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은 그저께 쯤 깨서 나름 재밌게 하긴 했는데 뭔가 엄청난 빌런이 있다던가 하는것도 아니고 캐릭터들이 다 평평하다 해야하나?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아 얘는 매력있네 했던 캐릭은 없던거 같음

제이콥이나 조나,소피아같은 경우도 라라의 빈틈을 확실히 메꿔주거나 북돋워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잊을만 하면 한두번 나와서 얼굴 비춰주거나 폐끼치거나 하는게 고작이어서 아쉬웠음.

난 개인적으로 아나가 집어든 그 광물이 오작동해서 불멸의병사들 + 최종빌런 조합으로 깨는 클라이막스가 됐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더라.

후반부에 갑주병사들 등장으로 게임이 빡세지나 했는데 최종빌런도 그 갑주병사들보다 못해서 후반부는 참 별로인 게임이 되버림. 그렇다고 라오툼 같은 경우는 퍼즐/어드벤쳐 좋아하면 한번은 플레이 해볼만한 게임인듯 

일단 3편은 퍼즐요소는 할만하다하니 스토리 쪽은 신경끄고 진행하기로 함

2편 로마병사 나올때 태양여왕 같은 보스전 스케일 있는거 기대했는데 뒤가 너무 허무했음 2편은 1편의 비밀 무덤만 잔뜩 모아놓은 느낌이었는데 3편은 어떨까 모르겠음

리뷰 슥슥 지나가면서 보는 의상들도 2편때랑은 다르게 ㄹㅇ 거적데기 수준이더라

아무리 1,2편 제작한 회사랑 협업정도에 그치지 않았던 회사였어도 3편을 단독으로 맡게 되었다고 게임 퀄이 이 지경까지 떨어지나

아버지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당위성이라도 있었지

이건 그냥 본인이 싸지른 똥에 대한 일말의 반성도 없는 애새끼 수준 ㅋㅋㅋ

트리니티 전담 킬러 된 느낌 ㅋㅋㅋㅋ

그래도 퍼즐요소는 괜찮다길래 엔딩까진 고역이더라도 해봐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