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괴담

귀신 본 썰

중학교때다

호기심천국에서 심장멈추는법이 방영되고

학교에서 얘들이랑 직접해봄

20번 큰숨 내쉬고 한번에 심장을 팍! 하니

내가살아온 장면들이 영화관에서 영화보듯 파노라마로 빠르게 지나가는데 디테일한것까지 다 보임. 

빠른데 대충보는게 아니라 샅샅이 본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거 보다가 얘들이 아구창이랑 배때기를 존나 쳐서 정신이 번쩍 듬.

 

그러고 다음날 새벽.

발쪽 창가에 창문이 드르ㄹ를르를ㄹ 요란하게 떠는

소리와 함께 엄청난 추위를 느낌

봄쯤이였나 가을쯤이였는데, 존나추운거야.

근데 보통 피부에서 아이 추워라 느껴야 하는데

뼈속에서부터 찬 기운이 피부로 올라옴.

내뼈가 찬 느낌.

정신은 깻지만 가위에 눌려, 움직일수 없었음.

조오온나 무서웟는데, 당시 재밌게 봣던

요괴소년 호야 만화가 떠올름. 

귀신 요괴 퇴치하는 내용임.

무섭지만, 쫄면은 뒈질것같은 불안감에,

구석에 몰린 쥐 고양이를 무는 심정으로

눈을 번쩍!하고 뜸. 

1.5미터 옆에 흰색 티로 추정되는 물체 두개가

브르르하고 떨고있었어.

창문은 여전히 덜덜덜덜 금방이라도 깨질듯이 흔들렸고, 오한과 공포가 온몸을 지배했지만

쫄았다간 뒈질것같기에 정신 바짝차리고

누워서 째려봄.

 

그렇게 한시간쯤 지났나, 창문 떨림이 점점 약해 지는걸 느낄 수 있었음. 오한도 약해지며 흰 형체는

언제 있었냐는 듯 사라졌어. 

모든 상황이 종료되고 나서야, 해가 뜬걸 깨달았어. 해가 뜨면서 형체가 사라진거지.

너무 무서워서, 꼼짝않고 눈뜬채로 한시간인가를 가만히 누워있었어. 좀 마음이 진정되고 머리 맡에 시계를 보니 여섯시더라. 한시간 정도 더 누워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일어나 학교갔어. 

 

흰 두 물체는 뭐였을까, 사람 형상이였다면 정말

무서워서 심장마비로 죽었을지도 몰라.

반팔 상의 형상이어서 다행이었지...

 

 

 

15개의 댓글

5 일 전

무관심이 제일 무습기 때뭉에 추천 드립니다

5 일 전

친구 아버지는 가위 눌려서 귀신 나왔을때

너무 피곤해서

 

가라 피곤하다 라고 하고 다시 잤다더라

5 일 전

가위는 수면마비라고도 합니다

5 일 전

코카콜라 마셨나봄

5 일 전

어제 꿈에서 김소혜 봄

근데 꿈에서 움직일 수가 업서서 보기만 함

KnH
5 일 전

나는 가위 눌려도 귀신 같은건 안나오고 깨느라 힘 주는 거 때문에 그냥 ㅈ같던데..

5 일 전

가위는 뇌에서 보네는 경고신호야... 귀신은 존재 하지 않아유 사후도 당연히 없고요 ㅜ.ㅜ 사람은 죽으면 그냥 먼지야 원한이니 감정이니 전부 화학작용이고 

무의미한 거야~

@바이퍼7

나도 안믿었는데 3번 보니까 믿기더라 그중 두번은 개꿈이겠거니 했는데 다른 한번 때문에 믿음

4 일 전

비슷한영화 있는데 엘런페이지나온거

4 일 전

나도 처음 가위눌릴땐 귀신나와서 무서워서 잠도못자고 밤샜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수면마비라고 하더라 그래서 알고나니까 안무서워서 가위눌리는거 재미들림 ㅋㅋㅎ

4 일 전

흑..너무들해

4 일 전

난 이미 유체이탈을 경험해봤지.

근데 귀신은 못봄

4 일 전
@트루고자

유체이탈 하는 사람들을 위해 병원 환자침대 벽장 위에 잡지를 숨겨놨대 너는 본적있니

4 일 전
@킹리적달심

내방 천장에서 자는건지 죽은건지 모르는 나를 보고 있었는데.

2 일 전

가위를 영어로 하면 램수면이라던가?

그냥 램수면 상태에서 꾸는꿈이랑 현실을 혼동하는 현상임

겁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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