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한국 영화는 졸라 강력한 소재와 졸라 연기파 배우를 데려다가 등신같이 영화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보다 더 확고해진 영화다. 유해진 아조씨를 비롯 배우들의 연기는 놀라울 따름이나, 조증에 걸린 듯한 초반 분위기에 이은 잠깐의 위기 후 신파라는 한국영화의 공식을 그대로 따른다. 도대체 배우들이 왜 우는지 모르겠는데.. 아니 왜 우는지는 알겠는데.. 전혀 공감이 되지 않음 애나 어른이나 그냥 뭐 스크린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는데 전혀 그 감정선에 공감하기가 싑지 않은 수준....2조차도 안되고 공감이 되지 않는다. 나 그래도 정말 쉽게 감동하고 눈물흘리고하는 스타일인데...헛웃음이 피식피식 나오더라.. 감독이.. 여기서 관객들이 존나 울겠지? 울어라!울어라!!!하고 만든게 막막 보이는데. 전혀. 이거보다 차라리 주시경선생 다큐가 더 감동적일듯.
언제부턴가 한국영화는 보고 나오면 스트레스를 받는 지경에 닿은 것 같다. 완벽한 타인이 가뭄에 콩나듯 하는 좋은 영화였고.. 성난황소며 뭐며 뭐며....뭐 아무튼 능력없는 자의 입체적 연출은 필패라는 생각이든다. 한국영화는 왜 이지경이 되었나. 이것도 최저임금때문인가 ㅅㅂ.. 한국영화보러 오느니 냇플릭스로 옛날 영화보는게 나을듯. 오늘 폰 바꾸면서 마지막 멤버십으로 본 공짜영환데.. 걍 스카이캐슬 볼거 그랬다. 비추다. 아 빡쳐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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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잘못했네
완벼한타인 꿀잼이었다 ㅇㅈ 나머진 돈주고보는쓰레기
마음이잘못했네
니 말보고 말모이 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