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2033 소설에 반해서 게임도 다 해보고 소설도 다 읽어봄
이번 메트로 엑소더스 나온다는 말에 예약구매를 했는데 갑자기 스팀상점에서 내려가는 불상사가 있었더라고
다행히 예약구매자들은 정상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해서 1회차 끝내고 리뷰를 써볼려고 함
게임의 내용은 소설과 비슷하지만 다른 이야기로 나아가고 있음
게임과 소설의 아르티움(게임번역은 아티욤)은 외부와 소통을 하기 위해 매번 위험을 무릅쓰고 지상으로 나가서 무전을 잡는건 동일함
그런데 소설에서는 다른 지역과 소통에 성공한 사람을 찾아 떠나다가 납치를 당하고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통신 방해기에 도착하고 진실을 알게 되는것이지만
게임에서는 아내와 무전을 치기 위해 나왔다가 기차가 다니는것을 보고
해당 기차 정비소에 통신 방해기가 설치되어있다는것을 그곳 지휘관을 통해 듣게됨
그러다가 멜니크(게임번역은 밀러) 대령과 스파르탄 대원들이 오게 되고
주인공과 안나를 구출하려고 기차를 타고 메트로 밖으로 나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됨
하지만 소설에서의 내용은 좀더 심오한데
메트로를 통제하던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조직 즉 러시아 정부는
가상의 외부의 적을 만들고 메트로에 존재하는 4가지 세력(한자동맹,붉은라인,제4제국,폴리스)을 만듬으로써
사람들을 통제하고 있었음
그리고 전작에서 믿음직하게 주인공의 맨토역활을 해온 맬니크 대령은
정부의 개가 되어서 스파르타 대원들을 팔아버리고
정부가 원하는대로 외부의 적은 살아있으며 아직도 러시아를 노리고 있고 폴리스를 중심으로 서구와 대적할것이라고 사람들에게 발표해버림
아르티움만 유일하게 진실을 알고 소리치지만 아무도 들어주질 않고
고향인 베데엔하의 사람들을 이끌고 나갈려고 하지만 영웅이였던 아르티움의 위상은 반역자에 선동가로 낙인찍혀버렸음
그렇게 자신을 믿어주지 않으며 지상으로 나가길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뒤로 하고
자신의 아내인 안나와 동쪽으로 떠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남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게임은 다른이야기로 나아가서 메트로를 스파르타 분대원들이랑 탈출하게 됨
목적지는 아크 프로젝트로 라디오 방송으로 좌표을 알려주고 있었고
멜니크 대령은 해당 위치에 실질적인 러시아 정부가 살아있다고 믿고 그곳으로 갈려고 목표를 잡음
모스크바를 벗어나니 방독면을 쓰지않아도 될만큼 공기가 깨끗함
기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누더기를 입은 사람들의 습격으로 기차가 부서져서 멈추게 되는데
이들은 전쟁이후 살아남아 기계와 전기를 죄악으로 생각하며 사는 광신도 집단들이였음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잠입을 하며 적을 죽이지 않으면(괴물 제외) 모랄 포인트가 쌓이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마을 주민들이 우호적으로 변하며 주인공을 동조하는 말을 하기도 하며
총구를 내리고 다가서면 적대하다가도 이사람은 뭐가 다르다면서 우호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는것도 재미있었음
충분한 모랄 포인트가 쌓이면 분기가 갈리게 되니 해피엔딩을 보고싶으면 잠입 플레이를 하는것을 추천함
그렇게 첫번째 맵을 지나게 되면 정부 벙커에 도착하게 됨
하지만 주변은 황폐화 되어있고 뭔가 이상한 낌새가 나지만
멜니크 대령은 자신이 맞다며 지하벙커로 내려가 '국방부 장관'에게 경례를 함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찾아 해매던 러시아 정부는
식량이 부족해지면서 아크프로젝트에 낚여서 온 사람들을 잡아먹는 미친놈들 집단이 되어있었음
이놈들은 괴물새끼들과 동급으로 사람취급이 안되서 모랄포인트 생각안하고 마음껏 갈겨죽여도 됨
특히 마지막에 탈출하는데 좀비새끼들마냥 우르르 몰려나올때는 좀 무섭더라
이 스테이지는 국내에 번역되어있는 메트로 유니버스의 작품인 사라진 태양을 생각나게 했음
아마 이 스테이지 자체도 그 책의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됨 자세한건 너무 스포라서 말 못하겠다.
게임의 줄거리는 여기까지 말하는게 좋겠음
나중에 더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내용들도 많아
아 맞다 엔딩본사람만 한정해서 해피엔딩을 보니까 왜 제목이 엑소더스인지 설명을 해둔 글이 있었는데 중대한 스포라서 겜 클리어 한 사람만 봐줘
스포:
성경속 엑소더스(출애굽기)의 모세는 자신의 과오로 신에게 너는 약속의땅에 가지못한다는 저주를 받게된다
메트로 엑소더스(출애굽기) 밀러 대령은 자신의 독단으로 딸을 굴리다 딸이 방사능 병에 걸리게되고
딸을 구하는 작전중 결국 방사능에 오염돼 마지막 도착지를 앞두고 사망하게된다
성경속 모세는 결국 약속의땅을 밟지못하고 그 자손들이 밟게되며
메트로속 밀러는 목적지 바이칼호를 밟지못하고 밀러의 자식들
알툠과 레인저들이 밟게된다
모세의 자식이 모세의 뒤를이어 지도자가 되듯
밀러가 아들처럼 대한 알툠이 스파르탄의 지도자가된다
게임 시스템
트레일러에서 자랑하던 총기 개조는 정말 칭찬할만함
단점이라면 파밍을 꾸준히 해야해
전작처럼 일정 챕터 지나가면 무기 개조가 다 풀리고 방어구 단계가 올라가는게 아니라서
생각없이 스토리만 쭉 밀면 최종챕터까지 나처럼 AK 90발에 샷건 24발 가지고 댕기는 상황이 올수도 있음
그래픽표현이나 최적화도 매우 잘되어있음
내 사양이 6700K에 1070인데
DX12 울트라 FHD로 최저 50 평균 65이하로 안내려감
한국어 검수가 잘안되서
주인공이 미션목표 적어둔건 정박아가 적어둔거같이 보이고
오타도 많아
다음 언어 패치에서 고쳐진다니까 다행이지
겜 발매 직전에 딥실버 미친놈들이 에픽 뭍혀버려서 많이 저평가가 된 게임인거 같음
메트로 시리즈를 좋아한다면 에픽 짱깨새끼들에게 돈주기 아까우니 스팀 풀릴때까지 1년 기다리지 말고
크랙 풀리면 토렌트 에디션으로 라도 꼭 플레이 해보길 바람
동부전선이상무
버그가 많고 맵이 넓은데 비해 시스템은 전작 그대로라 되려 파크라이가 더 재밌다-같은 소리가 나오던데 어떰?
끼에에에에에에에엑
버그는 엔딩까지 겪어본적이 없음 파크라이 뉴던도 하고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좀더 절망적인 분위기가 살아있는 메트로가 더 좋더라
비관론자
버그 좆망겜 ㅠㅠ 마누라가 안움직여서 도르마무만 몇번했는지 몰겠다 엔딩까지 버그6~7개 겪은듯
메카다나카
트위치에서 봤는데 PC는 괜춘한데 콘솔은 좀 아닌듯 하던데
년째태평하게사는중
음....난 일단 스팀에 풀릴때까지 기다려 볼랜다
나의실수다
오 스토리 별로라던데 괜찮나보네 오호호호홇
Alchemy
에픽게임즈가 짱깨야?
끼에에에에에에에엑
지분의 절반이 텐센트임
Alchemy
글쿠만 ㅎㅎ 난 이만 에펙하러 ㅎㅎ;
끼에에에에에에에엑
에펙 씹꿀잼 ㅎㅎ;
이네그만해야지
에픽게임즈 CEO이면서 설립자가 51%이상 지분 가지고 있고 인터뷰도 몇번했음
"텐센트랑 손잡은건 중국진출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고 내가 있는한 텐센트가 경영에 참여 몬함ㅇㅇ"
이거였음.
대강 중국에서 게임 제작할때 언리얼엔진을 쓰게 하려는 의도같아 보임;
언리얼과 쌍벽을 이루는 유니티는 샤오미랑 손잡았음.
대나무장수
요번에 진짜 오픈월드로 바꼇음?
끼에에에에에에에엑
오픈월드는 아니고 거대한 챕터에서 사이드퀘 간간히 있는 느낌임 세미오픈월드?
제작진도 오픈월드는 아니고 센드박스식 게임이라고 말함
절막만지고그랬잖아요
인방으로 보니깐 지젼박스 30프레임 개토나오던데ㅋㅋㅋ
끼에에에에에에에엑
ㅇㅇ pc복돌 풀렸으니 복돌로 하는게 맘 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