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친한 여자애가 하나 있었는데 걔가 어렸을땐 좀 똑 부러지는 스타일에 얼굴도 이뻤어서
존나 잘생겼던 한량같은 놈이랑 4~5년 넘게 사귀었었는데 하도 미래계획 없이 노는거 좋아해서 그냥 취직도 안하고 알바만 하고 살았음
여자애는 남친이랑 결혼할라고 준비 열심히 하다가 남친이 그모양이니 현탐이 왔는지 충격요법을 시전한건지 헤어지자고 했는데
그 전남친놈은 바로 아 그래? ㅋㅋ 빠이 하고 지보다 어린 여자 만나서 다시 연애 시작 해버리니까 눈이 뒤집힌건지 존심이 상했는지
살 졸라 빼고 막 외모도 가꾸고 했는데 늙어서 예전만큼 이쁘진 않더라
이제 나이좀 차서 다시 연애할라니 그렇게 한번 디여놓고도 정신 못 차리고 주위에서 멀쩡한 남자 소개해 줘도 얼굴 보고 자기 타입 아니라고
바로 까버리고 내 친구중에 잘생긴 놈이랑 몇번 만나서 잤다는 소문이 돌아서 나는 처음에는 안 믿었는데
그러고 나서 4살 연하 남자애한테 지대로 물려서 걔가 돈 빌려달라고 했다고 지 모은돈에 대출까지 받아서 돈 빌려줬다고함
대출끼고 빌려줬으니 채권추심 들어오겠다 막 똥줄타니까 주위사람한테 돈 빌리면서 남자때문이라고 하면 존심이 상했는지 아 사귀는 사이는
아니고 그냥 친한 동생이 울면서 부탁해서 해줬다고 하면서 돈 빌려서 가져다 바침 ㅋㅋㅋ
뭐 그 제비새끼가 구라쳐서 돈을 빌려갔는지 좋아서 퍼줬는지는 몰라 돈 빌려간지는 거의 1년 다됐으니 제비놈한테 꿔준 돈 지가 투잡으로 갚으면서
관계는 파탄났고 돈도 못 받음, 그 꼬라지를 겪으면서도 그 제비놈 사기로 신고는 안함 ㅋㅋㅋㅋㅋㅋ
돈 빌렸다 갚았다 연체되니 인간관계 다 파탄나고 본인은 끝까지 연인관계 아니었다고 빡빡 우기는데 남친 아니고서야 대출까지 받아서
돈 빌려주는게 말이 되냐? ㅋㅋㅋㅋㅋㅋㅋ
외모 보는건 좋은데 일단 사람새낀지부터 확인을 하고 얼굴을 봐라 쟤는 진짜 얼굴만 보는 병신년이었음
1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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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빠의최후
03061812
대체 어디가 똑 부러지다는 거임?
58d66325
어렷을때는 좀 똑부러졌었음 지금은 저모양 저꼬라지지만
38120a0a
멘탈이 뚝 부러짐
9bacb533
쿠.크.다.스.멘.탈
38e85804
우뇌와 좌뇌 사이가 똑 부러진거겠지. 저게 어딜봐서 똑부러졌냐
58d66325
나도 쟤땜에 사람보는 눈에 대해서 좀 심각하게 고찰했었음
38e85804
똑부러져 보이는건 의외로 연기가 가능하더라.
04c16c97
전형적인 여자네
9321ec5d
공과사를 잘 구분하는 친구네
사회생활은 똑부러지게 잘하면서
사생활을 똑부러지게 못하는 전형적인 헛똑똑이
그런 여자애들 많다~
은근히 자존감 높고 능력있고 다 좋은데
이상하게 지나칠 만큼 왕자님 기다리는 스타일
58d66325
능력이 좋은 왕자를 기다리는것도 아니었음 오로지 외모만으로 남자를 판단하는 스타일
9321ec5d
여러스타일이 있지만
외모가 왕자인 애를
이끄는 평강공주 컴플렉스 같은 스타일
5b4bf7af
일단 와꾸만 되면 나머진 자기가 지극정성으로 헌신하면 남자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나보지.
결과는 헌신해서 헌신짝으로.
두발달린 짐승은 거둬들이는게 아님. 사람 안바뀐다.
70c77169
근데 남자 외모만 보는 여자보다
여자 외모만 보는 좆의 노예들이 더 많음 ㅋㅋㅋ
9716b386
저건 여자만의 문제가 아니고 남자도 여자에 홀려서 저렇게 된케이스 많다 ㅋㅋㅋㅋㅋ
b7ab3bad
전형적인 빡통인데?
3547a387
꼬추의 노예구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