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A씨(30)를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6시18분쯤 홍익대 근처 일방통행도로에서 역주행 하던 중, 차량 앞부분과 도로에 서 있던 보행자와 부딪혔다. 보행자가 A씨에게 항의하자, A씨는 차량을 전진했다 다시 후진하면서 운전석 앞바퀴로 넘어진 보행자의 오른쪽 발, 몸통, 오른팔을 밟고 지나갔다. 보행자는 흉부골절 등으로 중상을 입어 6주간의 치료를 받게 됐다

도주한 A씨는 사고 당일 경찰과 전화통화는 했지만 경찰서에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체포될 것이 두려워 주거지 없이 모텔에서 생활하며 도주 행각을 벌이다가 경찰의 휴대전화 위치추적, 2주간의 잠복수사를 통해 유흥가 주변에서 검거됐다.

A씨는 이미 음주운전으로 2번 처벌을 받았고, 음주운전(무면허) 집행유예기간도 끝나지 않은 상황이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더 큰 처벌을 받게 될 것이 두려워 도주를 했다며 범행사실을 모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전문 : 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22012008246693

면허 발급 안해줘도 알아서 차타고 사고치고 다니네

저런 애들은 뭘 어떻게 해서 막아야 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