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혼자지낼때가 많았고 그게 편했다.

 친구도몇명있었지만 시간 지나면서 대부분다 연끊었고 끊겼고

사람이랑 친하게지내는게 불편했고 그래서 대학도 동아리같은거 안들고 오티도 안가고 그랬다

그래서 혼자지냈고 그게좋았는데

어느날 진짜 내가 마음이가는 소중한친구가 한명생기더라

신기했고 즐거웠고 좋았다 남이랑 뭘하는거에 재미도 첨느껴봤고 이야기하는거 내가 걔한테 뭘해주는것도 좋았고 걍 좋았다 즐거웠다

그래서 소중하게 생각했고 평생친하게 지내고싶었는데

변명일수도있겠는데 내가 워낙혼자지내고 그러다보니깐 내가 걔한테 지켜야될선도 잘몰랐고 사람과의 관계에서 지켜야될예절 등 많은게 미숙했거든

많이 고민하고 했지만 결국 실수하게되고 그러다보니 걔가 나한테 실망하고 연을 끊더라

그래서 많이 슬펐고 울기도 했고 반성도 하고 그랬고 우울증도 걸리고 그랬는데

시간이지날수록 걔를 잊기는커녕 집착하게되더라

상담을 받으면서 선생님이 그랬는데 너한테 걔는 처음으로 마음을 연 친구였고 전부였으니깐 이라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평생안해보던 사람을 만나보려고

우선 모임에 하나들었고 다른사람들이랑 어울려보려고 한다

사람을 배워서 다른소중한사람이 생겼을때 실수하지 않도록

또 내가 걔한테 집착하지 않기 위해서

근대 존나 불편하고 힘들다 씨발ㅋㅋ

아 존나 하기싫고 좆같은데 뭐우선은 참고하려는데 회의감들고 그러네

에혀 씨발ㅋㅋ 힘들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