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에 절대적으로 주관적이라는것 말씀드림~

저는 23 아이덴티티는 영화로 봤고 언브레이커블은 줄거리로 인물 성격 스토리, 능력 이런거 다 정확하게 익히고 봤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내용은 뭔가 부실한 부분이 많다고 느낄 수 있어요.

근데 대사, 몰입도, 배우들 연기력, 인물의 심리변화와 관계도 이런게 너무 좋아서 대충 넘어갈 수 있었어요.

특히 막 건물 무너지고 여기저기 깨지는 히어로물과 비교해서 액션이나 파괴력은 좀 떨어지는데

이게 저한테는 뭔가 좀 더 현실적이고 담백해서 좋았어요.

제일 중요한 케이시의 아름다운 장면이 안나와서 그 부분은 좀 실망했어요.

그리고 글래스라는 영화 제목이 처음에는 사무엘 극중 이름이라고 생각하다가 영화 끝부분에 제목에 대한 생각이 2번 바뀌게 되네요..

히어로 물이지만 딥다크하고 주변 인물들의 심리변화가 타 영화에서 보지못한 것이여서 조금 신선했어요.

그리고 이 영화는 진짜 만약 스포 당하고 보면....그냥 맥어보이 연기력빼곤 감흥없는 영화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보기전에 아이덴티티 꼭 보고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안보고 가면 케이시 감정에 대해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