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는 다른가?
저는 해외여행을 제대로 즐긴 일이 없기 때문에 국내 여행의 사례밖에는 모릅니다.
근데 난 경주 가서 그냥 쳐먹기만 해도 괜찮던데 진주는 훈련소 생각이 나서 가기가 싫었음
하여튼, 국내 여행이 해외 여행에 비해 그렇게 '여행의 질' 자체가 급격히 떨어지나?
많은 해외 여행을 겪은 정사판 40대50대 고인물의 의견을 구합니다.
5개의 댓글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해외는 다른가?
저는 해외여행을 제대로 즐긴 일이 없기 때문에 국내 여행의 사례밖에는 모릅니다.
근데 난 경주 가서 그냥 쳐먹기만 해도 괜찮던데 진주는 훈련소 생각이 나서 가기가 싫었음
하여튼, 국내 여행이 해외 여행에 비해 그렇게 '여행의 질' 자체가 급격히 떨어지나?
많은 해외 여행을 겪은 정사판 40대50대 고인물의 의견을 구합니다.
WienerKreis
20대라 걍 지나가겠
아몰라몰라
30대라서...
혼자다니면 먹기가 애매하긴함
망한조국에대한
가성비가 쓰레기이기도 하고. 해외서 그돈주고 우리나라서 못하는 경험들이지만. 우리나라는 그돈주고 평소에 하던 경험이라서 그런거임.
건축물을 기준으로 봐도, 나라별 기후와 역사등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우리나라서 겪지 못하는 양식을 구경하게 되지만, 우리나라는 ㅅㅂ 전주를 가건 경주를 가건 서울을 가건 다 거기서 거기인거고.
음식으로 봐도 우리나라 음식이 지역적 특색을 가지는가 하면 해외랑 비교할때 뭔 차이가 있겠냐? 다만 해외에서는 잘 안먹는다고 하던 것들 그냥 다 쳐먹는다는걸 알게됨
여우모피
서울태생이자 경기도민으로서 얘기하자면 일단 서울은 재미가 없다
물리적 금전적으로 접근성 구진건 해외랑 비교해도 수도권 외 지역도 매한가지다. KTX타고 부산가는 시간이나 일본 관동 관서지방 가는 시간이랑 별차이 없다. 그 접근성때문에 아무 방해없이 쉬러가고 싶을땐 역으로 서울 시내 고급 호텔도 선택지중에 있음. 산이나 바닷가나 강가 가는것도 한두번이지 그 시간 들여서 얻는 결과가 뭐냐. 대체 한국 안에서 뭐가 더 새롭냐.
해외여행이 무슨 호사라고 그세대가 2/30대를 존나 까는지 모르겠다. 그나라 문화 보러가는게 왜 호사야? 난 한국 말고 다른 나라사람들이 사는걸 보고 싶다고. 실제로 개인여행이랑 출장으로 일본 오사카 두번 미국 라스베가스 한번 갔다왔는데 일개 여행자라고 해도 그나라 사람들 길가는거 밥먹는거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한국이랑 다른 점들이 보여서 나부터 사고방식이 좀 달라지더만
G36
해외가면 그 나라 건물, 간판, 도로만 봐도 한국과 다른게 느껴져서 재미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