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만약 저라면 태아가 자살을 시도하는 모습을 어렴풋이라도 연출해보려고 했을 것 같아영. 태아가 자아를 가지고 있으며 스스로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을 만큼의 존재란 걸 보여주면서도, 충격적인 부분이라 기억에 잘 남을 것 같거든영(실제로 전 그 부분 광고를 보고 책 구매를 결심했고요)

물론 저는 그림을 못그려서 할 수가 없습니다. ㅠㅜ

이 또한 개인적인 해석일 뿐이지만, 읽어본 책 얘기라 반가워서 남겨봤어여! 그림에 대해선 얘기 안 하고 이런 얘기만 하서 죄송해요 ㅠㅠ..

그래도 약간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 말씀드려봐영!

와우 고맙습니다. 넛셀처럼 함축하려다보니 캐릭터도 줄고 공간도 엄청 줄어들었어요 인간형과 돼지 캐릭터형에서 어느쪽으로 이야기를 풀까하다가 후자로 기울었네요 사람형이면 원작처럼 갈까봐 각색이다 각색이다 되새기며 작업하고있습니다. 원작에서 인간성립의 조건이 욕심이라고 태아가 언급한만큼 인간형이 아니라 다른 캐릭터가 접근하는데 더 손쉬운점도 있었구요. 하편 금방 올리겠습니다. 조언들 담아가며 다듬어 보이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하편도 기대할게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