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가루 없는 제육볶음임.

고추가루 고추장이 없기때문에 양념을 재워 둘 필요가 없어서 매우 쉽게 만들 수 있었어.

다만 재료가 좀 필요해.

돼지고기 소금 설탕 후추 넣고 굽다가

양파 넣고 볶고

타임 펜넬 피쉬소스 그리고 발사믹 식초로 마무리함.

펜넬 사실 오레가노 대신 넣었는데 이게 맛의 포인트로 작용해서 정말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어.

맛은 달짝지근한 돼지고기 볶음인데

돼지기름에 향신료의 각종 풍미가 다 녹아서 풍부한 향을 가지고 있고

발사믹식초덕에 맛의 밸런스까지 잘 맞아서 그 자리에서 500 g 볶은것을 다 먹어버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