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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미래의 미라이 후기

야 이건 진짜 와...

꼬마남주가 가족에 대한 중요성을 타임워프(?)를 통해 깨달아가는 영화인것 같은데 와.... 이건 진짜 어떻게 이런 개 망작을 내놓은거지 내가 알던 그 감독이 맞나

아 기분 좆같아졌네 진짜 어떻게 이렇게 스토릴 개차반으로 해서 영화를 내놓은 걸까

혹시 요새 육아라도 하나? 그래서 스트레스 풀 겸 꼴리는대로 대충 만든건가

영화보다가 쳐잘라다가 꾹 참고 끝까지 봤는데 보고나니까 그린북 다시 보고싶어지네 진짜 기분 개좆같네

 

에라이 개 똥이다 시발 퉤

9개의 댓글

2019.01.16

설마 그 양반이 그정도로 맛탱이가 갔다고?

진짜야???

0
2019.01.16
@TiaC

영화 초중반에 가족 구성원들끼리 아웅다웅하는 씬들을

신박하게 표현하면서도 재밌고 귀여웠는데 영화 전체 스토리는 너무 별로더라

미라이라는 여동생과 전체적인 스토리를 풀어나가는게 아니라 가족 일원들과 함께 타임루프를 통해 스토리를 풀어나가거든? 이게 글로 보면 꽤 그럴싸해보이는데

영화를 보다보면 '그래서 뭐 어쩌잔거지? 어떻게 끝 맺으려는거지?' 라는 의문들이 계속 들더라

개인취향차이라면 내 취향은 절대 아님.

도대체 뭘 말하려는지 모르겠고 그냥 가족애만 주구창창 보여주려하는데 그닥 와닿지도 않고

0
2019.01.16
@책받침

호소다 마모루 그 양반이 그렇지.

서머 워즈나 늑대 아이에서 가족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때로는 과장되게 다루지.

그러나 그 요지는 항상 가족간의 유대와 화합을 다루었는데, 일단 너 이야기만 들어보며는 그 기조는 유지한 거 같아.

그것과 별개로, 그러나, 서머 워즈나 늑대 아이는 분명히 자기가 말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어.

그런데 너 말은 그게 없다는 거자나.

 

원래 그 양반이 가족애를 주장하는 건 자기 색이니까 그렇다 쳐도 자기 주장이 없다?

거참.

나도 봐야 알겠구먼.

나 그 양반 개빠는데 심란하네.

0
2019.01.16
@TiaC

그치그치 가족애를 중요시한다는건 보면 볼수록 느껴지지만 너 말대로 자기가 말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지를 모르겠단거지

너가 보고나면 후기 좀 남겨줘

영화가 별론게 아니라 오히려 내가 놓친 점이 있을 수 있으니까

0
2019.01.16
@책받침

니가 그렇게 느낀 가장 큰 이유가. 처음에 광고나 제목이나 미래의 미라이다 보니까 미래의 미라이를 만나서 뭔가를 겪으면서 성장해나가는 성장물인줄 알았음.

 

어차피 스포글이니까 쭉 스포 하자면 마지막에야 그 정원의 나무가 가족의 현재과거미래를 이어주는 나무처럼 나오는데 여기서 웃긴게 가족의 현재 과거 미래면 엄마나 아빠나 왜 쿤이 처음에 미래의 미라이를 만났다고 했을때 그냥 심드렁한 반응인지가 설명이 안됨. 미래의 쿤하고 미래의 미라이는 둘다 어느정도 아는 것 처럼 나오지만 (그 와중에도 쿤은 중2병인지 약간 시니컬한티를 내지만) 다른 과거의 부모와 부모의 부모세대들은 그렇게 인식하지를 못함.

 

차라리 미래의 미라이라고 이름을 지었을꺼면 쿤이 증조할아버지를 만나서 자전거를 극복할때도 혹은 과거의 엄마를 만나서 자전거를 얻어낼때 등등에도 미래의 미라이와 함께 있으면서 뭔가 배우는게 있고 유대감 형성을 보여줘야 하는데 걍 과거든 미래든 갈때마다 이전과 단절되어 있음. 거기다 초반에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 친해진다며? 하는 미래의 미라이의 말과 좋아하는 남자애의 얘기 그리고 미래의 쿤과 미라이의 사이 등등도 회수가 안됨. 이어주는 부분을 굳이 말하자면 현재에서 사진첩보면서 그 전에 약간 이야기 들었다. 이정도로만 연결을 해버리니까 옴니버스식 구성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어지는 느낌도 안듬.

 

설정 설명이 스토리와 함께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도 아닌데 더욱이 그 설명마저도 극최후반부에 나오며 그럼에도 모순점이 많고 설득력이 떨어짐. 예를들어 가장 처음 히트작? 이라고 할수있는 시달소의 경우에는 주인공 마코토가 타임슬립을 써오며 해당 사건에 대해서 이모였나? 하여튼 거기랑 대화를 하고 어느정도 그런 고민들에 대해 풀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스토리들인데 미래의 미라이는 그런 느낌이 하나도 안듬. 그래서 너가 감독이 뭘 말하고 싶은거지? 라는 느낌을 받았을 수가 있음. 근데 그 한 장면씩 보면 결국 감독의 얘기는 아이가 부모도 모르는사이에 크는것과 동시에 부모도 같이 성장해 나가는 가족성장물 같은 느낌인데 그렇기엔 너무 쿤위주니까 그런 느낌도 못받는거지. 결국 전달력이 안좋은거야.

1
2019.01.16
@pwepoaskd

등긁개세요? 가려운데 존나 잘 긁어주네;;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이 컸다..

시달소급은 아니여도 늑대아이나 서머워즈 등등의 전작들정도급은 나왔어야하지않았나 싶다..

설명 고맙다

0
2019.01.16
@pwepoaskd

시발.

볼 의욕이 안난다.

적절한 설명 고맙다.

0
2019.01.16

미라이노 마리아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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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ㅈ같은 영화였음. 존나 기대하고 갔는데 ㅅㅂ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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