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사교력 미쳤엉

내가 미국초딩이던 시절에 모르는사람이 나보면 씨익 하이 하더라고 그래서 컬쳐쇼크받음

무슨 일 있으면 웃더라 ㅋㅋ

미국인 중에서도 인싸

훌륭한 대화수단을 집에 한개씩 보유한 국가에선 생존형 사교력이 강해진다

동네마다 다르다고는 하더라. 캘리포니아쪽 다닐때는 사교력씹오짐..씨발 그냥 지나가는길인데 하이해서 뒤에 누구있는줄 알았다. 한두명이 아니라 공원에서 조깅30분하면 인사만 100번넘게 주고받을 수 있음. ㄹㅇ

안녕로봇 그 자체들 ㄷㄷ

캐나다갔을때 버스옆자리 앉은 흑형이 예 웟섭 브로? 하더니 노래흥얼거리더니 지앞에 앉은 흑누나2명한테 입털디만 나한테 노래좋다고 같이부르자고함 미친놈인줄알았음

그리고 호텔근처에 트럭에 나무 존나 쌓아놨길래 뭐지 시발하고 근처에서 담배피고있으니까 개끌고 산책하는 사람이 하이 어제 내 집에 노루가 나뭇잎을 처먹고갔어라고 말함

한국에서 저렇게 생판 첨보는 사람한테 말거는 사람은 단한명도 못봄.. 양키들 자체가 뭔가 좀 다름

ㅋㅋㅋㅋㅋㅋㅋㅋ노루맨 귀엽네

노루줌마였음

나도 비슷한 일 있는데 뉴욕 피자집에서 아는 노래 나와서 흥얼 거리다가 손님 중 흑인 떡대가 너도 이 노래 아냐 nigga야

이러길래 쫄아서 예..예아.. 이 지랄 했는데 같이 따라부르재서 부르다가 피자 받고 너 어디서 왔냐 환영한다 이런 얘기 좀 나누다가 숙소로 갔던 일도 있음 ㅋㅋ 버스 타다가도 아줌마가 너 어디서 왔냐 어디 놀러가냐 나도 거기간다 이런 얘기도 하고 암튼 얘네 이러면서도 공적인데선 프라이버시 지켜준다니깐 참 신기하기도 함 ㅋㅋ

도시마다 성향 다르지않음? 뉴욕같은데는 한국이랑비스무리하던데

안가바서몰라여

동부 꼰머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건 모르겠고 둘이 되거나 특이한 상황에서 한국인보다 리액션이나 말을 거는게 좀 있지.

엘레베이터에서 둘만 있는 경우

갑갑한건지 뭔말이라도 내 뱉더라.

난 뜬금없이 미국놈이 나한테

오늘 아침에 내 고양이가 죽었어

이러길래 미친놈인가 싶었는데 다 그냥저냥 미국에서 서로 대화하는 수단인거지 안됐네 몇살이었는데 ? 뭐 이런식으로 대화를 연결해가는...

또는 위에 나온것처럼

무언가에 동시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걸 알게되면

방금 마주쳤다 하더라도 말걸만 하다 싶으면

말걸고봄 듣는 음악 하는 게임 등등등..

그밖에 뭐 같이 기다리거나 서있는 상황에서 재미난 일이 벌어지거나 황당할때 옆사람한테 쉽게말검

미국여행 갔을 때 티셔츠에 impossible is not possible 이라고 써져있었는데

그거 보더니 지나가던 외국인이 Is that true? 라고 하드라

모자보고 안거같은데?

오

예리해

그래서 2124년에 우승 예약 미리 해놨다던데?

그런 젓가튼 새끼들은 12124년에도 우승 못 해야 함.

믈브 본지 10년도 안 된 야린이다만, 스포츠맨쉽 좆까라 하는 팀은 종목 불문하고 씹비호감이다.

우리 살아 있는 동안은 우승 못할테니 기분 풀라고 친구.

혐오를 멈추겠습니다 SENSEI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