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시골 구석탱이라 사람 없을 줄 알고 9시 반쯤에 갔는데

의외로 몇명 서있더라 

호다닥 차 주차하고 기다리는데 춥다고 들어와서 기다리라고 문열어주더라 ㅋㅋ

내가 네번째였고 어? 벌써 이렇게? 라는 눈치로 사람들이 줄서기 시작함 총 여덞명 됬음 

카운터 옆에서 딱히 번호표 같은건 안주고 다들 눈치보고 줄서서 기다리다가

들어가셔도 됩니다 하는순간 나랑 앞에 세명이 뛰니까 뒷사람들은 안보였는데 우회해서 다른길로 겁나 빨리 달려옴 ㅋㅋ

그중에 자기 아들 등에 업은 아조씨도 죄송합니다!! 하면서 달려오는데

카운터 아조씨가 고객님들 뛰지않으셔도 되요!! 하더라

프로는 총 아홉대 있었고

짐승처럼 질주하던 사람들이 이성이 돌아오자 다시 호다닥

마치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첨왔던 순서대로 줄섬 ㅋㅋㅋㅋㅋ흠흠

나는 사기직전까지 긴장했는데 다들 살 수 있다니까 훈훈한 분위기 

기다리던 사람들 모두 샀는데 느지막하게 온 학생은 못삼 눈물행 ㅜㅜ 결국 그냥 플포사가더라

꺼어억~~ 플스 입문겜으로 뭐하면 되냐 이제 ㅋㅋ

다들 라오어 추천하던데 일단 라오어부터 해볼려고 함 

입문겜 추천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