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들이 얼마나 한국 경제 외교에 마이너스인지 느끼고 있다. 일본 언론들보다, 한국 언론 소스를 통해서 일본에 불산 관련된 내용이 건너갔다는것이 확실하다고 본다. 10월 11월 걸쳐서 관련 내용이 일본으로 건너간것이 보인다.
1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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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들이 얼마나 한국 경제 외교에 마이너스인지 느끼고 있다. 일본 언론들보다, 한국 언론 소스를 통해서 일본에 불산 관련된 내용이 건너갔다는것이 확실하다고 본다. 10월 11월 걸쳐서 관련 내용이 일본으로 건너간것이 보인다.
바이곤
그니까 한국 언론이 불산 수출금지 호들갑을 떨어서
그게 일본정부 귀에 들어가고
일본이 실제로 불산 수출 금지 카드를 만진다는거?
그게 사실이라면 한국 언론의 정치/외교적 안목이 일본 정부보다 앞선다는 말인데?
일본애들은 지들이 가진 패조차 볼 줄 모른다는 소리잖아.
Petain
진주만: ???
바이곤
진주만은 미국이 너무 자만했던거 아님?
첩보를 얻고도 "설마 쪽바리 색기들이 정말 선빵치러 오겠어?" 하고 무시했던거고..
불산케이스는
일본 정부에서 본인들이 가진 불산 카드의 강려크함을 모르고 있었는데
한국 언론이 각나라의 카드를 알아보고
"일본이 불산 수출금지때리면 한국 망한다아아아아~~~~~" 하고 설레발쳐서 알게되었다는거잖아.
샤드
한국 언론이 이게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못한다는 것이고, 삼성이나 하이닉스 중소 반도체 한국 기업들의 내부 사정을 그렇게까지 밝힐 필요가 없었다는것이지. 그리고 정확히 말하면, 한국 언론에서 나온 이야기가, 한국에 관심이 많은 일본인들에 의해서 계속적으로 관련 글들이 올라온 정황이 보이고, 이러한 글들이, 일본 정부까지 들어갔다고 본다. 불산 관련해서, 일본 정부가 패감으로 들긴 했지만, 아직 이것을 패감으로 사용할수 있는 법 제도 정비는 아직 안하고 있다.
바이곤
그니까 한국 민간 언론도 알 수준의 정보가 일본 정부에서는 모르는 정보라는건가.. 흠..
일본 정부애들은 자국에서 수출 많이 하는게 뭔지 어디에 쓰이는지 소비시장 현황같은건 애초에 관심이 없을거라는 소리임?
일본애들이 아무리 원숭이같아도 그정도는 아닐꺼같은데...
막말로 일본이랑 수틀어져서 금수조치먹으면 굳이 불산아니더라도 반도체쪽은 작살나는게 많지 뭐.
반도체 생산설비도 ASML같은 노광기 말고 그외 설비나 생산 원자재 상당수가 일본에서 들여오는거라든데
바이곤
예를들어 2013년 뉴스인데 이때에도 일본이 금수조치를 통한 정한론 이야기가 나왔던거 같은데.....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세계 반도체업체가 사용하는 실리콘 웨이퍼 10개 중 7개는 일본산이다. 그 웨이퍼에 감광재라는 물질을 바르고 빛을 쬐어야 웨이퍼에 회로가 그려진다. 이 감광재도 일본이 세계 시장의 99%를 점유하고 있다. 그 밖에도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반도체 봉지재의 91%, 반도체용 차단재 78%가 일본산이다.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38518
근데 일본애들이 불산 금수조치가 한국 산업/경제에 불러올 위력을 한국 언론을 통해서야 알게 되었다고? 글쎄.......
샤드
관련 언론들과 일본쪽 자료를 살펴보면 볼수록 느끼는 것인데, 너가 말한 99%점유한 감광재등은 대체 가능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업계 내부 사정에 대해서 언급한 부분이 나오지 않는다. 불산의 경우는 직접적인 어려움에 대해서 언급한 내용이 10월 11월 걸쳐서 나오고 있고 그것에 인용구가 나오고 있다.
바이곤
글쎄.... 일본의 정보력이 아무리 낮다고 해도 그정도로 낮을까
얘들도 무역으로 벌어먹고 사는 나라인데. 나는 좀 동의하기 힘듬.
한국 언론이 시끌시끌대니까 대중에게 이슈화가 된것은 있겠으나..
일본 정부가 불산의 무역 무기화 카드 자체를 모르고 있다가 한국 언론 덕분에 알게되었다? 글쎄.....
샤드
과거 이명박의 일왕 사죄 발언이나, 독도 방문에 대한 일본의 보복 조치로 통화 스와프 카드 먹히지 않았을때, 그 뒤 대응에 대해서 별다른 내용들이 없었다. 원래부터, 특정 사항에 대해서, 업체나 언론에서 그러한 사실이 무기가 될수 있음을 재환기하지 않으면 정부는 제대로 알수가 없다. 너처럼 따지고 보면, 미국에 있었던 한국 가전제품에 대한 한국 정부 지원(??)에 대해서 월풀에서 재환기하거나 그 내용이 언론에서 부각되지 않아도 미국정부가 알아서 처리할수 일 아닌가??
바이곤
글쎄.... 일본입장에서 독도나 통화 스와프 문제로 인해서 무역전쟁을 벌이면 생길 후폭풍에 대해서도 생각해야지
위에 기사에도 살짝 나오는데 그렇다고 일본에서 원자재 수출을 중단하면 일본 업체 또한 물건 못팔아서 타격이 크다는데...
단순히 한일 관계가 아웅다웅 한다고해서 불산 안팔아 씨발거! 하기엔 그 뒷일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내 뇌피셜은
불산이나 여러 원자재에 대해서 일본이 여러 카드를 가지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굳이 무역전쟁 함 떠볼까? 금수조치 함 내려볼까? 하고 먼저 말꺼낼만큼 악화된 상황은 아니었으나
한국 언론에서 시끌시끌 하니까 그래 우리 이런 카드 쓸수도 있어! 하고 으름장 정도는 놓을 수 있다고 본다.
다만 불산의 무역 무기로서 위력을 일본정부가 애초에 모르고 있었다?? 라는 부분은 동의하기 어렵다.
막말로 기자가 알정도면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대부분 알고 있을 문제라고 본다.
그 관련 업계에는 일본 원자재 업체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는거고.
정도가 되겠음.
샤드
원래 어떤 사항에 대해서 인식하게 하는 작용이 없다면 모르는것이나 다름없다. 예로 미국의 가전업체 월풀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데이터, 한국 가전 관련 기업들한테 관세를 때릴수 있는 관련 법에 대한 데이터 그 자체가 있다고 해서, 한국 가전제품을 제재하는 결론으로 치달을수 있다고 생각해?? 월풀이라는 기업의 요구나, 언론들의 작용이 없다면, 그러한 데이터가 사용될 가능성은 현저히 낮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