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에서 주지 않냐 물 붓자마자 하는소리가 기다리지말고 쳐먹으라고 지랄하던데 조교새끼

특) 다 식은 물이라 뿔려먹어야 함

우리는 자대 대휴식때 육개장+멸치김치주먹밥 줬는데 진짜 울뻔함ㅋㅋㅋㅋ 육개장 남은 국물에 주먹밥 풀어서 먹는데 너무 행복하더라

라면이 좋은거도아닌데 왜 군인들한테 저런거밖에 안주냐

진짜 식은물로 제대로 익지도 않았지만 저만큼 맛있는 라면이 없었음

ㄹㅇ 행군 도중이나 끝나고 먹는 라면이 씹맛존맛임

아직까지도 기억난다.

훈련소때 진짜 깜깜하고 첫행군이라 요령도못피워서 어깨터질꺼같고 발은너무 무거워서 고개쳐박고 가다가 대휴식때 육개장이랑 초코파이 두개였나 먹었을때 진짜 너무 맛있었음.. 자대가서는 짬찌여도 선임들허락하에 초코바 두어개정도 챙겨가구 짬차면서 방독면빼고 통신병이라 배터리빼고 안테나같은 부속물다빼고 수통에 음료채워서가고 ㅋㅋㅋ 그래도 할만해지니까 별잡생각다했는데 휴가떄뭐하지 전여친뭐하고있을까 전역하면 뭐할까 등등.

근데 저 짤은 더운날인거같은데

설익은 육개장 넘 맛있자너

왕뚜껑 슈바...

끝나고는 닭죽이고 중간에 육개장 아니었나

기억난다 하... ㅠ

개꿀맛인데 다신먹기싫다

여름군번이라 붐업 짤도여름임

맵씨면 아는사람 없나? 타부대 갈 맵씨면 두박스 정도 얻어서 철야 훈련 끝나고 라면끓여줬는데 ㄹㅇ 개존맛이었는데

키큰병신 1중대, 돼공직전 2중대, 나머지 3중대라 겨울에 물 다 식음

난 여전히 한강둔치수영장에서 먹던 육개장이 젤 맛있음

문득 드는 생각인데

인구대비 군병력 수가 이 정도인 나라치고

군인 생활여건이 이 정도로 높은 나라는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되네

살충제 계란 떳을때 ㄹㅇ거짓말안하고 아침 점심 저녘 계란 안나온 날이없드라 씨발

다시가고 싶지는 않지만

요즘들어 야간근무 끝나고

따뜻한 국물있는 라면먹고 담배하나 피고 자면

개꿀이었던게 생각난다

5시간인가 야간행군을 했는데.. 숙소들어와서 씻고 이불피는데 빵이 담요사이에서 나오더라.. .... 불끄고 누워서 먹는데 눈물이 콸콸콸....

나만 그런게 아니라 그 훈련받았던 동기들 점부 질질짜던 생각이 난다..

나는 저것보단 행군 끝내고 원샷했던 500ml 생수가 더 맛있었다 진짜 물에서 단맛났음

저정도 영상이면 2000년 초반아님?

알루미늄 원통형 식관에서 끓는 물 담아서 떠주는데 거기에 라면 빠뜨린 놈 생각나네

여름에 공구리치고 햏보관이사준 px캔맥이 아직도가끔생각남

첫야간행군때 중간지점도착할때쯤 힘쭉빠지고 아예기력이없었는데 대휴식때 육개장 한사발먹고 출발하는데 군장이 존나가벼움ㅋㅋ 도착지까지 졸리지도않고 뒤에 앞에 애들 챙겨주면서까지 들어옴 ㅋㅋ

야간행군 끝나고 바로 샤워하고 라면먹고 꿀잠자기

진짜 저 맛은 잊을 수가 없다.

저물이 화장실 온수보다 미지근함ㅋㅋ

혹한기땐 존나 추워서 뜨겁지도 않음.. 그냥 흡입

가는길에 주던 초코바도 맛있었고, 중간 컵라면도 개쩔었고, 도착하면 먹는 닭죽이 진짜 너무 생각나더라

저거 먹을때 기침 펑펑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