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개드리퍼들아 어제 동원예비군이 드디어 끝나서 몹시 기분이 좋은 간호사야

올해 11월 초에 북아프리카에 있는 모로코에 짧게 다녀 왔는데 기억 되살리고 경험 공유할 겸 해서 글 쓰기로 했음

여행기는 처음이라 글이 읽고 보기 좋게 써 질지 모르겠는데 잘 봐줬으면 한다

한국에서 모로코 가는 직항 비행기가 없는 관계로 인천공항에서 새벽 비행기 타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간닷

환승까지 5-6시간정도 남아서 시내 구경 잠깐 다녀오기로 했어

운하도 이쁘고 건물도 이쁘고 누나들도 이쁜데 새벽이라 그런지 가게들이 다 닫았더라.. 저거 과일 올라간 거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ㅠㅠ

다시 공항으로 복귀해서

5시간쯤 더 가면 모로코가 보인닷

공항에서 기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Casa Voyageur 기차역이야

공항 매표소에서 표 사려고 하는데 내 불어가 짧아서인지 나중에 보니 Casa Voyageur행 대신에 Casa Port 행 표를 줬더라.. 후.. 니들은 그러지 마라..

시내에 있는 광장임 분수랑 조경이 인상적이었음 모로코 누나들도 인상적이었음 특히 몸매갛ㅎㅎㅎㅎㅎ

숙소는 에어비앤비에서 잡았는데 프랑스 형네 아파트 방 하나를 빌려 썼어. 아침밥 알아서 만들어 먹어도 된다고 해서 해 먹음

쇼핑몰 구경하러 가는데 택시도 안 잡히고 길 못 찾아서 헤메고 있는데 이 누나가 태워 줬음!

한국인인거 바로 알았다고.. 따님들이 케이팝 BTS 팬이라고..  크흑 감사합니다 BTS센세ㅠㅠ

번호 따서 누나네 가족들이랑 여행 막바지에 얼굴 함 보고 같이 놀았다 내가 밥 살라고 했는데 얻어먹고 옴.. 열라면이랑 포장김치 선물해 드려따..

쇼핑몰에서 한컷 치즈좋아치즈난치즈매니아

니들 만약에 모로코 가게 되면 치즈랑 과일 많이 먹고 와라 존맛이더라

사진이 생각보다 용량을 많이 먹어서 나눠서 올려야겠다 이따 마저 쓸게

봐 줘서 고마웡 혹시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달아줘 헤헤