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판 리갈하이 까고있길레 호기에 봤다가 일본판 끝까지 완주했다
이거 존나 재밌더라
일본 만화는 몰라도 영화나 드라마는 등신인줄 알았는데 상상이상으로 잘 만들었더라
일본틱한 만화적인 연출이 전혀 방해가 되지 않는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마지막에 정말 어떤 의심하나 없이 신파극 나올줄 알았는데 왠 쥐새끼 나오는거보고 망치로 뒤통수 얻어맞은듯한 느낌이었다
근데 이 얻어맞은 느낌이 불쾌한 느낌이 아니라 '역시' 라는 느낌의 뒤통수다. 개그 장르에 충성해왔던 전개였으므로 전혀 불쾌하지 않았다.
이렇게 뒤통수를 맞아본건 너무도 오랜만이라 기분좋았다. 배우들도 연기 아주 잘했다. 일본 드라마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바뀌었다.
1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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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라라
일본 드라마는 영화와는 다른 느낌.
반야바라밀
한자와 나오키 보자
룰루루룽
이글 맞음
다음엔 한자와나오키 보면
완벽
사령도시
시즌2도 재밌다
dotorri
나도 어제 1화 봤었는데 재밌더라
근데 정말 만화의 장면을 현실로 옮긴듯한 연출이 많았음
일본드라마는 이게 첨이라 어색하네
지져스씹새끼야
일본드라마 잡히는것 족족 과한연기때문에 호불호 많이 갈릴듯
아몬스
일본드라마 남자들 하는 행동 보면 병신 찐따같아서 몇편도 못봄 개찌질이듫
시랄
ㅋㅋㅋ 나도 일본 특유의 깡마른 남자배우들 호리호리 뛰어가는 모습만 보면 짜증이 치밀음 ㅋㅋ
특히 그런 새끼들이 양아치 연기할 때 ㅋㅋㅋ 후 불면 날아갈 거처럼 연기함
번째혼밥
시즌2도 재밌어
요즘 일본드라마 재밌는게 별로 없음
시랄
나도 이번에 한국판 보고 나서 현타 제대로 와서 원작 정주행함
리메이크를 좀 담백하게 해야지 너무 복잡하게 꼬아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