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정리해보면 2500X가 보다 상위 SKU인 2600과 유사한 게임 성능을 가지고 있음. 인텔 기준으로 따지면 카비레이크 i5 이상, 커피레이크 i5 이하 수준이라고 보면 됨.

2600X나 2700X는 해당 글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여러 IT 웹진에서 테스트된 내용들을 조합해보면 8400 언저리 수준.

정리해보면 일단 게임 성능 측면으로 한정해보면 피나클 릿지 내에서 코어 수는 게임 성능에 그리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음. 2500X가 2600X, 2700X랑 살짝 차이가 나는것도 코어 수 차이라기 보다는 서로 다른 최대 부스트 클럭에서 기인한 차이라고 보는게 적절함.

이것이 2500X 입장에서는 장점이자, 2700X에는 치명적인 단점이지. 적어도 게이밍이라는 측면으로 한정할때 서로 별 차이가 없거든.

현재 OEM으로만 풀리는 2500X가 리테일용으로 2600보다 더 싼 10 초중반의 가격에 풀렸으면 진정한 게이밍 가성비 CPU로 등극할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함.

10 초중반의 2500X에 말그대로 떨이로 파는 570, 혹은 낮은 가격에 980ti에 준할 1660 조합으로 맞춘다면... 아마 국민 견적 씹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