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피클 프랜드라는 훌륭한 아티스트를 알았고

희곡을 연습해봤으며 꽤 흡족하다.

머리속에서 계속해서 스토리가 그려진다. 희곡을 제대로 배운다면 성취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아쉽게도 택배에 대한 글은 뒷전으로 물러났음에도 이전의 습작을 다시 희곡으로 습작한다는 것이 꽤 즐겁다.

더 쓰고 싶지만 급할수록 돌아가야 한다. 기본도 없이 희곡 한 권을 토대로 구성을 맞추는 건 불가능하다.

최근들어 가장 터무니없이 만족스럽고 행복한 날.

이번 주는 연기를 하루 배웠고 오늘 하루 글을 쓰고 처음 피클 프랜드를 들었다.

그럼에도 황홀감이 가시지 않는 만족스러운 날

오늘은 술을 더 많이 마셔도 된다. 남들이 어떻게 보든간에 상관 없다.

나의 글을 흉볼지라도, 삶의 기쁨, 즐거움이란 이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