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토탈워 시리즈 중 아틸라를 가장 오래했고 개드립에서 연재도 했었다.

 

 

이번 시리즈는 인기있고 가장 완성도 높다는 역탈워, 로마2 토탈워를 해보려고 했다.

 

 

시작은 역시 로마아니겠는가? 포 더 롬!

 

 

로마는 시작부터 이탈리아 북부의 에트루리아와의 전쟁 상태이다.

 

 

반드시 이들을 먼저 꺾어야 로마가 성장할 수 있으며 이들과의 전쟁 난이도는 매우 낮기 때문에 쉽게 점령할 수 있다.

 

 

그리하여 이탈리아를 완전히 점령한 상태에서 코르시카 섬에서의 존버를 택한 마지막 에트루리아 세력을 토벌하기에 나섰다.

 

 

난이도는 매우 어려움이다.

 

 

 

 

 

 

 

 

북방의 베네티가 무역협정을 원한다.

 

 

하지만 장차 저 지역은 수복해야할 지역이기에 무역하지 않는다.

 

 

 

 

 

 

 

 

 

이어서 에트루리아에 공세를 가한다. 지상으로 상륙한 병력 하나

 

 

바다에서 항구로 들어가는 병력 둘 이렇게 나누어 들어간다.

 

 

바다 쪽 병력들이 빠르게 도시 지역으로 상륙하는 것이 관건

 

 

 

 

 

해군 병력은 압도적이기 때문에 손 쉬운 승리가 가능했다.

 

 

롬2 해군은 충각모드와 백병전 모드가 나뉘어져 있어서 원할 때 백병전을 걸 수 있어서 좋다.

 

 

 

 

 

 

 

해군들이 적 전함에 올라타 적들을 제거했다.

 

 

백병전은 가까이서 보면 육상 전투보다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한명 한명 적 전함으로 올라타는 로마군의 기개가 모니터를 뚫고 들어오는 느낌이다.

 

 

 

 

 

해상 병력들이 적 도시로 진입하는 사이 적 AI는 육상에 위치한 우리 병력을 갉아먹기 위해 도시를 과감히 포기하고 

 

 

우리 한 개 군단 병력을 향해 다가왔다.

 

 

 

 

 

이에 최대한 교전 범위를 줄이는 라인을 취하면서 앞뒤로 싸먹을 준비를 했다.

 

 

로마 보병이 강력하긴 하지만 적들이 기병이 많아 함부로 덤비면 투창병대가 전멸할 수도 있다.

 

 

 

 

 

 

기병대를 제외한 적의 부대가 우리 군 한쪽으로 들어왔다.

 

 

우리 보병이 갈리기 전에 합류해야 한다.

 

 

 

 

완전히 포위된 로마 보병대

 

 

포에니 전쟁 칸나이 전투가 생각나는 병력 배치긴 하지만 카르타고의 군대와 에트루리아 군대는 엄연히 다르다.

 

 

 

 

 

 

보병대가 포위당했으나 용감히 싸웠고

 

 

투창병들은 그들의 후방을 지원했으며

 

 

무사히 상륙 병력들이 합류하면서 전세는 완전히 역전되었다.

 

 

 

 

 

적 보병대들은 되려 포위당했고

 

 

 

절멸적인 패배를 당하게 된다.

 

 

로마가 코르시카까지 장악하면서 서지중해의 북부라인을 확보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적이 기병대가 많아 고생을 좀 했지만 로마 보병대가 워낙  단단했기 때문에 승리를 이끌 수 있었다.

 

 

 

 

에트루리아는 최종적으로 로마 문화에 소속되게 되었고

 

 

로마 공화국의 위엄이 지중해 전 지역으로 퍼져나갔다.

 

 

 

 

베네티는 위기를 느낀듯 다급하게 돈까지 준다고 하면서 무역을 청해왔지만

 

 

 

그럴 일은 없다. 장차 몇 턴 내에 이 자들도 점령해야만 한다.

 

 

 

한편 카르타고와 전쟁을 벌이던 시라쿠사가 시칠리아 섬 전 지역을 장악했다.

 

이 상태면 카르타고가 당장 로마에 전쟁을 걸어오진 않을 것이다.

 

이 사이 로마는 알프스 남부의 전 지역을 장악해야할 터였다.

 

로마의 여정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