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새끼들 인터넷이라고 다 개구라치는거라고 믿고 다들 구라고 다들 본인처럼 백수이거나 200따리일거라고 생각하며

자기위안 가지는 사람들 있는데

 

참..

 

물론 통계치의 평균은 뭐 어느정도 정확하다고 봄.

근데 그렇다고해서 인터넷에서 500~1000 번다는사람들이 다 구라라고 할순없음

 

물론 허언증으로 떠드는애들도 있겠지만

 

내가봤을때는 500번다. 1000 번다 하는사람들 8~90 퍼센트는 다 사실은거같음.

 

나머지 10프로는 아예 허언증, 나머지 10프로는 과장 (예를들어 제일 많이벌었던 달이 월 500인데 그걸로 매달 500씩 번다는것처럼 말하거나..ㅇㅇ)

 

 

 

 

 

일단 나는 대기업 다님. 생산직임. 교대근무임

그러다보니 위험수당이나 교대수당이나 야간수당이나 이것저것 사무직들에비해 더 많이붙음

물론 사무직들은 직급 높아짐에따라 월급이 확확 뛰는데

현장직들은 직급은 거의 월급이나 연봉에 영향없다 보면되고.. 걍 입사후 매년 호봉오르는걸로 기본급이 조금더 오르긴하는데

 

우리회사같은경우는 기본급 + 잔업 및 기타수당 이렇게 월급이 나오면 보통 세전 250~270 정도 받음

그리고 정기상여금이 있는데 2달에 한번씩 기본급의 100프로의 상여가 나옴. 물론 잔업이나 기타수당이 전달에 많았으면 상여도 당연히 많이나옴.

그렇게 2달에1번씩 월급을 한번더 받는다고 생각하면됨. 그리고 추가로 설때 1번, 추석때 1번씩 100프로씩을 더받아

 

총 1년에 정기상여가 800프로인셈임

한마디로 1년에 무조건 월급을 8번 더받는거지.. 그럼 12달동안 월급 12번 받고, 거기다 상여로 월급 8번 더받으니 총 월급을 1년에 20번 받는거

그리고 그외에도 뭐 이것저것 명절떡값이라던지 복지포인트라던지 건강장려비라던지 이것저것 나오는게 1년에 한 250만원정도 나옴

거기다가 병원가서 의료보험 진단되는 항목으로 진료받으면

본인,부양가족들 진료비도 회사에서 일부 지원해줌.

 

복지는 그거말고도 수없이많은데

 

일단 그거말고도 1년에 한번 성과금이 나오는데

다른회사는 뭐 정말로 영업실적이 괜찮을때마다 그냥 회사기분따라 툭툭 던져주는데.. (삼성전자 등등)

 

우리회사는 그냥 1년에 한번씩 연말쯤에 던져줌

금액은 다양한데 처음 입사했을때는 한번에 1400만원 정도를 지급받았는데 매년 해가갈수록 점점 줄어들더니 작년 18년도는 역대 최저 뽀나스인 800만원정도밖에 못받음..

 

그래서 호봉은 계속올라서 기본급은 높아지는데 뽀나스가 줄어들다보니

 

입사 첫해 연봉이 세전 6천후반 이었는데

지금 입사 6년차 연봉이 세전 7천초반임.. 세금이 1년에 1000만원정도 떼가니깐 실제로는 5천후반~6천초반 정도 실제로 내손에 들어온다 보면됨

 

뽀나스 하락이 제일 큰 요인이지..

 

그래서 회사 사람들 힘들다 어렵다 죽겠다면서 죽는소리내고있음

 

 

 

그리고 직장동료들보면

lol 같은 게임이나 배그같은게임도 많이하고

오유나 보배나 기타등등 커뮤니티하는 사람들도 많음

 

개드립은 없는거같아서 다행이지만

커뮤에서 월 얼마번다느니 하며 말하는사람들 대부분 맞다고봄.

 

현실에서 그런식으로 자랑하고다니면 지인들한테 인상 안좋아지고.

그렇다고 걍 조용히 다니기엔 돈많이벌어서 딱히  할건없고 심심하고..

 

하니깐 인터넷에서 커뮤질이라도 하면서 월급이나 연봉 말해서 대리만족 하는거지..

 

특히나 그런거 말할때 제일 대리만족 잘되는경우가 어떤경우인지 앎?

 

애들이 댓글로 구라즐. 인증없으면 뭐다? 

 

이러면서 아예 믿지를 않을때가 제일 만족도 좋더라.

 

 

이유가뭔지아냐?

나는 아무렇지도않게 수년 수십년동안 그렇게 벌어오면서도 돈걱정하고 사는데

겨우 월급쟁이돈벌이 금액가지고 그렇게 도저히 믿지못할정도의 반응을 보인다고하면

 

세삼스레 내가 좀 남들보다 많이버는구나 ㅎㅎ 하는 우월감도 좀 느껴지고 그럼

 

뭐 현실에서야 저런식으로 자랑질하면 재수없는놈으로 낙인찍히거나

아니면 "너 돈잘버니깐 요번에 xx 놀러갈때 니가 밥사 ㅋㅋ" 이런 지인들 있을까봐

함부로 돈 잘번다고는 안하지..

 

심지어 친척같은경우에도 연봉 말해버리면 괜히 나중에 어디 투자할생각 없냐는둥.. 카드하나 가입할생각 없냐는둥.. 연금보험 가입해보라는둥.. 

이런저런 권유 막 들어오는것도 짜증난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저런 자랑질은 인터넷상에서만 하는거지

 

그러다보니 딱히 200~300버는사람은 인터넷에 그런글 잘 안올리고 많이버는사람들만 그런글 잘 올리니깐

마치 인터넷에서는 개나소나 다 월급 500넘게번다.. 

뭐이런식으로 생각하더라고..

 

근데 나는 대부분이 사실대로 말하는거라고 생각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