에는 검은사제들 같은 퇴마물인줄 알았는데
종교적 색채를 띈 오컬트 추리물이더라고 그런데 나는 이런
장르들도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아주아주 좋았음
일단 영화에 나오는 여러 상징들을 내가 해석해본것은
1. 김재석은 적그리스도임 이름의 유래 자체는 재석천 이지만 캐릭터적 설정은 적그리스도라고 생각함 적그리스도는 거짓순교자라고 하는데 영화상에서 문어가 김재석은 순교자로써 일본의 밀교 고승들은 물론 일본 총리등도 따르던 사람이라고 언급이됨 이와 반대로 독립단체에 독립자금을 후원도함
이와같이 이중적인 면을 보여주는데 이것은 극중에서 해안스님이 불교에는 악이없다. 라고 말하는데 딱 그거임 친일을 하면서 반민족행위자로 비춰질 수 있지만 독립단체도 후원하지
2. 뱀은 기독교에서 뱀은 사탄 마귀 등으로 묘사되지만 불교에서 뱀은 악으로만 비춰지지않음 싯다르타가 수행중 비가오니까 뱀이 수행을 계속 할 수 잇게 몸으로 비(악한것)를 막아주기도 함
그것의 근처에도 뱀이 마치 그것을 지키듯이 옆에 머물고있고
실제로 나가라는 뱀신은 붓다의 수호신으로 묘사됨
3. 항마경에서 언급하는 등불이 꺼지는날은 언제인가에 대해서는 확실히 언급이 됨 그것이 피를 흘리는날은 극중에서 확실하게 보여짐 이금화가 월경을 하고나서 극의 흐름은 자연스럽게 결말로 빠르게 전개가됨
4. 라이터는 라이터 그 자체에 의미가 있지는 않고 불에대한 매개체라고 생각하면 될거같음 불은 종교에서 신성한것으로 자주 언급되거든 악을 멸하는것으로
5. 그것은 선한가? 악한가?에 대해서는 그것은 선이라고 생각함 이유는 2번과 광목과 조우시에 했던 손동작들은 흔히 불교에서 많이하는 지혜의 눈과 항마를 의미하는 손동작임 + 광목을 원령들에게서 지켜주던 여인이 부르던 노래를 알고있음
생각나는건 대충 이정도
씨앗발아
마지막에 대머리쌍둥이 죽고 쩔뚝이가 끌어안을때 손가락 6개였음? 5개였음??
난 6개로 봐서 궁금궁금
맛자랑
6개
씨앗발아
오호 잘본거구만 고마워
하루종일피자먹고싶다
헐 쩔뚝이 손가락6개엿음?
하이데거
메타포가 너무많아서 영화끝나고도 정리하는데 한참걸림 ㅋㅋ 해석은 잘 집은거 같네
몸이무거워지는시간
핵심은 세상에 신이라 부를만한 존재가 태어남 이건 가짜와진짜를 구분하는 이정재가 직접 목격하고 스크린으로 거의 직접 관객들에게 진짜라고 확인시켜줌 이러한 관점으로 밧을때 진짜는 잇더라 그런데 과연 진짜가 선할까? 라는 물음을 던진영화라고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