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오버워치 현 상황에 대한 비판 (장문)

오버워치의 현 상황에 대하여.

 

 

오버워치는 애초에 플레이어블 캐릭터중에 두명의 동성애자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그중 한명이 트레이서라는 것은 이제와서는 새삼스러운 이야기가 아니다.

 

 

그리고 그 나머지 한명의 동성애자는 솔져 76로 밝혀졌다. 그리고 많은 반발이 생겼다. 게임의 주 이용층이 남성들이라 남성 동성애자에 대한 반발이 큰 것으로 보이며, 여자인 트레이서가 레즈비언이었다는 것이 밝혀졌을 때보다도 더 극명한 반응이다. 폰헙에서 보자ㅎㅎ 정도......?

 

 

사실 트레이서가 레즈비언인건 이상하지도 않다. 애초에 보편적인 레즈비언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잘 인식을 못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해외에서는 트레이서는 레즈비언일것 같다는 예측이 더러 있었다.

 

 

미리 입장을 밝혀두자면, 난 동성애자에 대한 혐오증이 없다. 만약 어떤 새끼가 동성애자인데 도둑질이나 하고 거짓말이나 하고 좇까치굴면, 그 새끼가 동성애자라서 싫어하는게 아니라 도둑질, 거짓말, 좇같이 굴기 때문에 싫어하게 될 거란 뜻이다.

 

 

솔져76가 게이다. 그래 게이일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을 밝힌 블리자드의 태도와 현 상황에 대해서 비판하고 싶다.

 

스토리 진행은 거북이가 기는 속도가 차라리 빠를 정도고 캐릭터 개발은 민달팽이 기어가는 속도랑 삐까뜬다.

주제에 정치적 올바름에만 사로잡혀 이미 있는 캐릭터에 설정만 쳐발쳐발하고 있다.

 

 

원래부터 오버워치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PC함의 결정체다. 백인, 동양인, 히스패닉, 흑인, 로봇도 있고 말하는 동물도 있고 개중엔 신체결손 장애인도 있고 자폐증도 있다.

 

 

그런데 누구도 그걸 문제삼지 않았다. 왜? 문제삼을만한 점이 없었기 때문이고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재미있으면 사람들은 PC함을 신경쓰지 않는다. 누가 매드맥스가 PC하다고 까던가? 대체로 까던 새끼를 까지 매드맥스가 PC하다고 욕하는 사람은 없었다.

 

 

애초에, "플레이어블 캐릭터에는 두명의 동성애자가 있다"라는 언급에서 끝내고 실제로 누가 동성애자인지 공개하지 말았어야한다고 본다.

 

 

그럼 사람들은 누가 동성애자일까 궁금해하는 한편, "누구라도 동성애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상마초의 끝을 달리는 리퍼가 게이일수도 있고 맥크리가 게이일수도 있고 시마다 형제중 하나가 게이일수도 있고. 메르시, 메이, 시메트라, 파라, 등등의 여캐 중에서도 얼마든지 레즈비언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왜냐면 동성애자는 뭐 존나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트레이서가 레즈비언인 것은 결국, 레즈비언같이 생긴 애가 레즈비언인 것에 지나지 않았다.  이렇게 공개를 해버리는 것 자체가 동성애자가 이렇게 생겼다 하고 규정지어버리는 것과 똑같다고 본다.

 

 

진짜 백번 양보해서 솔져 76이 게이라고 치는데, 이게 좀더 신중하게 처리가 되었어야 한다.

 

 

캐릭터라는 건 좀더 장막에 쌓여있어야 한다.

 

 

솔져가 게이라는걸 암시하는 떡밥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 떡밥이라는 것도 결국 예전에 나온 오피셜 카툰중 솔져가 아나랑 같이 앉아있으면서 사진한장 들여다보는 걸로 땡쳐버리는데 그 사진속에 있는 것도 트레이서인지 뭐 다른 남자인지 알길이 없다.

 

 

이게 어떻게 떡밥이 되나. 사진 같이 찍은게 친구일 수도 있지.

 

 

최근 피키캐스트의 영화리뷰 웹툰 부기영화에서 이런 현상에 대한 점을 한 솔로 영화를 예로 들어 날카롭게 비판했다.

 

 

한 솔로 영화를 보기 전에 랜도 칼리시안이라는 캐릭터가 범성애적인 캐릭터라고 제작진 측에서 말해버리는 바람에 랜도는 양성애 캐릭터다! 라고 알려지게 되었는데, 솔직히 범성애든 양성애든 캐릭터의 성적지향을 이렇게 구두로 밝혀버린 시점에서 아무려나 상관없다.

 

 

영화 보는 내내 저 시키의 범성애 어쩌고가 신경이 쓰여서 집중을 할 수 없었다. 금방이라도 한 솔로한테 작업걸거 같아서.

 

 

부기영화가 말했듯, 랜도가 데리고 다니는 프로불편러 여자 안드로이드가 죽을때 랜도가 보인 슬픔은 단순히 동료가 죽은 슬픔 이상이었기에 우리는 "아, 쟤는 저 로봇을 사랑하고 있었구나..!"하고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앞서 말한 범성애 어쩌고 지랄이 없어도 말이다.

 

 

즉, 랜도 칼리시안은 범성애 캐릭터일지도 몰라, 라는 해석은 관객이 하도록 해야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트레이서, 혹은 솔져 76은 동성애자일지도 몰라, 라는 해석은 유저가 하도록 놔둬야 하는 것이다.

 

 

지들이 나서서 행여나 모를까봐 쫓아다니며 설명을 들이대는 수준인데.

 

 

아니 걔가 레즈, 게이인거 모르면 게임 진행이 안 돼??? 모르면 뭐 어때서. 걔가 동성애자인 설정이 그리도 중요합니까?

 

 

만약 유저가 끝까지 짐작조차도 못한다면 그건 암시를 개엿같이 한 너네들 잘못이지.

 

 

그리고 항상 이 모든 논란의 중심에는 PC충들이 있다. 이미 블리쟈드는 진작에 잠식되었다.

 

 

PC충들은 정치적 공정함 허영심이 극에 달한 머저리들이다 + 지능도 낮다.

 

 

차라리 동성애자처럼은 안보이는 신규 캐릭터가 나왔는데 걔가 게이라고 그러면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반발이 심하진 않았을 것이다.

 

 

PC충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남이 만들어 놓은 것에 어떻게든 지들의 더러운 발을 올려서 쟹치쟥 갱쟹햼~ 이러며 이미 있던 것을 망쳐놓는 것 뿐이다. 진짜 조까고 엿먹어라. 엿까고 좇먹던가.

 

 

세줄요약 

 

1. 피씨충은

2. 존나게

3. 쳐맞아야한다.

 

 

 

25개의 댓글

2019.01.10

블리자드하면 섬세한 스토리이었지만 이제 아닌게 맞는 듯 디바가 군인인데 계급 설정도 생각도 안해 본거 보면 답 나옴 걍 오버워치는 탈론단체 관련된 것도 정해진 스토리도 없을 것 같음 그래서 스토리 텔링이 이렇게 느린 거 일 듯

0
2019.01.10
@클로로프렌

맞아. 사전에 치밀하게 구성을 해뒀으면 이렇게까지 느릴수가 없음.

0
2019.01.10
@조조할인킹

오버워치 초반에는 떡밥 너무 깔아서 욕쳐먹더니 지금은 아 띠이이바 솔저 게이 끝 프로그래밍도 공과계열이라고 0과 1 이왼 모르나...

0
2019.01.10
@클로로프렌

걔네 다 회사나감

블리자드 이름만 남은 좆소된지 오래

0
2019.01.11
@클로로프렌

크리스멧젠이라는 블리자드의 척추가 나가버린 시점에서 이미 블리자드는 블리자드가 아닌것이었어.

0
2019.01.10

글러먹은 사상을 글러먹은 방식으로 드러내는 희대의 잡것들.

유일하게 잘하는 건 선동질 뿐이지.

0
2019.01.10

PC주의자들을 보면서 느끼는 건. 퀴어가 뭔가 특별한게 절대 아니거든 그런데 얘네들은 항상 그 특별하지 않다는 걸로 특별함을 내세우려고 한단 말이야. 이건 어느정도 잘못된 거지 나는 커밍아웃도 그닥 잘 모르겠다. 퀴어는 전혀 특별한게 아닐 뿐더러 뭔가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만한 것도 아니라 생각해. 확실히 요즘은 그런 풍토가 있어. 특히나 트위터보면 뭣도모르고 자신이 동성애자니 양성애자니 이런걸 떳떳하게 이야기하던데 그 심리를 잘 모르겠다. 축구로따지면 1부리그 팬이나 2부리그 팬이나 뭐 똑같은 팬아니냐? 포츠머스, 노팅엄 등등 조금 마이너한 팀을 팬하는건 아무 상관도 없지, 그런데 그런 팀을 팬하면서 타 팀에 비해 뭔가 우월감을 느끼고 뭔가 더 잘나서 현지인마냥 나서면 더 좋지 않게 보는게 당연하지 않을가. 크게 보면 같은 축구 팬인데 자기가 좀 마이너를 좋아한다고해서 남에비해서 좀 깨어있다거나 다른 이들을 이해할 수 없다고 여기는 태도는 이상하다고 생각해.

1
2019.01.10
@나헌

요즘엔 덜하지만 옛날엔 올비부심이라고 그런게 좀 있었어 그냥 그런 느낌인 것같다. 전혀 특별한게 아니라고 이야기하면서 그걸 왜 굳이 밝히면서 약간의 대우를 받고싶어하는지 잘 모르겠다. 디카프리오가 금발 백인 모델만 사귀었다해서 '전 제 정체성이 금발 백인 모델성애자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이야기하진 않았잖아? 아 뭐 저 사람은 저런 취향인갑다. 여기는거지 마찬가지로 퀴어도 똑같이 전혀 특별할게 없는데 요즘은 뭔가 좀 달라. 인권운동적인 측면에서 유명인이 커밍아웃하고 지지의사를 밝히는 것과 다르게 나는 이런 마이너를 좋아한다는 걸로 은연중에 난 너네랑 좀 다르다라는 '패션'처럼 쓰이는 것 같다. 패션.

1
2019.01.10
@나헌

패션좌파라고 지금은 좀 안쓰는 말이지만 몇몇 사람들보면 그런 느낌이 확실히 있어.

0
2019.01.11
@나헌

홍대병같은거 아니냐

0
2019.01.10

PC놈들 지들 까지말라고 그렇게 아우성 치면서 하는 짓거리는 지들 까게하는 짓거리만 남발한다.

 

이것만 봐도 얘네가 얼마나 멍청하고 앞뒤 생각없이 지들 사상만 남들에게 강요하는 이기적인 집단인지 알 수 있다.

 

제발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에게 ㅈ같은 설정 억지로 구겨넣지 마세요 씨발 할거면 치밀하게 잘 짜서 입히던가

0
2019.01.10

걍 PC는 페미의 파생형임

0
2019.01.10

짠 여러분이 좋아하던 캐릭터는 동성애자였습니다

이로써 많은 사람들이 사실 동성애자를 지지한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0

쫌만 기다려 이제 메르시 파라 혹은 송하나가 쉬메일이라고 들고나올태니까!!

0
2019.01.11
@각운동량연산자

쉬메일 송하나x 대현이 ㅗㅜㅑ

0
2019.01.11
@각운동량연산자

대꼴.... 블자 떡상각;;;;; 거근의 양아치 송하나 메르시 파라....

0
2019.01.11

pc가 싫은건 딱 하나임. 다 된 밥에 재뿌리는거. 기존의 명성에 아무 노력도 없이 숟가락 얹으려고만 함. 스타워즈 좆망했죠?

0
2019.01.11

하는 꼬라지가 JK 롤링임. 괜찮은 작품 만들어놓고 나중에 지 멋대로 쓸데없고 짜증나는 설정 트위터 트윗으로 덕지덕지 붙여놓는 꼬라지

0
2019.01.11

P:Pc충들은

C:존나게

충:맞아야한다

0
2019.01.11
@후잉포스

우리게이는 삼행시 존나 잘짓네

0
2019.01.12

덤블도어가 게이라고 했을때 나도 그런 부분때문에 찜찜했었지

지금와서 신동사 보면 돈벌이마저 포기한 PC 설정딸 이상도 이하도 아님

0
2019.01.12
@예라이

본인 피셜로는 덤블도어가 게이라는걸 계속 암시 했었다는데 그게 뭐 딴게 아니라 보라색옷 입고 다녔다 뭐 그정도임. 보라색이 뭐 게이 상징이라곤 하는게 덤블도어가 마법사라는 특수성을 보면 그쪽에서는 걍 보라색이 평범한 색일수도 있잖아. 결국 어떤 암시도 안된거지.

0
2019.01.13

성소수자에 대한 세상의 인식이나 게임업계의 스탠스가 많이 달라지고 있는 시기긴 하지.

블쟈도 초창기엔 마초스러운 아트웤이나 표현을 자주 하고, 그걸로 유명했던 시절도 있었고.

게임 커뮤니티에서 '젖꼭지피어싱을 통해 표현된 멧제니즘' 같은 우스개소리도 곧잘 나오기도 했으니까.

 

글쓴이도, 윗댓들에서도 많이 지적하는 얘기지만,

바루스를 위시한 pc물결이 소비자들의 니즈와는 동떨어진 개발자들의 자기만족으로 보여지는건 둘째 치고서라도,

그런 요소를 넣을거였으면, 그리고 정말 소수자에 대한 심도깊은 캐릭터 구축을 하고 싶었으면

흥미로운 방식이나 감정을 이입할 요소가 있어야 할 텐데,

그냥 '얜 게이야. 과거에 친밀했던 전우와의 아픈 기억도 있어.' 식의 설정 한줄 추가해놓곤

'우린 소수자의 아픔들도 껴안아주는 예술적인 개발자들이야~' 라는 타이틀을 걸고 싶은 것처럼 보인다는게 안타깝지.

 

언젠가 시간이 지나고 보면, 지금 이렇게 pc물결이 들어오고 많은 말과 사건들이 쏟아지고 있는

지금의 게임업계, 더 나아가 사회의 모습이, 우스운 해프닝이 될거라고 생각하지만..

좀 더 진중하게 혹은 역으로 유쾌하게 표현한다면 지금 당장 현시대의 겜돌이들도

충분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받아들일 구석이 생길텐데

말마따나 '숟가락 얻기' 같은 방식으로 쉽게 쉽게 가려고하는게 보이니까 욕을 디립다 박을 수 밖에.

 

근데 결국 시대의 흐름이 이런 거 같아. 또 이런 다양성의 요소들이 너도나도 존재감 뽐내고 싶어하는

과도기라 어쩔 수 없는 것 같음. 지금에야 끼워팔기식으로 해도 평론가딸 치면서 와~먹힌다 하겠지만,

좀 더 시간이 지나고 보면 한 줄짜리 pc요소 끼워놓고 예술가흉내 내는 컨텐츠들은

점점 소비자들이 등을 돌릴거라고 생각함. 그렇게 되면 좋겠고.

 

나도 옵치 세계관이나 캐릭터들을 굉장히 좋아하고 (물론 fps를 원래 좋아하기도 했고)

지금까지도 이벤트때마다 열심히 상자사주면서 하는 게임 중 하나긴 하지만,

어차피 게임성과 시스템을 더 크게 바꾸거나 보탤 수 있는 게임도 아니고

결국 스토리, 아니 지금까지 와서도 스토리랄 것도 없으니 결국 캐릭터빨만 남는 게임인데

이런 식의 한줄긋기식 캐릭터설정이 계속된다면 피곤함이 늘겠지.. 그게 계속되다 보면 학을 뗄거고.

 

애쉬-밥 같은 쌔끈한 캐릭터와 맥크리와의 관계같은 재밌는 설정들 뽑는 거 보면

그냥 해오던 것들 잘 하는 것도 참 힘든가 싶다 ㅋㅋ

0
CI
2019.01.16

이쯤되면 블리자드 조지려는 뭔가가 잇는거 아니냐. 디아M에 히오스HGC 폐지,

하스스톤 확장팩 밸런싱거지, 오버워치 PC, 다음은 뭐냐 ㅋㅋ

아주 작정하고 모든 게임을 박살내고 있는데 대단쓰 ㅎㅎ

0
2019.01.16

PC충들은 정치적 공정함 허영심이 극에 달한 머저리들이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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