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시즌6 플래티넘 하위구간에서 허우적대며 솔랭을 돌리던 나는 아군 탑라이너가 소라카를 집는것을 봄.

팀원들에게 닷지를 구걸했으나 아무도 닷지하지 않음. 소라카는 자신을 믿어보라는데 묘하게 이 자에게서 범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져서 그대로 시작함.

적 탑은 리멬 전 이렐리아. 정글을 돌고있는데 퍼스트 블러드 뜨면서 소라카와 이렐의 얼굴이 뜸. 

놀랍게도 소라카가 이렐을 솔킬을 따낸거임! 난 아직 3캠도 안돌았는데!

이렐이 라인 복귀한 뒤 한번 더 조져보자고 탑을 조져보려 가는데 소라카가 백핑을 찍으며 안와도 괜찮다고 함.

나는 미드와 바텀 갱에 치중했고 이렐리아는 끝없이 소라카에게 솔킬을 따이며 소라카는 갱한번 안당해주고 미드 바텀도 터지기 시작해서 게임은 무난하게 터짐.

아직도 납득이 안감.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플래티넘 구간인데 이렐리아가 어떻게 소라카한테 그토록 무참히 찢길 수 있었고 소라카로 적정글을 역관광까지 내가며 어떻게 탑을 그렇게 우주 끝까지 찢어 발길 수 있던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