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존나재밌음. 타란티노감독영화 한번 다 봐봐

바스터즈 : 거친녀석들

영판 공식 띵작

니들 믿고 보러간다 고마워

이 감독이 진짜 음악이랑 대사 잘이용하는걸로는 원탑인거같음

보고 재밌으면 Django봐라. D는 묵음이야.

브래드피트 보러갔다가 한스란다대령 역할 맡은 크리스토프 발츠한테 빠지는 영화. 내가 발츠라는 배우를 장고를 보고 알게됐는데 장고 너무 재미있게 봐서 유투브에 장고 메이킹필름같은거 찾아보다가(장고에서 발츠가 정말 매력있게 나옴) 제이미 폭스 인터뷰한거 보는데 폭스가 인터뷰에서 바스터즈를 보고 발츠의 팬이 되었다고 하자마자 바로 바스터즈 봤는데 진짜 지금까지 농담아니고 10번은 넘게 봤다. 발츠가 영화에서 몇 번 등장하지 않는데도 개봉하고 호평일색에 그해 남우주연상인가 조연상인가 암튼 휩쓸었어. 전엔 무명이었던 발츠는 그 영화 단 하나만으로 커리어하이를 찍었다고해. 발츠 특유 능글맞게 치는 대사와 겉으론 매너있지만 속으론 이미 다 알고있다는듯이 심문하는게 너무너무 매력적. 역대빌런 3위안에 들 정도. 1위가 히스레저 조커 2위 발츠 3위 안톤 쉬거역을 맡았던 하비에르 바르뎀. 그리고 영화에서 총 네 개 언어를 구사하는데 모국어인 독일어(부모가 독일인이랑 오스트리아인, 발츠도 국적이 2개), 프랑스어, 영어, 이탈리아어를 청산유수처럼 말을해.. 일화로 한스 란다 대령역할 캐스팅을 하는데 오디션을 열어도 맞는 배우가 없었대. 그래서 타란티노가 영화제작 엎으려고 했는데 발츠가 막바지에 와서 (본인 인터뷰에 따르면 어차피 할리우드 유명 배우가 채가겠지라고 생각했다 함) 오디션을 봤는데 타란티노가 극찬했다 함...... 암튼 보셈 꼭 보셈 ㅇㅇ!!

타란티노 영화는 다 추천한다 데스 프루프 빼고 그건 별루였어 혹시 다른 영화들 다 보고 재밌다 싶으면 포 룸도 찾아봐라 앞에 두 감독이 찍은건 좆노잼인데 세번째껀 나름 웃기고 네번쨰꺼가 타란티노가 찍고 연기까지 한건데 존나 재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