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보니까 괜찮다는 사람들의 생각을 납득은 하겠는데 내가 보기엔 그래도 과하다 시발...

혼자서나, 사적인 자리에서 와 존나 꼴린다 하는거? 당연히 그럴수 있지. 안꼴리는게 특이한거지.

근데 기자라는 양반이 이런걸 기사라고 써서 인터넷에 게시했는데 그게 그 암묵적인 룰 의 범위에 들어간다는게 쇼크...

연예인들에게 가장 중요한건 관심임

그래서 연예인들이 자기를 표현할 수있는 수단은 현장에서 직접뛰거나, 그걸찍은 동영상, 그리고 뉴스기사 일꺼고

일반인들은 대부분 동영상이나 기사로 연예인들의 소식을 접하게되는데

좀더 자극적일수록 그 연예인의 인기는 좋든 싫든 커질수밖에 없음

그렇기에 섹시컨셉의 연예인들의 상대로 저런 기사를 쓰지마라 라고하는건 결국 섹시컨셉의 연예인들에게 관심을 주지마라 라는거랑 같은 소리라고봄

페미들이 난리처서 레이싱걸이랑 라운드걸 퇴출되는것마냥

쟤들의 일자리를 뺏어버리는거랑 다를게없음

아니 나는 거기에도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보는데, 내 기준에서 저 기사의 내용이 그 정도를 벗어났기 때문에 하는 소리야.

내가 니 댓글에 쓴 대댓글 말고 따로 쓴 댓글에서도 연예인이니까 참작의 여지는 있다고 썼는데, 연예인이 대중의 관심으로 먹고사는 직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임.

섹시 컨셉의 연예인이 활동중에(안무든, 연기든 뭐든) 섹스어필했다 -> 그 사진 가져다 놓고 관련 내용으로 기사 쓴다 이런거 당연히 OK야.

근데 저렇게 사진 확대하고 보정해가면서 와! 팬티 입었다! 와! 무슨팬티네! 이러는게 이해가 안간다는거임.

근데 애들이 괜찮다고 넘어가는걸 보면 내 기준이 너무 빡빡한가 봐.

괜찮은지아닌지는 섹시컨셉을 잡은 본인이 판단할 문제라는거임

돈벌이에 도움되니놔둘것인가 이건 심하다던가

닉값중이냐? 모든일에 정도가있고 선은 지켜야지

ㅋㅋㅋㅋㅋㅋ

배꼽이 노출 부분의 중앙에와야 미적으로 아름다운거다. 생각할것도 없지.

선이 오르락 내리락 유지 잘되는 메모장영역 100점 만점 글이라고 보는데

찬사로 보면 찬사고, 성희롱으로 보면 성희롱이고..

근데 여성 상품화 그것도 '섹시' 성적 매력을 어필하는 사람에게는 반가운 말아닌가?

속된말로 "아 씨발 존나 꼴리게 입었네" 가 아니라 사진 몇카트로 저사람이 이런 디테일을 살렸다 대단하다 비평해주는 거라서

그리 나쁘게 보지 않음.

그 말대로 찬사로 보면 찬사고 성희롱으로 보면 성희롱이 맞긴하지

근데 문제는 글 자체에 대해서는 줄타기를 잘했는데

저건 기사란 말이지? 기자가 쓰는 기사

기사라는 양반이 여성의 팬티자국이나 옷 내부에 상표가 비치는걸 클로즈업해서

성희롱에 가까운 성적 묘사를 해가면서 저런글을 쓴다?

이게 기자로서 할 행위로 정당한가? 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난 곱게 보이진 않음

만약 클라라가 자신의 성적 매력을 어필했고 그걸 좋아하는 클라라 팬이 저런걸 썻다면

그냥 가벼운마음으로 볼수도 있었을거같음

근데 유머고 뭐고 다 떠나서 기자가 저따위 행위를 해가면서 저딴 기사를 쓴다는거 자체가

그 직업군에 대해 스스로 비하하는거같고 직업을 이용해 성희롱하는걸로밖에 안보인다

보는사람 나름이겠지만

그 많은 사람들에 불특정 다수 + 자기 아내남편 부모 자식 장인장모 시부시모 친척들 다 포함시켜서

섹스 칼럼리스트는 어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