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료고쿠에서 머물던 숙소 바로 옆에 가면 시마시마톰 シマシマトム라는 라면집이 있다는걸 머문지 2주만에 알게 되었고

그럴만도 했던게 이게 라면가게라고... 몇가지 물어보니 마감도 굉장히 빠른 편이라 못본 것 같음

라면은 소금/간장 두 종류뿐이고 '소 힘줄'을 조린걸로 라면 토핑을 한다고 함 가격은 800엔 호잇

나는 간장라면 주문함

경 - 건

처음엔 뭐야 이게 캔참치가 아니고 소고기라고?? 싶었는데 확실히 소고기이십니다.

국물맛은 딱.. 음.. 이거 보신탕같은데?? 라고 같이 온 친구랑 똑같이 생각함 ㅇㅋㅋㅋㅋㅋ

소금라면은 깔끔한 소고기 육수 베이스의 국수 같았음

면발은 라멘으로써 딱 만족스러운 좋은 굵기였고 면발에서 고기이이1!!!라고 하는듯한 굉장한 볼륨감

앞에 있던 친구처럼 좀 기름지다고 말할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짭조름한 국물을 머금은 고기면을 먹는듯해서 참 좋았음.

1시 30분쯤에도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았음 계속 자리가 안비어서 30분 웨이팅하는 동안에 양해받고 점내 사진 한장..

이떄 일본에 보헤미안 랩소디가 상륙한건지 사장님 취향인건지 모르겠는데

우리가 식사 마무리 할떄까지도 퀸 노래가 흘러나옴ㅎ

가게 분위기도 좋고 인테리어 깔끔하고 재의사 방문 있음 7/10

만약 도쿄 소부선 타고 아키하바라에서 카레 먹기 싫으면 꼭 한번 가보기 바람

약간의 팁으로 라면 주문하고 100엔 추가하면 소힘줄 덥밥 or 소힘줄 카레 제공

좀 많이 먹는 친구들은 이거 주문하면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